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서 건물에서 하마터면 불이 날 뻔 했으나 사명감을 가진 한 젊은 소방관으로 인해 미연에 방지됐다.

 

지난 6 10(밤에 남섬 동해안 도시인 티마루(Timaru) 소방서에서는 소방관으로 근무한 지 25년이 된 한 소방관에게 금메달을 수여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당시 소방관들을 포함해 80~90명에 달하는 인원들이 1층의 소방차 차고에 모여 이를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 있었는데마침 한 젊은 소방관이 여분의 유리잔을 가지러 2층의 행사실(function room)로 갔다가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

 

이 소방관은 즉시 이를 소방대장에게 알렸고이들은 열감지기를 동원해 열원을 추적한 후 결국 한 대원이 천장 위 공간으로 올라가 연기가 자욱한 속에 과열된 전구를 발견해 즉시 제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평소에는 행사를 행사실에서 하지만 참석자가 많은 경우 차고에서 진행한다면서,그 시점에서 젊은 소방관이 유리잔을 가지러 갔던 게 정말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그는뿐만 아니라 냄새를 맡았을 때 이를 무시하지 않고 즉시 보고한 덕분에 불을 끄는 소방서 건물에서 잘못하면 불이 나는 낭패를 막았다면서 해당 소방관의 사명감과 적절했던 대응을 크게 칭찬했다.

 

그는 당시 발견 초기에는 냄새도 그리 심하지 않았었다면서다른 전기 장치들을 일단 점검했으며 조만간 전문가를 동원해 다른 부위에도 이상이 없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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