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발표된 뉴스폴 설문조사 결과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전임자인 토니 애벗 전 총리보다 일반 유권자들로부터 더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주말 거행된 NSW 자유당 당원대회에서 토니 애벗 전 총리에 대한 보수파 당원들의 지지가 두터운 것으로 드러난 것과는 상반된 반응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뉴스폴 설문조사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특히 토니 애벗 전 총리의 현 정부에 대한 비평적 논평을 삼갈 것을 촉구해, 애벗 전 총리의 장외 설전에 반감을 보였다.

또한 턴불 총리가 최선의 자유당 가치와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58%에 이른 반면 토니 애벗 전 총리는 23%에 그쳤다.

전체적으로 자유당의 가치관 실현 및 리더십 부문에서 말콤 턴불 연방총리는 69%의 지지율을 보여 23%에 그친 토니 애벗 전 총리를 압도했다.

원내이션 당을 지지하는 극보수층만이 토니 애벗 전 총리(44%)를 말콤 턴불 총리(34%)보다 높게 평가했다.

또한 자유당 연립 지지층 응답자 가운데서도 단 31%만이 토니 애벗 전 총리의 입각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 1년전의 41% 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48%의 자유당 지지층은 토니 애벗 전 총리의 평의원으로의 잔류를 바랐다.

이런 가운데 토니 애벗 전 총리는 지난 주말 거행된  NSW 자유당 전당대회에서 자신이 강력히 추진한 평당원의 총선 후보 공천 권한 강화안이 채택된 데 고무된 듯 이번 주에는 에너지 요금 안정화 대책을 위한 민생 투어에 나섰다.

애벗 전 총리는 25일 퀸슬랜드주로 향했다.

출발에 앞서 애벗 전 총리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에너지 정책이 분명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면서 “현 정책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와는 역행하고 있으며 오직 그린 하우스 가스 배출 감축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에너지 정책의 최우선 주안점은 일자리 창출이지 그린하우스 가스 감축에 대한 강박감 완충이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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