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비드1).png

호주 최대의 겨울 축제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가 시작됐다. 11주년을 맞이한 올해 비비드 시드니는 지난주 금요일(24일)부터 시작돼 6월 15일(토)까지 23일 동안 이어진다. 사진은 시드니오페라하우스에 비춰진 조명작품.

 

조명-음악-아이디어 어우러진 종합 예술 축제

 

호주 최대의 겨울 축제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가 시작됐다. 11주년을 맞이한 올해 비비드 시드니는 지난주 금요일(24일)부터 시작돼 6월 15일(토)까지 23일 동안 이어진다.

비비드 시드니 축제는 독특한 조명 작품이 전시되는 야외 '갤러리', 첨단 현대식 음악 프로그램, 전 세계의 주요 예술 산업 포럼을 한데 접목시킨 최첨단 종합예술축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82개의 조명예술작품, 153개의 음악 공연과 108개의 아이디어 포럼 및 전시회가 마련되어 있어 어느 때보다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록스(The Rocks)에서 서큘러 키(Circular Quay)를 돌아 로열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s)까지 3km 가량 펼쳐진 빛의 거리(Light walk)를 걸으며 각각의 건물에 비추어진 조명 작품 이외에도 지역별로 마련된 올해 주목할 갖가지 세부행사를 알아보자.

 

 

■시드니오페라하우스(Sydney Opera House)

시드니의 아이콘 오페라하우스는 단연 비비드 축제의 중심이다.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Harbour Bridge)의 하버 라이트(Harbour Lights)는 사진 촬영을 위한 필수 코스다.

축제 기간 오페라하우스는 세계적인 공연장답게 가장 많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클래식, 댄스, 힙합, 인디, 팝, R&B, 록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9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티켓을 구입해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Austral Flora Ballet

올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의 예술가이자 영화제작자인 중국계 미국인 앤드류 토마스 황(Andrew Thomas Huang)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그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안무가 토키 바르셀로(Toogie Barcelo)와 무용가인 제나 모로니(Jenna Moroni), 미국 애니메이션 디자인 팀 베모(Bemo)와 함께 호주의 토착 식물에 헌정하는 오스트랄 플로라 발레(Austral Flora Ballet)를 준비했다.

 

-일시 : 5월24일(금) 오후 6시-11시

-장소 : Sydney Opera House (Bennelong Point, Sydney NSW 2000)

 

종합(비비드2).png

 

■The Rocks

 

더 록스(The Rocks)에 위치한 유명 터널 아가일 컷(Argyle Cut)이 창의적인 건축학적 조명 예술로 변모한다. 올해는 미국의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Pixar Animation Studios)사가 비비드 시드니의 파트너사로 선정되 이 작품을 협찬했다. 터널 내부에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Toy Story)의 등장인물 우디(Sheriff Woody)와 버즈 라이트이어(Buzz Lightyear)를 3D 프로젝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록스 골목골목 숨어있는 조명 예술작품들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로운 구경거리다.

더불어 록스 거리를 따라 이어지는 야시장(The Rocks Night Markets)도 알록달록한 조명예술작품 감상에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피자, 버거, 도넛뿐 아니라 괴즐레메(터키의 전통 빵), 오코노미야키, 파엘라(프라이팬에 쌀과 고기, 해산물 등을 함께 볶은 에스파냐의 전통요리) 등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판매된다. 여기에 신흥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수공예 보석 등을 판매하는 특별한 스툴들도 마련되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며 함께 구경하기에도 제격이다.

 

종합(비비드3).png

 

 

■Circular Quay

시드니오페라하우스를 끼고 이어지는 서큘러키 거리는 건물과 거리에 17개의 조명작품이 전시되 조명예술이 주를 이루는 장소다. 호주현대미술관(Sydney museum modern art)에는 클라우디아 니콜슨(Claudia Nicholson)에 비춰지는 조명예술 ‘렛 미 다운’(Let Me Down)과 캐드먼스 코티지(Cadman's Cottage)에서는 어린이 장난감 슬라임(slime) 놀이에 영감을 얻은 조명예술 ‘구!’(Goo!) 등 갖가지 조명예술을 감상하며 걸어가다 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종합(비비드4).png

