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호텔 1).jpg

호텔, 여행지 레스토랑 등 여행에 관한 가격 비교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매년 여행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선정하는 올해 ‘Traveller's Choice awards’의 ‘호텔 부문 Top 10’에서 5위를 차지한 몰디브(Maldives)의 ‘Gili Lankanfushi’. 석호 위의 방갈로 형태인 이 호텔은 ‘top 10’ 호텔 줄 하루 숙박료는 $1,903(미화)로 가장 높았다.

 

‘Traveller's Choice Awards 2018’... 1위는 캄보디아 ‘Viroth's Hotel’

호주 내 호텔은 ‘Pinetrees Lodge’(NSW), ‘COMO the Treasury’(WA) 등

 

전 세계 각 지역을 여행한 이들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

호텔, 여행지 레스토랑 등 여행에 관한 가격 비교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매년 여행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선정하는 올해 ‘Traveller's Choice awards’의 ‘호텔’ 부문에서 캄보디아 시암립(Siem Reap)에 있는 ‘Viroth 's Hotel’이 세계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매년 전 세계 수백 만 명의 여행자들이 자사 사이트에 올리는 여행 후기와 평가를 기준으로 각 카테고리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별 5개의 고급 호텔이면서 1박 숙박료가 $135(이하 미화 기준)로 저렴한 이 호텔은 시암립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며, 현대적이며 세련된 객실, 고급 레스토랑, 대형 수영장과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종합(호텔 2).jpg

‘트립어드바이저’의 상위 10개 호텔 중 2위에 오른 코스타리카(Costa Rica)의 ‘Tulemar Bungalows & Villas’.

 

올해 Top 10에 선정된 호텔 가운데는 베트남에 있는 호텔이 2개나 포함됐다. 하노이(Hanoi)에 있는 ‘Hanoi La Siesta Hotel & Spa’와 ‘Hanoi La Siesta Hotel Trendy’는 ‘Viroth's Hotel’처럼 저렴한 숙박료에 제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여행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선정된 상위 10개 호텔 중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린 몰디브(Maldives)의 ‘Gili Lankanfushi’는 1박 숙박료가 $1,903으로 가장 비싼 호텔로 꼽혔다. 석호(lagoon) 위에 세워진 넓은 방갈로 호텔로, 다양한 수상 스포츠와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방갈로에서 청록색의 바다를 바라보며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종합(호텔 3).jpg

호주 호텔 가운데 전 세계 여행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블루마운틴(Blue Mountain) 월간 밸리(Wolgan Valley) 안의 ‘Emirates One&Only’.

 

호주의 호텔 가운데 올해 ‘Travell 's Choice Award’의 Top 10 호텔에서 최상위에 선정된 곳은 NSW 주 로드하우 아일랜드(Lord Howe Island)의 ‘Pinetrees Lodge’였다. 이곳의 ‘최고’ 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속이다.

1895년 처음 문을 연 이 숙소는 현재 6대(sixth-generation)로 이어진 가족 운영 호텔(family-run lodge)이다. 해변가에 고급 코티지인 ‘Pinetrees Lodge’는 로드하우 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숙소이며 5코스의 저녁을 제공한다. 1박 숙박료는 평균 $986이다.

이 호텔의 루크 핸슨(Luke Hanson) 대표는 “우리 호텔의 성공은 일관성 있는 서비스에서 나온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Travellers' Choice Awards’의 호주 최고 호텔 선정은 우리가 진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의 두 번째 호텔에는 서부 호주(WA) 퍼스(Perth)에 자리한 ‘COMO the Treasury’가 꼽혔다. 19세기 건물을 아름답게 복원한 이 호텔은 모든 침실이 제각각 독특한 형태이다. 지난해에는 ‘트립어드바이저’의 상위 10개 호텔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전 세계 여행자들로부터 매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급 레스토랑 등 제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숙박료는 평균 $565이다.

시드니 소재 호텔로는 울루물루(Woolloomooloo Wharf)에 있는 ‘Ovolo Wooloomooloo’가 세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독특한 컬러의 내부 장식, ‘kissing booths’ 등 기발한 소재가 여행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얻었다는 평가이다.

‘Ovolo Wooloomooloo’는 모든 투숙객에게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간식 또한 아무 때나 무료로 제공한다. 하루 숙박료는 평균 $420.

