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 소속의 딘 스미스 연방상원의원(WA)이 당론을 무시하고 동성결혼합법화를 위한 개별법안을 상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당내 파문을 재점화하고 있다.

자유당의 딘 스미스 상원의원은 “동성결혼 허용법은 의회에서 의원들의 자율투표로 가부를 결정지어야 한다”며 당론과 상반되는 개별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당내 보수계파를 대표한 토니 애벗 전 총리는 “말콤 턴불 지도부가 동성결혼 허용에 대한 국민투표(플레비사이트) 당론을 철회하고 의회 차원의 법안 개정 절차를 밟기위한 움직임을 가시화하려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당 내홍이 촉발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미스 상원의원이 이같은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자유당 내의 보수와 중도계파간의 갈등은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동성애자로 널리 알려진 스미스 상원의원은 “개별법안에 대한 동료의원들의 지지가 상당하다”면서 “당 차원의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미스 상원의원은 “차기 연방총선에 앞서 동성결혼 이슈에 대한 자유당의 입장이 선회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자유당 소속의 딘 스미스 상원의원이 동성결혼 허용 개별법안을 상정하려 하자 동성결혼 지지 단체들은 일제히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호주균등결혼협회의 알렉스 그린위치 회장은 "균등 결혼을 향한 진일보적 사고가 급선무이고 이를 통해 연방의회에 하루 속히 동성결혼허용법안이 상정돼 의원 자율투표를 통해 이 법안의 가부를 결정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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