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motorhomes 1).jpg

‘Australian Motorhoming Lions Club’이 지난 5월26일, 퀸즐랜드 서부의 작은 타운 바칼딘(Barcaldine)에서 추진한 ‘모터홈’ 라인 만들기에 868대의 캐러밴-캠퍼밴이 참여해 9.5km의 페러이드를 형성했으며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은 이달 넷째 주, 이를 공식 세계 기록으로 인정했다. 사진은 바칼딘에 한 줄로 늘어선 캠프용 차량들. 사진 : Australian Motorhoming Lions Club

 

QLD 서부 작은 타운 바칼딘서... 868대로 이전의 이탈리아 672대 기록 갱신

 

퀸즐랜드 서부 내륙의 작은 아웃백 타운 바칼딘(Barcaldine)에서 가장 많은 캐러밴이 한 줄로 정차해 만들어낸 ‘모터홈’(motorhome) 라인이 이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을 경신했다.

지난주 A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26일(일) 바칼딘에서 868대에 이르는 캐러밴, 캠퍼밴, 캠프용 승합차들이 한 줄로 모여 9.5km 길이의 라인을 만들었는데, 이날 만들어진 캠핑 차량의 긴 퍼레이드가 10월 넷째 주에 비로소 ‘기네스’ 측으로부터 ‘Largest parade of camping vehicles’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것. 이로써 이 부문 기네스의 새 기록이 만들어졌다. 이제까지 이 부문 기네스 최고 기록은 지난 2003년 이탈리아의 한 캠핑 클럽이 만든 672대의 캐러밴 차량 퍼레이드였다.

 

종합(motorhomes 2).jpg

‘Australian Motorhoming Lions Club’이 추진한 이 부문 세계기록 경신 도전에 참여한 캠퍼들. 이 이벤트는 5개월 만에 세계 기록으로 인정됐다. 사진 : Australian Motorhoming Lions Club

 