‘Ovolo Wooloomooloo’와 함께 시드니 소재 호텔로 Top 10에 선정된 또 하나는 ‘Ovolo Australia’ 호텔 그룹의 ‘Ovolo 1888 Darling Harbour’이다.

이번 ‘Traveller's Choice awards 2018’은 지난 한 해 전 세계 여행자들이 ‘트립어드바이저’에 올린 8,095개의 리뷰를 기반으로 선정한 것으로, 대상은 전 세계 8개 지역 94개국이었다.

 

종합(호텔 4).jpg

퀸즐랜드(Queensland) 주 해밀턴 아일랜드(Hamilton Island)에 있는 ‘Beach Club, Hamilton Island’. 이 호텔은 ‘Top 10’ 중 9위에 이름을 올렸다.

 

■ Top 10 hotels in the world

1. Viroth's Hotel, Siem Reap, Cambodia

2. Tulemar Bungalows & Villas, Costa Rica

3. Umaid Bhawan Palace Jodphur, India

4. Hanoi La Siesta Hotel & Spa, Vietnam

5. Gili Lankanfushi, Maldives

6. Hotel Belvedere, Italy

7. The Nantucket Hotel & Resort, Massachusetts

8. La Reserve Paris Hotel & Spa, France

9. Nayara Springs, La Fortune de San Carlos, Costa Rica

10. Hanoi La Siesta Hotel Trendy, Hanoi, Vietnam

 