 

 

■바랑가루(Barangaroo)

 

록스 왼쪽에 자리한 바랑가루 지역은 겨울캠프(Winter Camp)라는 주제로 수렵과 채집 활동을 모티브로 한 조명과 음악, 인형극(puppetry)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6월 6~7일 이틀간 B2B 및 사스(SaaS. 개인이나 기업이 컴퓨팅 소프트웨어를 필요한 만큼 가져가 쓸 수 있게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사업 체계) 스타트업 기업의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작년 90개 이상 유명 기업의 연사들이 참석해 연설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호주 및 전 세계에서 800명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6월14일(금)에는 세계적인 미국 패션매거진 보그(Vogue)의 호주지사 보그 오스트레일리아(Vogue Australia)가 진행하는 ‘Vogue Codes SUMMIT’이 개최돼 기술, 비즈니스, 패션산업계에서 성공하고 확장할 수 있는 비법과 정보를 전달한다. 이 행사는 현재 입장권이 매진돼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

 

▲B2B Rocks

-일시: 6월6일(목)~7일(금) 오전 8시:30분-오후 5시30분

-장소: LendLease Head Office, Tower Three, International Towers Sydney, 300 Barangaroo Avenue, Barangaroo NSWB2B Rocks

-입장료: 하루 $316.53~$369.28 / 이틀: $474.78~$527.53

 

종합(비비드5).png

 

 

■달링하버(Darling Harbour)

 

시드니의 주요 관광명소인 달링하버에 위치한 텀발롱 파크(Tumbalong Park)에는 ‘Alien Visitor: Tumbalong Lights Inclusive playSPACE’라는 대형 조명 조형물이 설치된다.

또한 6월8일(금) 하루 동안 ‘Crazy Hair Kiddo Disco: A Disco 70s Spectacular’ 이름의 70년대 디스코 파티도 펼쳐진다. 2~12세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이날 아이들과 함께 온가족이 함께 춤을 추면서 놀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 방문하는 것도 좋다.

 

▲Crazy Hair Kiddo Disco: A Disco 70s Spectacular

-일시: 6월8일(금) 오후 5시 30분-7시30분

-장소: Home the Venue, 101 - 1-5 wheat Rd, Darling Harbour NSW 2000

-입장료: $16.67 / 걷기 전 유아는 무료

 

종합(비비드6).png

 

종합(비비드7).png

 

 

■루나 파크(Luna Park)

 

비비드 기간 동안 시드니 놀이공원 루나파크(Luna Park)의 대회전식 관람차 페리스 휠(Ferris Wheel)은 3천개 이상의 LED 조명으로 장식된다. ‘A Kaleidoscopic Tale’라는 제목의 이 조명작품은 알록달록한 색과 빛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져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한다.

 

▲Spirit of Fun

1935년에 설립돼 83년 동안 남녀노소,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해온 루나파크의 컬러플한 역사를 상징하는 조명예술로, 미소와 웃음, 불가능이 가능하게 되는 기적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일시: 5월24일(금)~6월 15일(토) 오후 6시-10시

-장소: Olympic Dr, Milsons Point NSW 2061

-입장료: 무료 / 놀이기구 이용료는 $10부터 시작

 

 

■채스우드(Chatswood)

채스우드에는 무려 40개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올해 비비드 시드니 축제가 펼쳐지는 전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행사가 진행된다.

채스우드 빅토리아 에비뉴(Victoria Avenue) 주변의 건물들은 다양한 조명 예술 작품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 중에서도 ‘Woodie’라는 이름의 최첨단 로봇은 올해 비비드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LED 조명으로 빛나는 로봇 ‘Woodie’는 발광초크를 가지고 있어 바닥에 그림이나 글을 쓸 수 있다. 독일, 브라질, 오스트리아 출신 아티스트들과 시드니 대학교(The University of Sydney)의 공동작업으로 탄생된 ‘Woodie’는 미래에 펼쳐질 인간과 기계의 평화로운 조화를 상징한다.

