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항공사 1).jpg

영국 기반의 세계 최대 공항 및 항공사 서비스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발표한 올해 ‘The World Airlines Awards’에서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가 2019년 세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카타르 항공의 새 비즈니스 좌석인 ‘QSuite’.

 

‘2019 Skytrax Awards’... 콴타스, 최고 항공사 8위-아태지역 ‘최고’ 차지

100 이상 국가 2천만 명 고객 대상 설문, 최고 저가 항공사는 ‘AirAsia’ 선정

 

영국 기반의 세계 최대 공항 및 항공사 서비스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지난 6월18일(현지시간) 프랑스 에어쇼(Paris Air Show)에서 발표한 ‘The World Airlines Awards’에서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이 2019년 세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1999년 전 세계 항공사 순위를 발표한 이래 카타르 항공이 ‘World's Best Award’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현재까지 스카이트랙스 집계에서 상위 10대 항공사 자리는 아시아 및 중동 국가 기반의 항공사들이 주도해 왔다.

지난해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던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은 올해 집계에서 2위로 떨어졌으며 전일본 항공(All Nippon Airways)은 3위를 유지했다. 또 캐세이 퍼시픽 항공(Cathay Pacific Airways)은 지난해 6위에서 올해 4위로, 아랍 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 국적의 에미리트 항공(Emirates Airline)은 지난해 4위에서 한 단계 하락한 5위에 랭크됐다.

2017년 세계 최고 항공사 순위 13위에서 지난해 11위를 차지했던 호주 국적의 콴타스 항공(Qantas Airways)은 올해 8위에 오르는 등 순위 상승을 이어갔다. 반면 버진 오스크레일리아 항공(Virgin Australia Airlines)는 지난해 22위에서 올해는 25위로 내려앉았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2017년 13위에 랭크된 바 있다.

각 부문별로 콴타스는 최고 항공사에서 8위를 기록한 것 외에 ‘Best business class’에서 5위, ‘Best inflight entertainment’에서 6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국적 항공사 가운데 부문별 ‘Top 10’에 포함된 항공사는 ‘World's Cleanest Airlines’ 부문에서 5위에 오른 아사아나 항공(Asiana Airlines)뿐이었다.

그런 한편 콴타스 항공은 호주-태평양 지역의 최고 항공사, 최고 비즈니스 클라스 상을 차지했으며 에어 뉴질랜드(Air New Zealand)는 ‘Best Premium Economy’와 ‘Best Cabin Cleanliness’를, 젯스타(Jetstar Airways)는 최고의 저가 항공사(Best Low-cost Airline) 부문을 차지했다.

 

종합(항공사 2).jpg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The World Airlines Awards’에서 지난 2017년 13위, 지난해 11위를 차지했던 호주 국적의 콴타스 항공(Qantas Airways)은 올해 8위에 오르는 등 순위 상승을 이어갔다.

 

올해 항공사 순위 집계에서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카타르 항공은 이 부문 외에도 ‘World's Best Business Class’, ‘Best Business Class Seat’ 및 중동 지역 최고 항공사인 ‘Best Middle Eastern Airline’으로 선정됐다.

카타르 항공은 지난 2017년 혁신적 디자인의 새로운 비즈니스 좌석인 ‘QSuite’ 좌석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좌석은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비즈니스 좌석에 침대를 도입한 것이며, 또한 넓은 공간에 4명이 얼굴을 맞대고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선보였다.

카타르 항공사 그룹(Qatar Airways Group)의 아크바 알 베이커(Akbar Al Baker) 최고경영자는 이번 스카이트랙스 집계 결과에 대해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올해로 다섯 번째, ‘Airline of the Year’를 차지한 것은 획기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스카이트랙스’의 에드워드 플라이스테드(Edward Plaisted) CEO는 “카타르 항공이 세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이 항공사의 높은 기준 평가에 따른 것이며 또한 고객 만족을 위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인정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최고 항공사 순위에서 2위로 내려앉은 싱가포르 항공은 최고의 승무원 서비스인 ‘Best Cabin Crew’와 최고의 일등석 좌석인 ‘Best First Class’를 차지했으며 일본 항공(Japan Airlines)은 최고 이코노미 좌석인 ‘Best Economy Class’를, 에미리트 항공은 여러 부문 외 기내 오락부문 상인 ‘Best Inflight Entertainment’를, 에어아시아(AirAsia)는 최고의 저가 항공사(Best Low-cost Carrier) 상을 차지했다.