■ Top 10 hotels in Australia

1. Pinetrees Lodge, Lord Howe Island, NSW (read Traveller's review)

2. COMO the Treasury, Perth, WA (read Traveller's review)

3. Ovolo Wooloomooloo - Sydney

4. Aqua Resort Busselton, WA

5. Emirates One&Only Wolgan Valley, NSW (Read Traveller's review)

6. Ovolo 1888 Darling Harbour, Sydney

7. Freestyle Resort Port Douglas, QLD

8. Lizard Island Resort, QLD (Read Traveller's review)

9. Beach Club, Hamilton Island, QLD (Read Traveller's review)

10. Avenue Hotel Canberra, ACT

Source : TripAdvisor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 |
  1. 종합(호텔 1).jpg (File Size:56.4KB/Download:23)
  2. 종합(호텔 2).jpg (File Size:61.9KB/Download:21)
  3. 종합(호텔 3).jpg (File Size:66.4KB/Download:18)
  4. 종합(호텔 4).jpg (File Size:90.7KB/Download:2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01 호주 배우 겸 코미디언 하미시 블레이크씨, 호주 방송대상(‘Gold Logie’) 수상 file 호주한국신문 22.06.23.
5900 호주 호주 국경 개방 이후 출입국 증가했으나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크게 못 미처 file 호주한국신문 22.06.23.
5899 호주 호주 아동기 암 환자 생존율, 지난 수십 년 사이 ‘지속적 향상’ 확인 file 호주한국신문 22.06.23.
5898 호주 “호주의 스포츠 산업, 향후 10년간 일자리 창출 ‘황금기’ 맞을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2.06.23.
5897 호주 5월 NSW 주의 노동시장 참여율, 66.2%로 사상 최고치 file 호주한국신문 22.06.23.
5896 호주 Wollongong Art Gallery 후원자 Bob Sredersas, “나치 정보원이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6.23.
5895 호주 호주 각 도시-지방 지역 주택, 광역시드니 중간 가격으로 구매 가능 file 호주한국신문 22.06.23.
5894 호주 광역시드니 5월 주택경매 낙찰률, 지난 1년 평균 비해 크게 낮아져 file 호주한국신문 22.06.23.
5893 호주 센터링크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 다음달부터 ‘Workforce Australia’로 file 호주한국신문 22.06.16.
5892 호주 올해 전 세계의 '높은 생활비' 조사 결과 호주 도시들, 낮은 순위에 랭크됐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2.06.16.
5891 호주 NSW 도미닉 페로테트 주 총리, 부동산 인지세 개혁 추진 계획 밝혀 file 호주한국신문 22.06.16.
5890 호주 법률센터-고용 관련 단체들, 이주노동자 대상의 보다 나은 보호조치 촉구 file 호주한국신문 22.06.16.
5889 호주 5회 연속 월드컵 진출... 호주의 ‘2022 카타르’ 본선 토너먼트는 file 호주한국신문 22.06.16.
5888 호주 호주 사커루, 대륙간 플레이오프서 페루에 신승... 카타르 본선행 확정 file 호주한국신문 22.06.16.
5887 호주 시드니-고스포드 고속철도 계획, 2시간 소요→25분으로 단축 가능 file 호주한국신문 22.06.16.
5886 호주 NSW 주, 갱년기 건강 서비스 제공 위한 4천만 달러 기금 지출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2.06.16.
5885 호주 “각 지역 주유소의 연료비 소매가,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세요” file 호주한국신문 22.06.16.
5884 호주 파라마타 경전철 1단계 12km 구간, 16개 트램 역 명칭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22.06.16.
5883 호주 RBA의 기준금리 인상... 대출금 상환-저축예금 금리는 어떻게 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2.06.16.
5882 호주 호주 주택시장 둔화를 무색케 하는 지방 핫스폿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2.06.16.
5881 호주 올 겨울 독감환자 지속 증가... 안면 마스크는 이에 얼마나 효과적일까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5880 호주 ‘가장 지루한 직업’ 그리고 취미를 찾기 위한 연구, 놀라운 결과 보여준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5879 호주 노동당 정부, 공정근로위원회에 최소 5.1% 최저임금 인상안 공식 제안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5878 호주 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50베이시스 포인트 인상 결정... 0.85%로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5877 호주 ‘사커루’의 5회 연속 월드컵 진출, 페루와의 마지막 일전만 남아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5876 호주 간질 환자의 ‘발작’에 ‘사전 경고’ 제공하는 모바일 앱 개발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5875 호주 NT 관광청, 우기 시즌의 감소하는 다윈 지역 여행객 유치 추진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5874 호주 NSW 주 정부, “응급서비스 부문 2천 명 이상 직원 추가 배치하겠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5873 호주 호주 납세자 30%만이 청구하는 세금 공제 항목은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5872 호주 에너지 사용료 증가... 태양광 패널 설치는 투자 가치가 있을까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9.
5871 호주 노동당 정부 내각 구성... 10명의 여성-젊은 의원들, 장관직 발탁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2.
5870 호주 연방선거 패배 자유당, 새 지도자로 보수 성향의 피터 더튼 전 국방장관 선출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2.
5869 호주 Best bars & restaurants for Vivid Sydney 2022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2.
5868 호주 NSW 주, 민간 불임클리닉 이용 여성들에게 최대 2천 달러 리베이트 지급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2.
5867 호주 운전자 주의 산만하게 하는 ‘스마트 워치’, 호주에서의 관련 규정은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2.
5866 호주 NSW 주 정부,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 요금 지원 확대키로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2.
5865 호주 정부 백신자문그룹, 적격 인구에 COVID-19 백신 4차 접종 권고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2.
5864 호주 NSW 주 정부, 신원도용 피해자 지원하는 새 서비스 제공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2.
5863 호주 광역시드니 단독주택과 유닛의 가격 격차, 기록적 수준으로 벌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2.
5862 호주 첫 주택구입자에게 권장되는 ‘affordable and liveable’ 교외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2.
5861 호주 ‘3D 프린팅 주택’, 호주 주택 위기에 대한 해결책 될 수 있을까 file 호주한국신문 22.06.02.
5860 호주 노동당 승리로 끝난 올해 연방선거, Who are the winners and losers? file 호주한국신문 22.05.26.
5859 호주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새 총리의 파트너 조디 헤이든, 그녀의 행보는 file 호주한국신문 22.05.26.
5858 호주 제47대 연방 의회에 등장한 다양한 얼굴들, ‘정치적 대표성’의 새 전환점 file 호주한국신문 22.05.26.
5857 호주 앤서니 알바니스, 제31대 호주 총리에... 9년 만에 노동당 정부 구성 file 호주한국신문 22.05.26.
5856 호주 Just embarrassing... 호주 젊은이들, “정치인들? 결코 신뢰하지 않는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5.26.
5855 호주 서던 하일랜드의 오랜 역사유적 ‘Berrima Gaol’, 700만 달러에 매각돼 file 호주한국신문 22.05.26.
5854 호주 “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스토리타임, 이중언어로 즐기세요” file 호주한국신문 22.05.26.
5853 호주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호주 구세군 연례 모금 행사 협력키로 file 호주한국신문 22.05.26.
5852 호주 어린이 축제조직위원회, 각 미디어 통해 올해 이벤트 계획 발표 file 호주한국신문 22.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