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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그룹이 시드니 도심 인근, 이스트레이크(Eastlakes)에 추진하는 '그랜드 이스트레이크' 주상 복합 프로젝트. 에반스 애비뉴(Evans Avenue)  양쪽에 새로운 소매공간과 고급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사진 : Crown Group

 

부동산 개발회사 ‘크라운 그룹’, 동 쇼핑센터 소매 공간 임대

1단계 14개 소매점 조만간 완료... 80여 소매점의 쇼핑 구역

 

시드니 도심 인근, 이스트레이크(Eastlakes)에서 추진되는 ‘그랜드 이스트레이크 쇼핑센터’(The Grand Eastlakes Shopping Centre) 내 ‘울워스 기차역’이 개통됐다. 이는 부동산 개발회사 ‘크라운 그룹’(Crown Group)이 10억 달러 규모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이다.

이곳에 새로이 자리하게 되는 436스퀘어미터의 울워스 기차역은 첫 단계에서 추가로 14개 소매점에 합류하며, 다양하고 편리한 이동식 식료품 옵션을 포함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그랜드 이스트레이크’는 에반스 애비뉴(Evans Avenue) 양쪽에 걸쳐 80개의 소매점을 수용, 이 지역에 활기 넘치는 새로운 쇼핑 및 먹거리 구역이 만들어질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운영되고 있는 전체 라인 울워스 슈퍼마켓은 에반스 애비뉴의 남쪽에서 건설이 시작될 때까지 계속된다.

이 슈퍼마켓은 크라운 그룹이 진행하는 ‘그랜드 레지던스’(1단계에 있는 133개의 호화 아파트) 거주자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주거지는 쇼핑 빌리지 위에 자리한다.

크라운 그룹의 회장이자 그룹 최고경영자인 이완 수니토(Iwan Sunito) CEO는 “크라운 그룹이 그랜드 이스트레이크의 소매 공간을 임대하는 데 매우 성공적이었다”면서 “소매점 비즈니스들은 ‘그랜드 이스트레이크’ 및 주거지 커뮤니티의 비전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트레이크처럼 놀라운 성장과 도시 변화를 겪고 있는 지역에서 고품질 소매 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말한 수니토 CEO는 “대형 슈퍼마켓(Woolworths)이 들어서 있다는 것은 교외 지역의 성장과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있는 아파트 구매자에게 큰 세일즈 포인트였다”며 “또한 매력적인 라이프스타일, 독특한 디자인, 주요 위치, 거주자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매점 및 식당 옵션으로 이 지역의 선례를 설정하는 그랜드 이스트레이크의 고품질 개발의 매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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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이스트레이크’는 크라운 그룹이 10억 달러 규모로 진행하는 새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로, 이달 둘째 주 '울워스 기차역'이 개통됐다. 사진 : Crown Group

 

■ 그랜드 이스트레이크는

‘그랜드 이스트레이크’는 크라운 그룹이 추진하는 또 하나의 주상 복합타운이다. 에반스 애비뉴(Evans Avenue) 양쪽에서 진행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1단계에서는 시드니 기반의 유명 건축 디자인 회사 ‘FJMT’가 설계한 490채의 고급 아파트가 포함된다.

에반스 애비뉴 북쪽에 위치, 조만간 개방하게 되는 1차 프로젝트에는 대형 ‘알디’(ALDI) 매장 및 ‘울워스 기차역’이 위치하며 15개 소매점 쇼핑센터 위층에 목가적 분위기의 133개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에반스 애비뉴 남쪽에 자리한 2차 프로젝트는 내년 하반기에 건설을 시작하며 ‘Buchan 그룹’이 ‘FJMT’와 공동으로 설계한 3개 층 쇼핑센터(1만3천 스퀘어미터) 위에 357채의 주거지가 건설된다.

이 센터에는 Woolworths 전체 라인을 포함한 80개의 편리한 고급 소매점과 의료 센터, 공공 도서관이 있는 현대적인 커뮤니티 타운센터가 자리잡게 된다.

현재 분양이 진행되는 1차 프로젝트 아파트는 72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사이이다. 아파트 전시 공간은 에반스 애비뉴(19a Evans Ave, Eastlakes)에 있으며, 예약을 통해서만 방문할 수 있다. 다만 현재 광역시드니에 봉쇄 조치가 취해진 상황으로, 직접 방문은 불가능하며, 온라인을 통해서는 확인이 가능하다.

‘그랜드 이스트레이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크라운 그룹 홈페이지(www.crowngroup.com.au)를 방문하거나 전화(1800 853 162)로 문의할 수도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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