스카이트랙스가 매년 집계, 발표하는 ‘The World Airlines Awards’는 각 항공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스카이트랙스에 따르면 2019년 집계는 2018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300개 이상의 항공사를 이용했던 100개 이상 국가 2천만 명 이상의 탑승고객이 참여했다.

 

■ The World's Top 10 Airlines of 2019

1. Qatar Airways

2. Singapore Airlines

3. ANA All Nippon Airways

4. Cathay Pacific

5. Emirates

6. EVA Air

7. Hainan Airlines

8. Qantas Airways

9. Lufthansa

10. Thai Airways

 

■ World's Best Cabin Staff 2019

1. Singapore Airlines

2. Garuda Indonesia

3. ANA All Nippon Airways

4. Thai Airways

5. EVA Air

6. Cathay Pacific

7. Hainan Airlines

8. Japan Airlines

9. Qatar Airways

10. China Airlines

 

■ Best economy class

1. Japan Airlines

2. Singapore Airlines

3. Qatar Airways

4. Thai Airways

5. ANA All Nippon Airways

6. Emirates

7. Cathay Pacific Airways

8. Hainan Airlines

9. Lufthansa

10. EVA Air

 

■ Best business class

1. Qatar Airways

2. ANA All Nippon Airways

3. Singapore Airlines

4. Emirates

5. Qantas Airways

6. Hainan Airlines

7. Thai Airways

8. Etihad Airways

9. Cathay Pacific Airways

10. Garuda Indonesia

 

■ Best premium economy

1. Virgin Atlantic

2. Singapore Airlines

3. Air New Zealand

4. Austrian Airlines

5. Air Canada

6. Qantas Airways

7. Lufthansa

8. Virgin Australia

9. Aeroflot

10. Air France

 

■ World's Best Low-Cost Airlines 2019

1. AirAsia

2. easyJet

3. Norwegian

4. Southwest Airlines

5. AirAsiaX

6. Jetstar Airways

7. WestJet

8. Indigo

9. Ryanair

10. Eurowings

 

■ The World's Cleanest Airlines

1. EVA Air

2. Japan Airlines

3. ANA All Nippon Airways

4. Singapore Airlines

5. Asiana Airlines

6. Hainan Airlines

7. Swiss Int'l Air Lines

8. Cathay Pacific

9. Qatar Airways

10. Lufthansa

 

■ Best inflight entertainment

1. Emirates

2. Qatar Airways

3. Singapore Airlines

4. Virgin Atlantic

5. Delta Air Lines

6. Qantas Airways

7. United Airlines

8. Lufthansa

9. Turkish Airlines

10. American Airlines

 

