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코로나 예상 1).jpg

호주 연구진이 COVID-19 사태와 관련, 이번 바이러스가 어떻게 확산되고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질병예측 모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예측할 수 있는 것은 향후 2~4개월 내 최고치에 이를 것이며, 이번 바이러스가 계절적 독감으로 인간과 함께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진은 ABC 방송의 ‘News presents: The Virus’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설명하는 노만 스완(Norman Swan) 박사. 사진: ABC 뉴스 화면 캡쳐

 

Coronavirus pandemic- 이번 바이러스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호주 연구진들, ‘질병예측 모델’ 작업 중... 현 시점 전망은 향후 2~4개월이 피크

 

중국 우한(Wuhan)발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제 전 세계적 공포로 확산되고 있다. 매일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 또한 상당한 타격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 모든 이들의 가장 큰 관심은, ‘이번 바이러스 사태가 언제까지 계속될까’에 모아진다.

이달 초 서부 호주(Western Australia) 마크 맥고완(Mark McGowan) 주 총리는 “4월에서 5월경 호주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이며, 8월에는 이 전염병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렇다면 이런 전망은 어디에서 근거한 것이며,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현재 호주를 포함한 전 세계 전염병 진단 전문가들은 COVID-19가 향후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예측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호주에서도 감염자가 점차 늘어나는 시점에서, 과학자들은 이 질병의 향후 전개에 대해 “밝힐 수 있는 것이 있고,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말한다.

 

종합(코로나 예상 2).jpg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가 제시한 지역사회 완화 목표 일러스트.

출처: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OVID-19 진행 상황은

어떤 방식으로 예측하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인 SARS-CoV-2에 대한 연구원들의 이해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등장한 수수께끼와 같은 첫 질병 발생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현 시점에서 사람들은 이 질병이 어떻게 확산되고, 누가 가장 위험한지 알게 되었으며,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거의 매일 발표되고 있다.

호주 정부의 잠재적 유행병 모델을 만드는 팀의 일원인 멜번대학교 전염병 전문가 제임스 맥카우(James McCaw) 교수는 이 모델에 대해 “입력할 수 있는 정보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현재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는 상당히 부족하며, 때문에 호주에서의 발병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실로 어려운 실정이다.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즉 바이러스의 ‘발생 시간’(한 사람이 감염되는 시점과 그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시점 사이의 시간), 그리고 ‘재감염자 수’(reproduction number or R0, 감염된 사람이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수)이다.

이러한 2가지 요소가 효과적인 바이러스 통제수단에 영향을 주는데, 현재 연구원들은 ‘이 두 가지 요소가 이번 COVID-19 사태에서는 함께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대해 밝히는 작업을 여전히 진행하고 있는는 단계이다.

맥카우 교수는 “(이제까지 집계된) 초기 전염병 데이터를 보면 이 바이러스는 아직까지는 오랜 발생시간이면 높은 R0를, 또는 짧은 발생시간이면 낮은 R0 양상을 보인다”며 “이는 통제조치가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 작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아직은 분명한 예측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현 단계에서 이 바이러스로 고통을 받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있는 이들의 수치를 정확히 제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이 수치는 현재 미미하지만 예측 모델을 준비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수는 있다.

 

종합(코로나 예상 3).jpg

현 시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향후 이 질병이 피크에 이르게 되는 시기와 파급 범위에 영향을 준다. 호주 정부의 잠재적 유행병 모델을 만드는 팀의 일원인 멜번대학교 전염병 전문가 제임스 맥카우(James McCaw) 교수는 우선 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방법에 대해 중대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사진은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드니 공항으로 입국하는 한 항공기 승무원들. 사진: ABC 뉴스 화면 캡쳐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과거에 발생했던 점염병과 이번 바이러스에 대한 최신 정보는 맥카우 교수와 같은 전문가들이 만들어내는 타당한 시나리오를 알려준다. 맥카우 교수는 NSW 주 및 이외 지역에서 감염 확진이 증가한 사례에 근거해볼 때 “(현 시점이) 지역사회 전체에 퍼지기 직전인 것처럼 보인다”고 진단하면서 “우리의 예측 모델은, 만약 호주는 물론 전 세계에서 COVID-19를 확실히 억제할 수 없다면 향후 2~4개월 이내 코로나 바이러스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시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이야말로 향후 이 질병이 피크에 이를 시기와 파급 범위에 큰 영향을 준다. 맥카우 교수와 그의 동료들의 의해 모델링 된 ‘최악의 시나리오’는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감염되어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에 시달리게 되는 상황이다.

