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초 뉴질랜드를 덮쳤던 태풍으로 피해를 본 남섬 북부의 아벨 타스만(Abel Tasman)국립공원의 시설을 수리하느라 6개월 동안 백만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당시 이곳을 강타했던 태풍 페하이(Fehi)’로 인해 바닷물과 강물이 범람하면서 연안이나 계곡에 위치한 산장과 캠프장등반로의 시설들이 물에 잠기거나 떠내려가는 등 피해가 컸다.

 

이어 닥친 또다른 태풍 지타(Gita)’와 폭우로 이후에도 더 많은 피해가 이어졌으며이로 인해 통가 쿼리(Tonga Quarry)’ 캠프장은 영구적으로 폐쇄된 가운데 보트로 접근한 이들이 화장실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된다.  

 

또한 이보다 북쪽의 오네타후티(Onetahuti)’ 캠프장은 지대가 높은 곳으로 옮겨졌다.

 

모래톱에 위치해 당시 물에 잠겼던 바크 베이(Bark Bay)’ 캠프장은 가장 중요한 트랙인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에 있는데다가 80명이 머물며 사용하는 수 백만달러 시설인 하수 처리 시스템이 건재해 일단 향후에도 계속 유지 운영된다.   

 

한편 마라하우(Marahau) 다리 등 트랙에 설치된 시설들도 피해를 입었는데현재까지 자연보존부(DOC)는 머튼 코브(Mutton Cove)와 아나파이(Anapai) 사이 700m 길이 트랙을 높은 곳으로 옮겨 이달 개방하는 등 태풍 피해 복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44 뉴질랜드 오클랜드 세계적 도시 지수,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 앞서지만... NZ코리아포.. 18.08.28.
943 뉴질랜드 천둥 소리 내면서 긴 꼬리 끌고 낙하했던 불덩어리 유성 NZ코리아포.. 18.08.28.
942 뉴질랜드 사이버 괴롭힘에 시달리는 키위 어린이들 NZ코리아포.. 18.08.27.
941 뉴질랜드 웰링턴 해변에서 발견된 자이언트 오징어 NZ코리아포.. 18.08.27.
940 뉴질랜드 주민과 갈등 중인 생수공장, 자원동의서 어겨 운영 중단 NZ코리아포.. 18.08.27.
939 뉴질랜드 이민부, 당분간 불법 체류자들 추방 중단 NZ코리아포.. 18.08.27.
938 뉴질랜드 뉴질랜드 사람들, 중국과의 관계에 긍정적 입장이지만... NZ코리아포.. 18.08.27.
937 뉴질랜드 7월까지 순이민자 6만4000여명, 전년보다 12% 감소해 NZ코리아포.. 18.08.23.
936 뉴질랜드 수 십년만에 환국한 파병 군인들의 유해 NZ코리아포.. 18.08.23.
935 뉴질랜드 NZ해군 “잠수지원함, 중고로 구입한다” NZ코리아포.. 18.08.23.
934 뉴질랜드 NZ공군의 헬기 조종사 부부 “부부가 같은 헬기 조종은 안 돼” NZ코리아포.. 18.08.23.
933 뉴질랜드 미분양 오클랜드 아파트 매매 공급량, 20%줄어들어 NZ코리아포.. 18.08.23.
932 뉴질랜드 NZ국회의원 연봉, 정부 방침에 따라 동결 NZ코리아포.. 18.08.21.
931 뉴질랜드 의사의 실수로 암 키워, 죽어가는 여성 NZ코리아포.. 18.08.21.
930 뉴질랜드 뉴질래드 중앙은행, 대출 고정 금리 인하 NZ코리아포.. 18.08.20.
» 뉴질랜드 태풍 피해 본 ‘아벨 타스만 국립공원’ “수리비 100만불 이상, 일부 시설은 영구 폐 NZ코리아포.. 18.08.20.
928 뉴질랜드 어제 남태평양 지역, 8.2와 6.2 지진 발생해 NZ코리아포.. 18.08.20.
927 뉴질랜드 넘쳐나는 쓰레기 대책, 분담금 징수 계획은 "타이어 세"? NZ코리아포.. 18.08.20.
926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 휘발유세, 슬그머니 남섬에까지... NZ코리아포.. 18.08.20.
925 뉴질랜드 nz,가정 폭력 건수 증가, 처벌 건수는 오히려 줄어들어 NZ코리아포.. 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