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뉴질랜드 = 노동당이 이민자 수를 제한하고 필요 기술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보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앤드류 리틀 야당 대표는 이민이 국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기는 하지만, 경제 사정이 어려울 때에는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리틀 대표는 지난주 로어 헛을 방문해 이민이 국내 임금 사정에 일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 바 있다.

 

리틀 대표는 이민 노동자가 일하고 있는 요식업계가 임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특정 요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및 인도 이민자들은 사실 국내에서도 확보가 가능한 인력이며, 뉴질랜드가 이 부분을 위해 이민자에 기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16일 리틀 대표는 자신의 발언을 고수하며 본인이 정권을 잡고 있었다면 바로 지금 이민자 수를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민자에 의해 세워진 국가이며 해외에서 오는 사람들이 가져오는 기술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시기에는 이민자의 흐름을 조절하고 이후 상황이 개선되면 다시 여는 등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존 키 총리는 이민자들이 경제에 자극제가 된다고 반박했다. 키 총리는 “중앙은행만 보아도 경제를 움직이는 것 중 하나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순인구유입이 플러스인 상태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 총리는 리틀 대표의 발언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지난번에는 중국 느낌의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집을 사는 것이 싫다고 하더니 이제는 그들이 중국 음식을 만드는 것을 싫다고 한다. 뉴질랜드에 오는 중국 이민자들은 그들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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