다만 맥카우 교수는 이 시나리오에 대해 “우리가 행동을 바꾸지 않고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대응전략이 없다는 가정이기에 사실은 매우 비현실적”이라며 “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방법에 대해 중대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호주 국내에 감염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단행한 사회적 거리(social distancing, 개인 또는 집단간 접촉도) 두기, 격리 등의 조치는 사실 전염병 확산을 지연시킨다. 이는 반직관적(counterintuitive) 방법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 맥카우 교수는 “전체 인구 내에서 전파시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치료를 위한) 보건 시스템 상의 압박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감염의 전파속도를 늦춤으로써 어느 시점에서부터는 부담이 줄어들고 (많은)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정부는 긴급 대응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대규모 행사 취소, 보육센터 잠정 폐쇄, 고령인 요양시설 격리 등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맥카우 교수는 “이 같은 대규모 중앙집중식 억제 노력이 바이러스 확산 모델을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이러스 확산의) 보다 극적인 차이 요소 중 하나는 개인 위생수칙이다. 즉 일상생활 중 자주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의 수칙(수건으로 입을 막거나 팔꿈치로 입을 가리는)을 지키며,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자가 격리(self-isolate) 조치를 스스로 취하는 것 등이다.

맥카우 교수는 “이 모델링에서 말하는 것은, 모든 이들이 매일의 일과를 바꾸고 손을 자주 씻으며, 악수를 삼가고, 또한 언제 전염될 수 있는 사람과 접촉하게 되는지, 점염된 사람으로부터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을 어떻게 감소시킬 수 있는지 알고 위생 수칙을 지킨다면, 그야말로 국가 전체 보건시스템에 엄청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합(코로나 예상 4).png

바이러스 전문가들은 COVID-19의 전파에 있어 보다 극적인 차이를 일으킬 수 있는 중요 요소 중 하나가 개인 위생수칙이라고 말한다. 즉 일상생활 중 자주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의 수칙(수건으로 입을 막거나 팔꿈치로 입을 가리는)을 지키며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자가 격리(self-isolate)를 하는 것 등이다. 사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위생수칙.

 

코로나 바이러스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늘어나고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며, 일부에서는 심각한 사재기(panic buying)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이들이 가진 한결같은 관심은 ‘이번 전염병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이다.

맥카우 교수는 바이러스 예측 모델에 아직은 숫자나 날짜를 기입할 시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보다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몇 가지 단서는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COVID-19와 같은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영구적이고 계절적 질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009년의 돼지 인플루엔자(swine flu)와 마찬가지로 이 바이러스는 초기에 대대적으로 유행병을 일으키고 감염자를 확산시키며, 그 다음에는 낮은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러면서 “계절 독감이 매년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이 바이러스 또한 사라지지 않고 계속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맥카우 교수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그러나 지난 2003년에 동남아에서 시작된 ‘사스’(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는 다르다고 평가했다. 당시 사스는 이른 시간에 통제했기에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종합(코로나 예상 5).jpg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요소가 있다. 즉 바이러스의 발생 시간(한 사람이 감염되는 시점과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시점 사이의 시간), 그리고 재감염자 수(reproduction number or R0. 감염된 사람이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는 수)이다. 사진: Harvard Medical School

 

단순모델-상세 모델,

둘 중에 선택은?

