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진1).jpg

종합(지진2).jpg

인도네시아 인근 해저에서 강도 7.3 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호주 다윈 주민들까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지진발생 지역을 표시한 지도.

다윈 CBD 주민들 대피 소동... 심각한 피해나 부상자는 없어

 

금주 화요일(24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도 7.3의 지진이 호주 다윈(Darwin)의 도심 CBD에까지 영향을 미쳐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호주지질조사기구인 ‘Geoscience Australia’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동부 반다해(Banda Sea) 타님바르 제도에서 오전 11시 53분 경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같은 날 오후 12시 30분 그 여파가 다윈까지 도달했다. 호주 기상청에 따르면 쓰나미 위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한 부상자나 피해는 없었지만, 실내 가구가 떨어지고 건물 벽에 금이 가는 등 강력한 미진에 사무실과 호텔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밖으로 나와 대피해야 했다.

 

인도네시아 지구물리학 기구에 따르면 앞서 0시 35분 경 파푸아(Papua)의 아베푸라(Abepura) 서쪽 233km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인도네시아 곳곳에서 지진이 관찰됐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이 잦은 지역으로, 2004년에 인도양에서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전 세계 12개 국가에서 230,000명이 사망했다.

 

김진연 기자 /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지진1).jpg (File Size:57.9KB/Download:32)
  2. 종합(지진2).jpg (File Size:45.3KB/Download:5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077 호주 The best places to watch the sunrise and sunset in Sydney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9.
5076 호주 호주 작가 플레러 맥도널드, “미국 ‘Books3’가 작품 내용 도용” 제기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9.
5075 호주 ‘Comedy Wildlife Photo Awards’, 올해의 수상 후보작 공개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9.
5074 호주 “2024년 Australia Dat Awards, 후보자 추천을 바랍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9.
5073 호주 높은 생활비 압박 때문?... 지난 12개월 사이 NSW 소매점 절도, 47%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5072 호주 지난 3년간의 HSC 점수 기준으로 한 새로운 평가... 성적 우수 학교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5071 호주 “광역시드니 대부분 교외지역 주택가격, 일반 구매자 감당 어려워...”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5070 호주 이번 세기에 실시되는 첫 국민투표, ‘Voice to Parliament’의 모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5069 호주 NSW 공립 하이스쿨, 휴대전화 ‘금지’... 정신건강 전문가들, ‘우려’ 표명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5068 호주 Royal Australian Mint, 찰스 3세 왕 새긴 1달러 동전 디자인 공개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5067 호주 싱가포르 당국, 창이 공항의 자동화된 출입국 심사 시스템 ‘승인’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5066 호주 “Do not lose your licence!”... CB 카운슬, 학교 주변 ‘도로안전’ 캠페인 file 호주한국신문 23.10.12.
5065 호주 호주 대학들, 전 세계 순위에서 점차 밀려... 12개월 전 비해 ‘낮은 위치’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5064 호주 ‘The third places’ 측면에서의 시드니, “Probably more than you think...”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5063 호주 소셜미디어의 범죄 관련 게시물 영향, NSW 주 ‘자동차 절도’ 늘어나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5062 호주 이자율 상승-추가 인상 압력 불구, 전국 대도시 주택가격 상승세 ‘지속’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5061 호주 “2자녀 호주 가구의 보육비용, 대부분 OECD 국가에 비해 훨씬 높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5060 호주 미셸 불록 RBA 신임 총재, 첫 통화정책 회의서 ‘안정적 금리 유지’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5059 호주 부동산 시장 회복세라지만... 시드니 일부 지역 유닛, 5년 전 가격보다 낮아 file 호주한국신문 23.10.06.
5058 호주 '극단기후' 덮친 호주…빅토리아주 대형산불 후 이젠 홍수경보 file 라이프프라자 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