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발표된 뉴스폴 여론조사 결과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 새해 들어 처음 실시된 이번 뉴스폴 여론조사에서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의 업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 부정평가는 59%를 각각 기록했다. 

“모른다”는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4%였다.

모리슨 연방총리의 긍정 평가는 지난해말 조사대비 8% 포인트나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무려 11% 포인트나 치솟았다. 

두 결과 모두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2.5%)를 훨씬 벗어난 수치다.

이처럼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의 지지율이 급락한 것은 논란의 하와이 휴가 및 미지근한 기후변화 정책에 따른 후폭풍으로 풀이된다.

반면 노동당의 앤소니 알바니즈 당수의 긍정평가는 6% 포인트 상승한 46%를, 부정평가는 41%에서 37%로 4% 포인트 하락했다.

이러한 조사를 결과를 반영하듯, 연방총리 선호도에서도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노동당의 앤소니 알바니즈 당수에 뒤지는 수모를 겪었다.

총리 선호도에서 모리슨 총리는 39%, 알바니즈 당수는 43%를 각각 기록했다.

모리슨 총리의 선호도 지지율은 9% 포인트 떨어진 반면 알바니즈 당수는 반대로 9% 포인트 상승함으로써, 알바니즈 노동당 당수는 연방총선 직후 14% 포인트 벌어졌던 총리 선호도를 이번 산불 사태로 오히려 4% 포인트 추월하는 극적 상황을 연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전국의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진=AAP.  논란의 하와이 휴가를 중단하고 조기 귀국한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호주로 돌아온 다음날부터 산불피해 지역을 시찰하는 등 '사투'를 벌였지만 그를 향한 민심은 싸늘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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