종합(생추어리).jpg

최근 개발 허가를 받은 웬트웨스 포인트(Wentworth Point)에서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회사 세키스이 하우스(Sekisui House)가 진행 중인 대규모 주택단지 생츄어리(Sanctuary)가 화제다. 도심에서 가까운 지리적 위치에 강, 공원, 습지대가 만나는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은 오락과 휴식을 위한 복합적 커뮤니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은 ‘생추어리’ 가상도.

 

강-공원-습지대가 어우러진 최상의 휴식-주거 공간 제공

 

최근 파라마타 강(Parramatta River)의 일부 강가 구역이 개발허가 승인을 받아 활발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회사 ‘세키스이 하우스’(Sekisui House)가 웬트웨스 포인트(Wentworth Point)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주택단지 ‘생츄어리’(Sanctuary)가 화제다.

웬트워스 포인트 반도 주택 지구는 시드니 도심에서 16km 거리에 위치하며 자연이 어우러진 평온한 지역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개발구역 중 하나다. 현재 주거단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생추어리’는 오락과 휴식을 위한 열린 공간 및 지속가능한 생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8월 31일) ‘세키스이 하우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생츄어리’는 첫 단계인 랜딩(landing)에서부터 종합적인 커뮤니티 개발 프로젝트로 계획됐으며, 여기에는 364가구의 럭셔리 아파트(1, 2 & 3 베드룸), 16채의 테라스 패밀리 홈, 12채의 복층 주택이 포함되어 있다. 각 건물은 북향에, 현대적이고 섬세한 감각으로 디자인됐으며, 강과 습지대 및 공원이 만나는 독특한 위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물가가 내다보이는 전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 아파트 디자인에는 개방성과 자연 빛, 편리함과 유연성이 반영되었으며 랜딩의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에 여유로운 평면도, 고급 마감재, 사생활 보장 및 고도가 더해졌다.

지리적으로 시드니의 중심에 자리한 ‘생츄어리’는 파라마타, 로즈, 시드니 올림픽 공원 및 주변 주택 지구에 근접해 있어 쇼핑센터, 편의시설, 학교 및 엔터테인먼트 등가까운 곳의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주거단지 바로 앞에는 페리(Ferry) 선착장이 위치한다. 버스와 기차뿐만 아니라 파라마타까지 가는 경전철 등 다양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도 두루 갖추고 있다.

‘생츄어리’를 기점으로 웬트워스 포인트에 조성되는 신규 커뮤니티는 지역 공동체와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형태로 미래 도시생활의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에 세워질 아파트 ‘Inner Sanctum of Sanctuary’에도 수영장, 헬스장, 운동시설, 사우나, 스파, 영화관을 비롯해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들이 마련된다.

새로이 활력을 되찾은 구 선착장은 ‘Sanctuary Water House’라고 불리는 강가 파빌리온(Riverside Pavilion)으로 변모되며, 다수의 소규모 리버 룸(River Room)들은 지역사회 활동에 이용될 예정이다.

강변, 습지대 및 공원들을 따라 이어진 ‘Origin Trail’에서 산책이나 사이클을 즐길 수 있으며, 애완견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공원 ‘Puppy Park’도 마련된다.

또한 ‘생츄어리’에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배우고, 만들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Sharing Shed’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세키스이 하우스의 폴 웨인라이트(Paul Wainwright) 세일즈 마케팅 운영 매니저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바쁜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에는 자연과의 관계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중요하다”며,“세키스이 하우스가 설계하는 모든 개발에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함과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생활의 균형과 평온함을 가져다주는 주거지를 원하고 있다”면서 “생츄어리의 랜딩이 공공장소 및 사적 공간 품질기준의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 ‘세키스이 하우스’는...

1960년에 설립된 ‘세키스이 하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택개발 회사 중 하나로 그 동안 238만 채 이상의 주택을 공급해 왔다.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24,000명 이상의 직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쿄 증권거래소 및 나고야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글로벌 운영의 기반이 되는 세키스이 하우스의 기업 철학은 시간이 지날수록 향상되고 여러 세대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집과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다.

세키스이 하우스는 지속가능한 주택 개발의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제로 에너지(Zero Energy) 주택을 건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13년 이후로 일본에 31,000 채 이상 건축).

