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동료 의원들이 등을 돌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토니 애벗 전 연방총리는 정치권 잔류를 위한 버티기에 들어갔다.  

자유당 텃밭인 자신의 지역구에서 '수모'에 가까울 정도의 당원 지지율 이탈 속에 겨우 차기 총선 공천권을 확보한 토니 애벗 전 총리에 대한 자유당 내의 보수 계파 의원들마저 그에 대한 정계 은계은퇴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애벗 전 총리는 "정계 은퇴는 없다"고 못박았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토니 애벗 전 총리가 정계에서 물러나고 그의 후임으로 와룽가 지역구에 중도성향의 후보를 내세워야 자유당이 살 수 있다는 당내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애벗 전 총리의 측근 중의 측극인 워런 엔트시 의원도 "피터 더튼의 당권 도전이 실패했을 때 애벗 전 총리도 물러났어야 했고, 자유당 연립의 정권 유지를 위해 그는 이제 한발짝 물러서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다른 보수계파 의원들도 "애벗 전 총리가 당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더이상 없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토니 애벗 전 총리는 시드니 2GB에 출연해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 변경 공방은 지독한 PC 캠페인의 일환으로 결코 국가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라며 목소리를 냈다.

©TOP Digital/26 Sept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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