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1975년 이후 처음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견고한 경제 성장세를 입증했다.

호주 통계청(ABS)은 3일 호주의 지난 2분기 경상수지가 58억5천3백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15억 달러 흑자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철광석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늘고 글로벌 공급은 중단된 결과 철광석 가격이 오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진단됐다.

물량기준으로 계정 조정된 2분기 상품 및 서비스 수지는 64억 달러 흑자로 직전 분기 대비 27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호주의 국내총생산(GDP)이 0.6% 상승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호주의 7월 소매판매는 소득세 인하와 기준금리 인하에도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ABS는 7월 소매판매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0.2% 증가로 집계된 전문가 예상치와 상반된 결과다.

호주 중앙은행(RBA)이 지난 6월과 7월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 호주 정부는 최근 지출 증대를 위해 소득세 감면을 단행했으나 소매판매는 감소했다.

세부항목별로는 카페, 레스토랑, 포장음식 판매가 0.6% 줄었고 의류 및 장신구 판매가 1.0%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0.2% 줄어든 반면 음식 판매와 가사용품 판매는 0.3%, 0.1% 증가했다.

호주달러화는 지표 발표 이후 내림세를 유지했다.

©연합뉴스/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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