조명예술 뿐만 아니라, 채스우드에는 인공지능(AI), 창의력과 디자인, 데이터와 기술, 미래 사회 및 환경 등을 주제로 한 18가지의 무료 포럼과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채스우드의 쇼핑센터 체이스(Chase) 1층(Level 1, Chatswood Chase , 345 Victoria Avenue, Chatswood NSW 2067)에서는 거의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1시간 동안 다양한 아이디어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비비드 시드니 웹사이트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도 좋다.

또한 채스우드의 문화센터 The Concourse에서는 클래식, R&B, 재즈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모두 유료로, 미리 티켓을 구매하고 관람할 수 있다.

 

 

■타롱가 동물원(Taronga Zoo)

 

시드니의 유명 동물원인 이곳에는 동물을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조명 조각들이 전시된다. 오색찬란한 불빛으로 다시 태어난 각각의 동물들은 호주의 잘 보존된 야생동물에 대한 각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Vivid Sydney at Taronga Zoo

-일시: 5월24일(금)~6월 15일(토) 오후 5시30분-7시30분 (6월 10일 제외한 매주 월요일 및 화요일 휴무)

-장소: Bradleys Head Rd, Mosman NSW 2088

-입장료: 성인 $26.95, 어린이(4-15세) $19.95, 4세 미만 무료

 

 

■로얄 보타닉 가든(Royal Botanic Gardens)

 

시드니의 유명 식물원 로얄 보타닉 가든도 아름다운 조명으로 물든다. 식물원 곳곳에 전시된 15가지의 다양한 조명작품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진연 기자 / herald@koreanheral.com.au