 

질병예측 모델은 현재의 수치를 매우 단순하게 추정하는 것에서부터 인구 전체를 시뮬레이션 하는 매우 상세한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단순한 모델은 세부 모델에 비해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지만 정확성은 떨어진다. 현 시점에서 정부가 구축하는 모델링이 이것이다. 물론 보다 상세한 모델은 바이러스 자체에 대한 한정된 정보로 인해 제한적인 상황이다.

시드니대학교 미하일 프로코펜코(Mikhail Prokopenko) 교수 또한 질병예측 모델 작업을 진행하는 학자 중 한 명이다. 그는 호주 인구조사 자료 및 기타 데이터를 활용, 호주의 모든 인구를 디지털로 재생성하고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프로코펜코 교수 연구팀이 작업하고 있는 모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번 바이러스가 어떻게 호주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지, 감염 가능성은 인구의 몇 %가 될지, 이 전염병이 언제 최고조에 이를 것인지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의 예측에서 나온 예비결과는 아직 몇 주가 지나야 알 수 있다.

하지만 의학 관련 전문가들의 이 같은 노력의 결과가 드러나게 되면 이번 바이러스사태에 보다 효율적이며 구체적인 대처 방법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김지환 객원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 |
  1. 종합(코로나 예상 1).jpg (File Size:34.2KB/Download:15)
  2. 종합(코로나 예상 2).jpg (File Size:31.2KB/Download:15)
  3. 종합(코로나 예상 3).jpg (File Size:31.6KB/Download:14)
  4. 종합(코로나 예상 4).png (File Size:77.4KB/Download:14)
  5. 종합(코로나 예상 5).jpg (File Size:84.8KB/Download:1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701 호주 NSW 주, 호주 내 경제 부분에서 ‘선두’ 달려 호주한국신문 14.05.01.
6700 호주 호주 내 마약 압수 및 사용자 체포 크게 늘어 호주한국신문 14.05.01.
6699 호주 킹스크로스 유흥업소들, 도심으로 눈 돌려 호주한국신문 14.05.01.
6698 호주 NSW 주 강력한 법질서 정책으로 재소자 급증 호주한국신문 14.05.01.
6697 호주 호주 해군, 케냐 해안에서 1톤가량의 헤로인 압수 호주한국신문 14.05.01.
6696 호주 호주인들, “양부모 가족은 아이 성장에 필요” 호주한국신문 14.05.01.
6695 호주 시드니 부동산 경매 낙찰률, 4주 연속 80% 이하 기록 호주한국신문 14.05.08.
6694 호주 시드니 어퍼노스쇼어 지역, ‘100만 달러 클럽’ 진입 호주한국신문 14.05.08.
6693 호주 시드니한인회, ‘인종차별법 개정 반대’ 포럼 개최 호주한국신문 14.05.08.
6692 호주 평통, 북한의 현 정세와 한반도 주변 상황 분석 호주한국신문 14.05.08.
6691 호주 김봉현 대사, 서부 호주 광산개발 시찰 호주한국신문 14.05.08.
6690 호주 NSW 빅터 도미넬로 장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 호주한국신문 14.05.08.
6689 호주 호주 두 젊은 재벌의 대낮 난투극은 미란다 커 때문? 호주한국신문 14.05.08.
6688 호주 경기회복 신호탄, 4개월 연속 구인광고 늘어 호주한국신문 14.05.08.
6687 호주 호주 입국 난민 희망자들, 평균 대기기간 9개월 호주한국신문 14.05.08.
6686 호주 NSW 주 교통부 장관, ‘자전거 라이센스’ 도입 검토 호주한국신문 14.05.08.
