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자 Stuff에서는 14시간의 긴 시간동안 휴식 없이 일을 해야 하는 택배 기사의 어려움에 대한 기사를 "Long days, no annual leave, no breaks - courier drivers reveal difficulties of job"라는 제하에 내보냈다.  

 

기사 내용에서는 점점 증가되는 배달 횟수가 택배 기사들을 더욱 지치게 하고 있고, 한 계약 택배 기사는 점심을 먹을 여유마저 없다며, 만약 식사를 위해 시간을 투자한다면 또다른 배달에 늦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사업에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알려지기를 원치 않는 한 계약 택배 기사는 그의 하루가 새벽 5시 오네훙아에서 그날 배달할 물건을 받는 때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 7시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부지런히 움직여야 300개의 소포를 배달할 수 있고, 하루에 200킬로미터를 달리는 것은 보통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감 시간까지 모든 소포를 배달하지 못하면 자신의 수익에 차질이 생긴다고 말하며, 위험을 감수하고 주차 위반 딱지를 받지 않는다면 하루가 끝날 때까지 배달을 끝마치지 못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 택배기사는 몸이 아팠을 때 대체할 인력이 없는 것도 큰 어려움인데다가 차가 밀리는 가운데 새로운 지역이 추가되면서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발생해 향후 수개월 이내에 회사를 그만 둘 것이라 말했다.

 

6년전 업계를 떠난 오마루 출신의 택배 운전사인 브렌트 키스씨는 택배 운전이 쉬운 일이라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픽업에서 드롭 오프까지 너무 많은 화물을 배달해야 한다며, 그의 경우 새벽 4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5시 30분에 일을 끝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서 어떤 사람은 택배 운전에 대해 "절대적인 악몽"인 직업이라고 묘사하며, 매일 14~16시간 동안 아팠을 때 대체할 수 없이 최저 임금 이하로 일하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택배업은 노예와 같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덧붙였다. 

 

퍼스트 유니언 운송 물류 파트의 자르드 아보트씨는 이러한 택배 기사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택배 기사들과의 하는 '종속 계약자' 에 대한 책임을 둘러싼 규제가 현재로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종속 계약자"란 계약서에 유니폼 및 브랜드 차량 등 계약자가 다른 회사에서 일하기가 어렵게 하는 규정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를 말하는 전문 용어이다.

 

Freightways의 특급 소포 총괄 책임자인 스티브 웰스씨는 운전자의 연가 부족에 대한 우려에 대해, 최소 소득 구조를 통해 보상했다고 응답했다.

 

지난 2월, Freightways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 6.5% 상승한 3천 백 4천만 달러의 이익을 냈다.​ 

 

