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위협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말콤 턴불 연방총리가 “호주도 미사일방어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턴불 총리는 G20 정상회의 기간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처럼 밝히고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미사일 방어 수단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턴불 총리는 “호주군 보호 차원에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턴불 총리는 그러나 한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의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서는 “호주에는 적합하지 않는다”고 말해 독자적인 방어 시스템 개발 의사를 시사했다.

턴불 총리는 “호주의 미사일 방어수단에 대해 사드가 언급되고 있지만  우리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며 “호주인들의 안전을 위한 방안을 찾아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턴불 총리는 또 "북한과 관련한 해법은 북한의 비핵화이고 그것을 통해 그들의 무모하고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턴불 총리의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그 가능성을 배제한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케빈 러드 전 총리가 북한의 ICBM 시험 발사 성공 주장 직후 여러 언론과의 대담을 통해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주창하고 나선데 대한 반감일 것이라는 지적을 제기했다.

실제로 케빈 러드 전총리는 재임중에는 미사일방어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단호히 배제했으나 최근에는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구축을 검토해야 한다며 사실상 사드 배치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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