6685 호주 사커루 핵심 수비수 루카스 닐, 월드컵 선발서 제외 호주한국신문 14.05.08.
6684 호주 Australian Teen Sex Survey... ‘섹스팅’, 청소년 교제의 한 형태로... 호주한국신문 14.05.08.
6683 뉴질랜드 선거 앞둔 국민당, 외국인 이민문호개방 역설 file 굿데이뉴질랜.. 14.05.09.
6682 뉴질랜드 작년 19,237명 혼인신고, 동성결혼도 146건이나 file 굿데이뉴질랜.. 14.05.09.
6681 뉴질랜드 2014 세계한민족축전 굿데이뉴질랜.. 14.05.09.
6680 호주 차고(Garage) 유무, 부동산 가격에 상당한 영향 호주한국신문 14.05.15.
6679 호주 강해연의 이유 있는 카타르시스 밀어들(20)- 44번 버스 호주한국신문 14.05.15.
6678 호주 호주인 선교사들이 남긴 한국의 근·현대 모습은... 호주한국신문 14.05.15.
6677 호주 재외공관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서' 발급 서비스 시행 호주한국신문 14.05.15.
6676 호주 호주 구세군, 새 예산안에 심각한 우려 표시 호주한국신문 14.05.15.
6675 호주 전환기, 호주의 장애인 복지제도는... 호주한국신문 14.05.15.
6674 호주 마이클 커비,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교훈’ 강의 호주한국신문 14.05.15.
6673 호주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한국 역사 표준 교육과정’ 개발 호주한국신문 14.05.15.
6672 호주 어번 시티 도서관, “도서관 예산 감축 막아 달라” 호소 호주한국신문 14.05.15.
6671 호주 호주 월드컵 대표팀, 예비 엔트리(30명) 발표 호주한국신문 14.05.15.
6670 호주 경찰, 시드니 서부 일대 폭력조직 체포작전 전개 호주한국신문 14.05.15.
6669 호주 제임스 패커-데이빗 긴젤, 각 500달러 벌금 호주한국신문 14.05.15.
6668 호주 연방 경찰, NAB 직원에 자료 유출시킨 ABS 직원 체포 호주한국신문 14.05.15.
6667 호주 결혼생활의 스트레스가 조기 사망 부를 수도... 호주한국신문 14.05.15.
6666 호주 Budget 2014... 애보트, “세금 인상은 없을 것” 선거공약 파기 호주한국신문 14.05.15.
6665 호주 Budget 2014... 새로운 예산안이 미치는 부문별 영향은 호주한국신문 14.05.15.
6664 호주 Budget 2014... 애보트 정부, “국민 기만한 것” 호주한국신문 14.05.15.
6663 호주 동해안 지역, 대량의 수중메탄가스 저장발견 file 굿데이뉴질랜.. 14.05.17.
6662 호주 4월 주택 판매가는 상승, 거래량은 대폭 감소 file 굿데이뉴질랜.. 14.05.17.
6661 호주 Korean Food Show in Wellington file 굿데이뉴질랜.. 14.05.17.
6660 호주 에어뉴질랜드 항공기 납치범, 뉴질랜드 영주권 취득 사실 알려져 file 굿데이뉴질랜.. 14.05.22.
6659 호주 렌 브라운 “2021년까지 오클랜드 관광 소득 72억 달러로 끌어올리겠다” file 굿데이뉴질랜.. 14.05.22.
6658 호주 시드니 고급 부동산 시장, 거래량 증가로 가격 상승 호주한국신문 14.05.22.
6657 호주 한국 근•현대 사진전, ‘Korea: Then and Now’ 개막 호주한국신문 14.05.22.
6656 호주 ‘북한인권주간’ 개막... 다양한 행사 펼쳐져 호주한국신문 14.05.22.
6655 호주 재외동포재단, 두 번째 사진 공모전 개최 호주한국신문 14.05.22.
6654 호주 구세군 ‘2014 레드쉴드 어필’ 모금운동 전개 호주한국신문 14.05.22.
6653 호주 대학생 수천 명 ‘예산안 반대’ 가두행진 벌여 호주한국신문 14.05.22.
6652 호주 애보트 정부의 초긴축 예산안, ‘지지율 급락’으로 호주한국신문 1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