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기간 중 몰래 숙소에 파트너 들여

 

호주 풋볼 리그(AFL, Australian Football League) 시드니 스완스(Sydney Swans) 소속의 포워드이자 서호주 출신의 떠오르는 스타 Elijah Taylor가 격리 지침 위반으로 잔여 시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시드니 스완스 소속 선수들의 서호주 준달럽 리조트(Joondalup Resort) 격리 기간 중 Taylor의 파트너가 어떠한 허가도 받지 않고 몰래 그의 방에 들어가 있던 것이 발각된 것이다. 시드니 스완스와 호주 풋볼 리그는 서호주인들과 서호주 주 총리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팀은 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Taylor의 파트너는 뉴 사우스 웨일스 주에서 서호주로 이동한 뒤 14일의 격리 기간을 마친 상태였지만, 시드니 스완스 팀이 지켜야 할 격리 지침에 따라 준달럽 리조트에 들어가는 것은 허락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팀 관계자는 "오랜 시간 Taylor와 사안의 심각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고, 전체 팀원들에게 다시 한번 격리 지침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경찰이 조사를 이어가는 가운에, 마크 맥고완(Mark McGowan) 주 총리는 Taylor와 그의 파트너 모두 법적 처벌을 받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호주 풋볼 리그 측이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었기에 굉장히 실망스럽다. 시드니 스완스와 호주 풋볼 리그는 우리를 실망하게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Taylor가 팀원들과 함께 남은 격리 기간을 보내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그의 파트너는 다시 14일의 격리 기간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번역: 임동준 기자

원문

https://www.perthnow.com.au/news/wa/the-afl-let-us-down-premier-says-covid-breach-by-sydney-swans-forward-elijah-taylor-very-disappointing-ng-b881640035zAF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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