김지환 객원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 |
  1. 종합(항공사 1).jpg (File Size:48.2KB/Download:28)
  2. 종합(항공사 2).jpg (File Size:89.0KB/Download:2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801 뉴질랜드 강창희 국회의장 주최 동포 초청 간담회 굿데이뉴질랜.. 14.03.11.
6800 뉴질랜드 더니든 남성 99글자짜리 이름으로 개명 성공 굿데이뉴질랜.. 14.03.11.
6799 뉴질랜드 주오클랜드분관 청사 이전 안내 굿데이뉴질랜.. 14.03.11.
6798 뉴질랜드 2014 한인의날 Korean Day 안내 (3월 15일) 굿데이뉴질랜.. 14.03.11.
6797 뉴질랜드 제34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오리엔테이션 및 문제해설 특강 (4주) 굿데이뉴질랜.. 14.03.11.
6796 뉴질랜드 총선 끝난 후 ‘뉴질랜드 국기 교체 여부’ 국민투표 굿데이뉴질랜.. 14.03.12.
6795 뉴질랜드 청소년 백일장 우리말 글쓰기 예선 합격자 굿데이뉴질랜.. 14.03.13.
6794 뉴질랜드 A형 간염 주의보 ‘감염자 접촉 사과, 복숭아 리콜’ 굿데이뉴질랜.. 14.03.14.
6793 뉴질랜드 대한민국 하키 여자국가대표팀, 뉴질랜드 하키 여자국가대표팀과 공식 경기 예정 굿데이뉴질랜.. 14.03.14.
6792 뉴질랜드 다음 정권은 9월 20일에 결판난다 굿데이뉴질랜.. 14.03.14.
6791 뉴질랜드 기업체, 고유식별번호로 통합 관리한다 굿데이뉴질랜.. 14.03.14.
6790 뉴질랜드 뉴질랜드, OECD중 단연 경제 성장률 높아 굿데이뉴질랜.. 14.03.18.
6789 뉴질랜드 웰링턴 박지관 교수, 여왕메달(QSM) 수여 굿데이뉴질랜.. 14.03.18.
6788 호주 시드니 대학들, 건물 증축에 수십억 달러 쏟아 부어 호주한국신문.. 14.03.20.
6787 호주 호주, 아동빈곤 늘어나고 자선단체 기부도 줄어 호주한국신문.. 14.03.20.
6786 호주 끊이지 않는 시드니 지역 총기 사건, 공원 주차장서 또 발생 호주한국신문.. 14.03.20.
6785 호주 NSW 주 재무장관, “경제 성장의 강한 탄력 확신...” 호주한국신문.. 14.03.20.
6784 호주 총기공격 사건 수사 경찰, 펀치볼서 총기 압수 호주한국신문.. 14.03.20.
6783 호주 코만체로 조직원 총기살해 사건 용의자 체포 호주한국신문.. 14.03.20.
6782 호주 호주의 ‘Generation Y’, 그들의 젊음과 불안 호주한국신문.. 14.03.20.
6781 호주 한류의 또 다른 바람 ‘한국의 후라이드 치킨’ file 호주한국신문.. 14.03.20.
6780 뉴질랜드 2014 오클랜드 한인의 날 성공리에 개최 굿데이뉴질랜.. 14.03.21.
6779 뉴질랜드 외국인 주택매매중 1/4은 중국인이 사들였다 굿데이뉴질랜.. 14.03.21.
6778 뉴질랜드 뉴질랜드 낮은 실업률, 고용시장 안정화 국면 file 굿데이뉴질랜.. 14.03.21.
6777 뉴질랜드 뉴질랜드 경제 상승곡선위에서 주춤주춤 굿데이뉴질랜.. 14.03.24.
6776 뉴질랜드 교육부, 학생성적에 따라 학교운영비 지원 추진 굿데이뉴질랜.. 14.03.24.
6775 호주 한국, 호주·오만·쿠웨이트와 조별리그 호주동아일보 14.03.26.
6774 호주 메디뱅크 매각 추진..주식 공모 방식, 40억불 가치 추산 호주동아일보 14.03.26.
6773 호주 “홈론 대출기준 완화하지 말라” 호주동아일보 14.03.26.
6772 호주 한국인 박씨, 파경으로 약혼 비자 만료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6.
6771 호주 권혜승 '나비부인' 데뷔로 올해 시즌 개막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6.
6770 호주 애보트 총리 “첫 방한 고대하고 있다”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6.
6769 뉴질랜드 혹스베이지역 돼지독감 발생, 주의보 발령 굿데이뉴질랜.. 14.03.28.
6768 뉴질랜드 한-뉴질랜드 경제공동위, 양국간 협력 강화 합의 굿데이뉴질랜.. 14.03.28.
6767 호주 72억불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완료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6766 호주 2000년 이후 이민자 설문조사 3%만 긍정 평가, 40% “1년간 차별 경험”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6765 호주 송 한인회장, 스트라스필드시에 건의안 제출 계획 호주동아일보 14.03.28.
6764 호주 애보트 총리, 영국 왕실 작위 부활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6763 호주 호주 야당 “최선의 딜 여부 정밀 감사할 것” 호주동아일보 14.03.28.
6762 호주 호주 야당 “최선의 딜 여부 정밀 감사할 것” 호주동아일보 14.03.28.
6761 호주 AFC 아시안컵축구, 북한 중국 우즈베키스탄 C조 file 호주동아일보 14.03.28.
6760 호주 애보트 총리 “봉쇄 작전 큰 효과” 선언 file 호주동아일보 14.03.31.
6759 호주 합참의장 출신.. 애보트 총리 측근 file 호주동아일보 14.03.31.
6758 호주 2.5%.. 호주달러 미화 93센트 육박 file 호주동아일보 14.04.01.
6757 뉴질랜드 국민 3분의 1 "수입 격차 점점 벌어지고 있다" file 굿데이뉴질랜.. 14.04.02.
6756 호주 여야, 군소정당 총력전 호주동아일보 14.04.02.
6755 호주 바이키단체 변호사 ‘명예훼손’ 보상 청구 file 호주동아일보 14.04.02.
6754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연방, 주정부 입장 청취 후 처리 방침 호주동아일보 14.04.02.
6753 호주 BP, 필립모리스 "호주 생산 중단" 발표 file 호주동아일보 14.04.02.
6752 뉴질랜드 유아교육은 뉴질랜드가 미국보다 앞서 굿데이뉴질랜.. 14.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