2009년 세키스이 하우스는 새로운 국제 시장을 개척해 현재는 중국, 싱가포르, 미국, 호주에서 운영되고 있다. 동 사는 2009년 이래 호주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9천500채 이상의 주택을 공급했다. 현재 진행 중인 호주 프로젝트의 가치는 14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생추어리).jpg (File Size:102.6KB/Download:2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801 호주 알바니스 총리, 차기 호주 총독에 법조인 겸 사업가 사만타 모스틴 지명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6800 호주 NSW 운전자 대상, 도로 통행료 환급신청 접수 시작... 클레임은 어떻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6799 호주 연방정부, 5월 예산 계획에서 가계 재정부담 완화 방안 제시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6798 호주 유닛을 구입하고 투자 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주요 도시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6797 호주 새로 적용된 학생비자 입안자, ‘노동당 정부의 대학 단속’으로 악용?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6796 호주 심각한 주택부족 상황 불구, 시드니 지역 ‘빈 집’ 2만 가구 이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6795 호주 시드니 전역 유명 사립학교 학부모가 되기 위한 ‘대기자 명단 전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6794 호주 ‘Hambledon Cottage’ 200년 주년... 파라마타 시, 관련 기념행사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6793 호주 ‘주택위기’ 해결의 또 하나의 어려움, ‘baby boomers의 고령화’?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6792 호주 파라마타 시, ‘Arthur Phillip Park’ 재개장 기해 야외 영화 상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6791 호주 계속된 생활비 부담 속, 수백 만 명의 호주인 저축액 1천 달러 미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6790 호주 Express. Empower. Get Loud!... CB City, ‘청년주간’ 행사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24.04.11.
6789 호주 팬데믹 이후 호주 인구 ‘급증’ 속, 가장 큰 영향 받는 시드니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6788 호주 투자 부문의 최고 ‘인플루언서’, “고령화 위기 대비하려면 호주 본받아라”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6787 호주 주택을 구입할 때 침실 하나를 추가하려면 얼마의 급여가 필요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6786 호주 ‘디지털 노마드’의 세계적 확산 추세 따라 해당 비자 제공 국가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6785 호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대학원 과정은 ‘건강’ 및 관련 분야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6784 호주 늘어나는 신용카드 사기... 지난해 호주인 손실, 22억 달러 규모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6783 호주 월별 CPI 지표, 3개월 연속 3.4% 기록... “하향 추세 판단, 아직 이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6782 호주 주택시장, ‘인상적 성장세’ 지속... 1년 사이 중간가격 6만3,000달러 ↑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6781 호주 보험-금융 서비스 가격 상승 속, Private health insurance 3% 이상 인상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6780 호주 호주 각 학교 교장들, ‘최악’ 수준의 신체적 폭력-협박에 시달려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6779 호주 ‘P-plate’ 상태의 자녀 ‘안전’ 고려한다면, 자동차를 사 주는 대신...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6778 호주 계속되는 가계 재정 부담 속, 수백 만 명의 호주인이 ‘부업’ 찾는다 file 호주한국신문 24.04.04.
6777 호주 생활비 압박 지속... 정부, 물가상승률에 맞춰 최저임금 인상 추진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8.
6776 호주 순 해외이민자 유입-자연 증가로 호주 인구, 곧 2천700만 도달 예상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8.
6775 호주 Minns-Perrottet 현직 및 전직 NSW 주 총리, ‘McKinnon Prize’ 수상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8.
6774 호주 정부, 비시민권자 대상으로 보다 수월한 ‘강제추방’ 가능한 법안 추진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8.
6773 호주 주택 1sqm 당 프리미엄 가장 높은 광역시드니 교외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8.
6772 호주 할리우드 스타덤의 화려했던 순간, 그 기억을 간직한 영화 촬영 여행지들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8.
6771 호주 자동차 절도-파손 및 가택침입 등 전국에서 ‘household crime’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8.
6770 호주 ‘충격적’ 일자리 급증... 실업률, 지난해 9월 이전의 낮은 수준으로 ‘하락’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8.
6769 호주 World Happiness Report... 호주인 ‘행복감’, 상위 10위에 올랐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8.
6768 호주 호주 당국, 프랑스 방문 여행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주의’ 촉구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8.
6767 호주 COVID-19 전염병 대유행으로 전 세계 기대수명, 1.6년 감소했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8.
6766 호주 “유아기의 스크린 시청 시간, 부모와의 상호 언어형성 기회 빼앗는다”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8.
6765 호주 ChatGPT-기타 인공지능 활용한 고등교육 부문의 부정행위 ‘극성’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8.
6764 호주 시니어 대상 pension 및 Jobseeker payments 등 복지수당 인상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1.
6763 호주 NSW 예산계획, “바람직한 사회적 결과-투명성 향상에 목표 둘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1.
6762 호주 올들어 두 번째의 RBA 통화정책 회의, 이자율 4.35% 유지 결정했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1.
6761 호주 2023년 NSW-VIC-QLD 주의 매매 부동산 4개 중 1개는 ‘현금 거래’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1.
6760 호주 tap-and-go 확대... 호주인들, 신용카드 수수료로 연간 10억 달러 지출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1.
6759 호주 주택 부족 심화... 부동산 가격, ‘적정 가치’에 비해 얼마나 치솟았나...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1.
6758 호주 “화석연료 산업에 보조금 지급하면서 대학 학업에는 비용 청구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1.
6757 호주 NSW 교육부 장관, 주 전역 공립학교서 ‘영재교육 프로그램’ 제공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1.
6756 호주 연방정부의 새 이민전략 이후 주요 대학 국제학생 입학 ‘크게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1.
6755 호주 대다수 전문가들이 우려했던 ‘long COVID’,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1.
6754 호주 2024 럭비 시즌... CB City의 그린키퍼, ‘Bulldog’ 홈구장 관리 ‘만전’ file 호주한국신문 24.03.21.
6753 호주 부유한 은퇴 고령자들, ‘Aged Care’ 비용 더 지불해야 할 수도... file 호주한국신문 24.03.14.
6752 호주 최대 220만 명 ‘기본 권리’ 변경 위한 ‘Work-from-home’ 논쟁 본격화 file 호주한국신문 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