이번 일을 추진한 ‘Australian Motorhoming Lions Club’의 렌 와딩턴(Len Waddington) 회장은 기네스 측의 세계 기록 공식 확인에 대해 “(행사가 벌어진) 이 아웃백 타운과 여기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큰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참여한 모든 이들은 ‘기네스’ 측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게 된다”며 “우리가 추진한 일에 대한 성취와 만족감을 얻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와딩턴 회장은 이어 다시금 새로운 기록을 준비하고 있다며, “추후 프로젝트는 자전거와 가족에 관한 것인데, 아직 구체적으로 발표할 수는 없지만 바칼딘처럼 (자기 타운을) 외부에 홍보하고 싶어 하는 특정 타운에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ustralian Motorhoming Lions Club’은 이번 프로젝트로 조성된 기금 전액을 내륙 먼 아웃백 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활동을 펼치는 ‘Angel Flight’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환 객원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 |
  1. 종합(motorhomes 1).jpg (File Size:63.1KB/Download:25)
  2. 종합(motorhomes 2).jpg (File Size:73.2KB/Download:2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401 호주 호주 전역 부동산의 36%, 임대보다 구입이 저렴...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2.
5400 호주 퍼스 주택 임대료 급등... 전년 대비 주 80달러 이상 올라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2.
5399 호주 ‘Melburnians’의 이주 증가로 VIC 지방 임대료 두 자릿수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21.07.22.
5398 호주 NSW 주, 비즈니스-일자리 보호에 최대 51억 달러 푼다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7 호주 광역시드니 록다운, 호주 경제 전체에 상당한 영향 줄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6 호주 “코로나19 극복, ‘백-투-노멀’까지는 시간 필요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5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토크스 내셔널 서베이, '삶에 대한 젊은 여성들의 의식' 조사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4 호주 국민들 해외여행 막은 정부 조치, 헌법상 문제 될 수도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3 호주 [호주 스포츠 역사] 원주민 올림픽 대표, 1964년에 처음 나와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2 호주 일부 국가들, ‘백신 여권’으로 제한 완화... So why doesn't Australia?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1 호주 “개방형 사무 공간의 잡다한 소음, 압박감 가중시킨다”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90 호주 파라마타 카운슬, 지역 커뮤니티 단체에 보조금 지원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9 호주 호주의 ‘화이자’ 백신 확보, 예정보다 한 달 앞당겨져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8 호주 ‘CHOICE’, 예약 취소시 환불 등 담은 소비자법 개선 촉구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7 호주 캔버라, 호주 장편영화 제작의 또 하나의 허브 될까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6 호주 부동산 투자자가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5 호주 시드니 동부-노던비치 지역 주택 임대료, 가장 많이 올라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4 호주 호주 전역에서 주택 임대료 상승... 일부 지역, 최대 50%↑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3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맨리의 1침실 유닛, 110만 달러 낙찰 file 호주한국신문 21.07.15.
5382 뉴질랜드 오클랜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올라 file NZ코리아포.. 21.06.10.
5381 뉴질랜드 뉴질랜드에서 사육 중인 양의 숫자는? file NZ코리아포.. 21.05.12.
5380 뉴질랜드 25년 전 받은 지원에 보답한 이민자 부부 file NZ코리아포.. 21.05.12.
5379 뉴질랜드 ‘휘태커스 초콜릿’, 뉴질랜드서 가장 신뢰 받는 브랜드 file NZ코리아포.. 21.04.28.
5378 뉴질랜드 NZ “출생시 기대수명 남성80세, 여성은 83.5세” file NZ코리아포.. 21.04.28.
5377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도 한자리 모인다 file NZ코리아포.. 21.04.22.
5376 뉴질랜드 호주 등반가 유해, 실종 42년 만에 서던 알프스에서 발견 file NZ코리아포.. 21.03.31.
5375 뉴질랜드 뉴질랜드, 4월 1일부터 최저임금 시간당 20달러로 인상 file NZ코리아포.. 21.03.31.
5374 뉴질랜드 웰링턴 한인회, 수익용 건물 구입 축하잔치 열어 file NZ코리아포.. 21.03.31.
5373 뉴질랜드 오로라 보면서 프로포즈 한 남성 file NZ코리아포.. 21.03.23.
5372 뉴질랜드 호주와의 트랜스-타스만 버블 시작일, 4월 6일 이후 발표 file NZ코리아포.. 21.03.23.
5371 뉴질랜드 첫날부터 치열한 레이스 펼쳐진 아메리카스컵 요트대회 file NZ코리아포.. 21.03.11.
5370 뉴질랜드 경비 때문에 올림픽 예선 못 가는 NZ농구팀 file NZ코리아포.. 21.03.09.
5369 뉴질랜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10주년 국가 추도식 열려 file NZ코리아포.. 21.02.23.
5368 뉴질랜드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 NZ 신용 등급 상향 조정 file NZ코리아포.. 21.02.23.
5367 뉴질랜드 하루 120차례 점프... 신기록 세운 스카이 다이버들 file NZ코리아포.. 21.02.14.
5366 뉴질랜드 뉴질랜드, 2월15일부터 오클랜드 레벨 3... 그 외 지역 레벨 2 file NZ코리아포.. 21.02.14.
5365 뉴질랜드 화려한 한복 옷맵시 뽐낸 모델들 file NZ코리아포.. 21.01.29.
5364 뉴질랜드 CHCH한국장학재단, 캔터베리 장학금 수여식 개최 file NZ코리아포.. 21.01.29.
5363 호주 서호주 진진-댄다라간 긴급 산불 경보, 감시 행동 경보로 내려가 퍼스인사이드 21.01.12.
5362 호주 서호주인들, 코로나19 백신접종 늦추기 원해 file 퍼스인사이드 21.01.12.
5361 호주 중국과 무역분쟁 속 성과 이끌어낸 서호주 농가 file 퍼스인사이드 21.01.12.
5360 뉴질랜드 미국인의 'NZ 이주', 구글 검색 최고치 기록 file NZ코리아포.. 21.01.08.
5359 뉴질랜드 2020년 NZ 아기 이름, '이슬라' '올리버'가 가장 인기 file NZ코리아포.. 21.01.08.
5358 뉴질랜드 남북섬 오가는 인터아일랜드 페리, 한국에서 만들 예정 file NZ코리아포.. 20.12.24.
5357 뉴질랜드 뉴질랜드 정부, 호주 자유 여행 내년 1분기로 설정 file NZ코리아포.. 20.12.15.
5356 뉴질랜드 전국 최초 “반려견 입양 전용 카페 문 연다” file NZ코리아포.. 20.12.11.
5355 뉴질랜드 “김치는 이렇게 담가야...” 자매도시공원에서 열린 ‘DIY 김치데이’ file NZ코리아포.. 20.12.10.
5354 뉴질랜드 술 사려고 9살짜리 아들 운전시킨 철없는 아빠 file NZ코리아포.. 20.12.10.
5353 뉴질랜드 아던 총리, 세계에서 32번째 영향력있는 여성 file NZ코리아포.. 20.12.10.
5352 뉴질랜드 2030년 “NZ 인구 5명 중 한 명은 65세 이상” file NZ코리아포.. 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