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페스티벌 전시회 ‘주라기 플라스틱’

 

버려진 장난감의 재탄생이다. 시드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타운 홀에서 열리고 있는 무료 전시회 ‘주라기 플라스틱(Jurassic Plastic)’은 버려진 장난감들을 작품으로 활용하는 일본 아티스트 히로시 후지의 색감 넘치는 ‘토이사우러스’ 세상을 주목한다.

소비지상주의에 살고 있는 세상에 전시회가 전하는 의미는 다양하다. ‘버려진’ 물건에서 현대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목격하는 동시에 옛 장난감을 통해 어린 시절을 떠올리기도 하며, 버려진 것에서 탄생한 새로운 세상에서는 새 에너지를 느낀다.

관람객은 눈이 아닌 손으로 직접 만지며 만들어보는 워크숍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6-12세를 대상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직접 장난감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보는 워크숍과 아티스트와 함께 시드니의 ‘토이사우러스’를 만드는 워크숍이 각각 진행된다.

만 18세 이상으로 마련된 ‘업 레이트 세션(Up Late Session)’은 전시회가 끝난 시간에 이번 전시회와 관련한 특별 게스트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어른들만을 위한 워크숍은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전한다. 각각의 워크숍 프로그램은 미리 신청을 해야 하며 참가비를 내야 한다. 워크숍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드니페스티벌 웹사이트(www.sydneyfestival.org.au)를 참조하면 된다.

전시회 ‘주라기 플라스틱’은 28일까지 오전 9시 – 오후 5시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무다. 

(이미지 출처: 시드니페스티벌 웹사이트·Keizo Kioku)

 

http://topdigital.com.au/node/5186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017 호주 끝이 안보이는 시드니 전철 ‘대란’…15일 지연 운행 우려 톱뉴스 18.01.14.
2016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 변경 공방 재점화 톱뉴스 18.01.14.
2015 호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더 포스트’ 톱뉴스 18.01.12.
» 호주 버려진 장난감으로 탄생한 ‘공 룡 세 상’ 톱뉴스 18.01.12.
2013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업그레이드! 톱뉴스 18.01.12.
2012 호주 ‘신과함께’, 神들린 흥행 호주까지 이어질까 톱뉴스 18.01.12.
2011 호주 호주의 내일을 빛낼 차세대 리더, KAY리더스 이영곡회장 톱뉴스 18.01.12.
2010 호주 2018년 내 모습을 2008년으로… 새해에 10년 젊어지는 비결 톱뉴스 18.01.12.
2009 호주 정부, 해외 투자자 소유 ‘빈집’ 대대적 단속 톱뉴스 18.01.12.
2008 호주 ‘느림보’ 호주 브로드밴드…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보다 느려 톱뉴스 18.01.12.
2007 호주 촌장 프로그램, 워홀러를 응원합니다! 톱뉴스 18.01.12.
2006 호주 나무기둥에 못 박혀 죽은 코알라…“무슨 죄를 졌길래”, 지역 사회 ‘공분’ 톱뉴스 18.01.12.
2005 호주 생의 마지막서 쓴 호주 여성의 편지, 전세계 울려 톱뉴스 18.01.12.
2004 호주 새해 호주사회의 새 변화 톱뉴스 18.01.12.
2003 호주 노조 “젊은피 수혈하라”…노동당, 다스티야리 후임 인선 난항 톱뉴스 18.01.12.
2002 호주 새해로 이어진 이중국적 파동…자유당, 수잔 램(노동당) 의원 사퇴 촉구 톱뉴스 18.01.12.
2001 호주 새해벽두 연방 정치권 ‘공화제’ 이슈 ‘갑론을박’ 톱뉴스 18.01.12.
2000 호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사흘째 이어진 시드니 전철 대란 톱뉴스 18.01.12.
1999 호주 극단적 변덕날씨에 시드니 ‘몸살’ 톱뉴스 18.01.12.
1998 호주 호주, 동성 결혼 시대 서막 톱뉴스 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