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에 소재한 코필드 병원의 한 남자 간호사가 뇌성마비 환자를 거칠게 학대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지역사회가 경악하고 있다.

문제의 영상이 공개된 직후 해당 간호사는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환자(남, 33)는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한 후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상태였고 가해 간호사로부터 반복적으로 학대를 당했다.

학대 장면은 지난 1월 22일 환자가 머물던 병실의 액자 속에 숨겨진 카메라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필드 병원을 운영하는 알프레드 헬스 측은 지난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내부 조사를 시작했으며, 피해자의 가족이 비디오를 공개 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환자의 가족들이 우리에게 보여준 비디오 자료는 고통스럽고 충격적이었다”면서 환자의 가족과 접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동영상에서 드러난 학대를 폭행으로 간주하고 사직한 간호사를 소환해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TOP Digital/02 February 2018 

http://topdigital.com.au/node/5313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117 호주 퍼스 조폐국, 다이아몬드 금화로 화폐 컬렉터들 사로잡아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116 호주 AFL 시작... 수원 블루윙즈, 시드니 FC에 원정 승리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115 호주 크라운 그룹, 시드니 CBD 밝힐 대형 예술작품 ‘Reflect’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114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두 번째 경매 낙찰률, 전주 대비 19%포인트 높아져 file 호주한국신문 18.02.15.
2113 호주 연방 노동당, 최저임금 주 $80 인상 추진…? 톱뉴스 18.02.10.
2112 호주 이민자 소규모 사업체 성공률, 호주인 사업체보다 높다 톱뉴스 18.02.10.
2111 호주 해 질 무렵, 시드니 하버를 배경으로 즐기는 문화 축제 ‘선셋20°N’ 톱뉴스 18.02.10.
2110 호주 NSW주 정부, 스포츠 활동 100달러 상품권 지급 톱뉴스 18.02.10.
2109 호주 브리즈번 남성, 워홀러 한국여성 2주간 감금한 채 무차별 강간 폭행 톱뉴스 18.02.10.
2108 호주 턴불-트럼프, 2월 23일 백악관서 회담 톱뉴스 18.02.10.
» 호주 멜버른 간호사의 거동 불편 환자 학대 동영상 파문 톱뉴스 18.02.10.
2106 호주 필수 직종 종사자들, 시드니 도심 인근 지역에서 밀려나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105 호주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 ‘30년 빠른 조기진단’ 기술 개발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104 호주 매일 조금씩 한잔... 술, 적게 마셔도 오래 지속되면 ‘위험’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103 호주 향후 호주 주택은 어떤 모습? 2018년 건축 트렌드는...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102 호주 투자자들의 주택 구매 둔화 속, 첫 구입자는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101 호주 It's hot, and then cold, and then rainy, and then hot again...(1)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100 호주 교실에서의 스마트폰, 학습 성과에 방해일까 효과적일까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099 호주 호주 5개 주요 도시, 지난 10년 사이 실질 주택가치 ‘하락’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
2098 호주 중앙은행, 18개월째 최저 기준금리 1.5% ‘유지’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