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하늘이 광역권 내의 곳곳의 산불로 인한 연무로 뒤덮이면서 대기 오염 상태가 평상시보다 10배 가량 악화됐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19일에 이어 20일에도 낮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상회하는 폭염에 극도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주부터 이어지 시드니 광역권의 산불사태는 초유의 대기오염 사태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시드니 북부 타라무라 지역의 공원에서 최악의 산불이 발생하면서 주택가까지 불길이 번지는 등 일대 지역이 아비규환의 상황에 빠지기도 했다.

시드니 상공을 뒤덮은 두터운 연무는 NSW 동부 해안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전체 지역의 화재 위험 등급도 상향 조정됐다.

NSW 주 전역에 걸쳐 오늘 현재 50여건의 산불이 여전히 진행중이며 전체적으로 1300여명의 소방관이 불철주야로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28건의 산불은 통제 불능의 상태로 집중 호우만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NSW주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최소 3명이 숨지고 150여채의 주택이 전소됐으며 지난 한해 동안 발생한 산불보다 3배나 많은 면적의 삼림이 불에 탔다.
 

한편 이번 산불 사태는 퀸슬랜드 주 일부 지역에 이어 20일에는 남부호주 주로까지 확산됐다.  당국에 따르면 남부호주 주 내륙 삼림 지역 3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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