  • |
  1. 종합(비비드1).png (File Size:236.8KB/Download:30)
  2. 종합(비비드2).png (File Size:346.3KB/Download:27)
  3. 종합(비비드3).png (File Size:269.9KB/Download:30)
  4. 종합(비비드4).png (File Size:218.0KB/Download:30)
  5. 종합(비비드5).png (File Size:311.8KB/Download:36)
  6. 종합(비비드6).png (File Size:306.5KB/Download:31)
  7. 종합(비비드7).png (File Size:226.9KB/Download:3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401 호주 호주 전역 부동산의 36%, 임대보다 구입이 저렴...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2.
5400 호주 퍼스 주택 임대료 급등... 전년 대비 주 80달러 이상 올라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2.
5399 호주 ‘Melburnians’의 이주 증가로 VIC 지방 임대료 두 자릿수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2.
5398 호주 NSW 주, 비즈니스-일자리 보호에 최대 51억 달러 푼다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7 호주 광역시드니 록다운, 호주 경제 전체에 상당한 영향 줄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6 호주 “코로나19 극복, ‘백-투-노멀’까지는 시간 필요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5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토크스 내셔널 서베이, '삶에 대한 젊은 여성들의 의식' 조사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4 호주 국민들 해외여행 막은 정부 조치, 헌법상 문제 될 수도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3 호주 [호주 스포츠 역사] 원주민 올림픽 대표, 1964년에 처음 나와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2 호주 일부 국가들, ‘백신 여권’으로 제한 완화... So why doesn't Australia?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1 호주 “개방형 사무 공간의 잡다한 소음, 압박감 가중시킨다”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0 호주 파라마타 카운슬, 지역 커뮤니티 단체에 보조금 지원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9 호주 호주의 ‘화이자’ 백신 확보, 예정보다 한 달 앞당겨져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8 호주 ‘CHOICE’, 예약 취소시 환불 등 담은 소비자법 개선 촉구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7 호주 캔버라, 호주 장편영화 제작의 또 하나의 허브 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6 호주 부동산 투자자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5 호주 시드니 동부-노던비치 지역 주택 임대료, 가장 많이 올라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4 호주 호주 전역에서 주택 임대료 상승... 일부 지역, 최대 50%↑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3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맨리의 1침실 유닛, 110만 달러 낙찰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2 뉴질랜드 오클랜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올라 file NZ코리아포.. 21.06.10.
5381 뉴질랜드 뉴질랜드에서 사육 중인 양의 숫자는? file NZ코리아포.. 21.05.12.
5380 뉴질랜드 25년 전 받은 지원에 보답한 이민자 부부 file NZ코리아포.. 21.05.12.
5379 뉴질랜드 ‘휘태커스 초콜릿’, 뉴질랜드서 가장 신뢰 받는 브랜드 file NZ코리아포.. 21.04.28.
5378 뉴질랜드 NZ “출생시 기대수명 남성80세, 여성은 83.5세” file NZ코리아포.. 21.04.28.
5377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도 한자리 모인다 file NZ코리아포.. 21.04.22.
5376 뉴질랜드 호주 등반가 유해, 실종 42년 만에 서던 알프스에서 발견 file NZ코리아포.. 21.03.31.
5375 뉴질랜드 뉴질랜드, 4월 1일부터 최저임금 시간당 20달러로 인상 file NZ코리아포.. 21.03.31.
5374 뉴질랜드 웰링턴 한인회, 수익용 건물 구입 축하잔치 열어 file NZ코리아포.. 21.03.31.
5373 뉴질랜드 오로라 보면서 프로포즈 한 남성 file NZ코리아포.. 21.03.23.
5372 뉴질랜드 호주와의 트랜스-타스만 버블 시작일, 4월 6일 이후 발표 file NZ코리아포.. 21.03.23.
5371 뉴질랜드 첫날부터 치열한 레이스 펼쳐진 아메리카스컵 요트대회 file NZ코리아포.. 21.03.11.
5370 뉴질랜드 경비 때문에 올림픽 예선 못 가는 NZ농구팀 file NZ코리아포.. 21.03.09.
5369 뉴질랜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10주년 국가 추도식 열려 file NZ코리아포.. 21.02.23.
5368 뉴질랜드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 NZ 신용 등급 상향 조정 file NZ코리아포.. 21.02.23.
5367 뉴질랜드 하루 120차례 점프... 신기록 세운 스카이 다이버들 file NZ코리아포.. 21.02.14.
5366 뉴질랜드 뉴질랜드, 2월15일부터 오클랜드 레벨 3... 그 외 지역 레벨 2 file NZ코리아포.. 21.02.14.
5365 뉴질랜드 화려한 한복 옷맵시 뽐낸 모델들 file NZ코리아포.. 21.01.29.
5364 뉴질랜드 CHCH한국장학재단, 캔터베리 장학금 수여식 개최 file NZ코리아포.. 21.01.29.
5363 호주 서호주 진진-댄다라간 긴급 산불 경보, 감시 행동 경보로 내려가 퍼스인사이드 21.01.12.
5362 호주 서호주인들, 코로나19 백신접종 늦추기 원해 file 퍼스인사이드 21.01.12.
5361 호주 중국과 무역분쟁 속 성과 이끌어낸 서호주 농가 file 퍼스인사이드 21.01.12.
5360 뉴질랜드 미국인의 'NZ 이주', 구글 검색 최고치 기록 file NZ코리아포.. 21.01.08.
5359 뉴질랜드 2020년 NZ 아기 이름, '이슬라' '올리버'가 가장 인기 file NZ코리아포.. 21.01.08.
5358 뉴질랜드 남북섬 오가는 인터아일랜드 페리, 한국에서 만들 예정 file NZ코리아포.. 20.12.24.
5357 뉴질랜드 뉴질랜드 정부, 호주 자유 여행 내년 1분기로 설정 file NZ코리아포.. 20.12.15.
5356 뉴질랜드 전국 최초 “반려견 입양 전용 카페 문 연다” file NZ코리아포.. 20.12.11.
5355 뉴질랜드 “김치는 이렇게 담가야...” 자매도시공원에서 열린 ‘DIY 김치데이’ file NZ코리아포.. 20.12.10.
5354 뉴질랜드 술 사려고 9살짜리 아들 운전시킨 철없는 아빠 file NZ코리아포.. 20.12.10.
5353 뉴질랜드 아던 총리, 세계에서 32번째 영향력있는 여성 file NZ코리아포.. 20.12.10.
5352 뉴질랜드 2030년 “NZ 인구 5명 중 한 명은 65세 이상” file NZ코리아포.. 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