이 운송 회사는 New Zealand Couriers, Post Haste, NOW Couriers, Castle Parcels를 소유하고 있다. 이 운송 회사의 계약서에는 연례 휴가나 병가가 없으며, 휴식 시간 없이 긴 하루를 쉬지 않고 일해야 하며, 만약 아파서 배달을 못할 경우 다른 운전기사를 대체하기 위해 1,000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ba98ff50067e5a48ce51f26732cfbe62_1530752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51 호주 지방대학들, 연방정부의 HECS 상환 제안 ‘찬성’ file 호주한국신문 16.07.28.
5950 호주 호주 ‘Child Prosperity Index’ 순위 하락 file 호주한국신문 16.07.28.
5949 호주 ‘2016 Houses Magazine Awards’ 발표 file 호주한국신문 16.07.28.
5948 호주 노동당 플리버세크 부대표, 교육부 담당 겸임 file 호주한국신문 16.07.28.
5947 호주 Australia's bloodiest WWI... ‘Fromelles’, ‘Pozieres’ 전투 100년 file 호주한국신문 16.07.28.
5946 호주 겨울 시즌 시드니 경매시장, ‘셀러스 마켓’ 이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16.08.04.
5945 호주 RBA, 기준금리 추가 인하 단행 file 호주한국신문 16.08.04.
5944 호주 호주, 전 세계 여행자들의 ‘최고 선호 여행지’ 꼽혀 file 호주한국신문 16.08.04.
5943 호주 글로벌 추세 따라 호주인 중국 유학, 크게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16.08.04.
5942 호주 “시드니 주거지 개발 붐, 공급과잉 아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6.08.04.
5941 호주 연방 정부, 새로운 메디케어 계획안 발표 file 호주한국신문 16.08.04.
5940 호주 2016 호주 인구조사, 어떻게 진행하나 file 호주한국신문 16.08.04.
5939 호주 “호주 직장인들, 새로운 기술 흐름에 적응해야...” file 호주한국신문 16.08.04.
5938 호주 광역 시드니,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16.08.04.
5937 호주 9 of the most incredible places to sleep file 호주한국신문 16.08.04.
5936 호주 하버 전망의 달링포인트 아파트, 178만 달러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1.
5935 호주 호주가 배출한 최고의 서퍼, 파렐리씨 타계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1.
5934 호주 지난 2월 이후 시드니 도심 노숙자 18% 감소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1.
5933 호주 2011 센서스 통해 본 호주의 희귀 직업은...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1.
5932 호주 ‘인구조사’ 관련, “위반 따른 벌금은 없을 것...”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1.
5931 호주 UTS, ‘애니메이션 시각학’ 석사과정 개설 추진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1.
5930 호주 일과 후의 직장인들 대상, 문화 활동 장려 논의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1.
5929 호주 Domain Liveable Sydney 2016- 최고의 해안 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1.
5928 호주 Domain Liveable Sydney 2016- 적정 주택가격 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1.
5927 호주 심화되는 부의 불평등... “호주는 더 이상 공정사회가 아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1.
5926 호주 14 of the world’s most expensive homes on sale right now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1.
5925 호주 MHAHS, 다문화 사회 간염 인식 제고 촉구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8.
5924 호주 봄 시즌, 시드니 부동산 경매시장 다시 불붙어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8.
5923 호주 태양열 전력 생산,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8.
5922 호주 ‘길거리 도서관’ 통한 독서 운동, 학교들 동참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8.
5921 호주 NSW 주, 전년 대비 소비자 불만 크게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8.
5920 호주 Domain Liveable Sydney 2016- 젊은 전문직 종사자 최고 거주 지역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8.
5919 호주 Domain Liveable Sydney 2016- 범죄발생과 주거 적합성 평가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8.
5918 호주 올해 ‘독감’ 기승... NSW 주서 45명 사망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8.
5917 호주 호주 원주민 청년 자살률, 전 세계서 가장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8.
5916 호주 호주 국세청, 허위 세금 환급 신청 사례 공개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8.
5915 호주 루시 턴불, ‘헤리티지 주택’ 파괴에 대해 “몰랐다” 일관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8.
5914 호주 The 10 best crowd-free roads worth a drive in Australia file 호주한국신문 16.08.18.
5913 호주 8월 최고 낙찰률 기록, 도심 인근 주택가격 ‘강세’ file 호주한국신문 16.08.25.
5912 호주 시드니 최대 이탈리안 축제, 10만여 인파 운집 file 호주한국신문 16.08.25.
5911 호주 소비자 가격 저렴한 주유소, 시드니 남부 지역에 많아 file 호주한국신문 16.08.25.
5910 호주 뉴질랜드인들, 타 이민자보다 호주생활 더 ‘불만족’ file 호주한국신문 16.08.25.
5909 호주 대부분 사립학교들, “전학? 학비 내고 가라” file 호주한국신문 16.08.25.
5908 호주 IPART, 연금수령자 대상 지원제도 변경 추진 file 호주한국신문 16.08.25.
5907 호주 호주 대학들, “교내 성폭력에 강도 높은 대처...” file 호주한국신문 16.08.25.
5906 호주 심장 전문의들, 고령층 ‘심장박동’ 정기 검진 강조 file 호주한국신문 16.08.25.
5905 호주 시드니 지역 가구당 교통비 지출, 연간 2만2천 달러 file 호주한국신문 16.08.25.
5904 호주 호주인들, 도박으로 연간 230억 달러 잃어 file 호주한국신문 16.08.25.
5903 호주 정규직 줄고 비정규 늘어, 호주 노동시장 ‘적신호’ file 호주한국신문 16.08.25.
5902 호주 시드니, 전 세계 ‘톱 10 살기 좋은 도시’에서 밀려 file 호주한국신문 16.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