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눌라보 0).jpg

호주 남부의 에어 하이웨이(Eyre Highway)는 남부 호주 포트오거스타(Port Augusta)에서 서부 호주 노스만(Norseman)까지 이어지는 1,660킬로미터의 길이다. 거대한 넓이의 눌라보 평원(Nullarbor Plain)을 가로지르는 이 도로 상에는 지루한 자동차 여행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들이 있다. 사진은 하늘에서 본 에어 하이웨이의 한 구간.

 

광활한 평원이 담고 있는 멋진 풍광과 시간의 흔적들

 

남부 호주(South Australia)와 서부 호주(Western Australia) 주 경계 지점, 동서로 1,100킬로미터, 총면적은 약 20만 스퀘어킬로미터에 달하는 눌라보 평원(Nullarbor Plain)은 평평하고 나무가 거의 없는 건조 지대이다. 바로 이 평원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에어 하이웨이(Eyre Highway)로 남부 호주 포트오거스타(Port Augusta)에서 서부 호주 노스만(Norseman)까지 이어지는 1,660킬로미터의 길이다.

이 구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긴 일직선 철로(longest straight section of railway in the world. 478km), 그리고 또한 호주에서 가장 긴 일직선 포장도로(longest straight section of tarred road in Australia. 146km)가 있다.

나무가 거의 없는 황토 사막지대로 이루어져 있지만 눌라보 평원의 하이웨이 상에는 호주인들이 잘 모르는 풍경들이 자리하며, 길고 지루한 드라이브를 멈추고 쉬거나 즐길 만한 곳들이 있다.

남부 호주 관광청이 추천하는 ‘10 best places to stop and things to do’를 소개한다.

 

 

■ Coo at silo art

남부 호주(SA) 에어 반도(Eyre Peninsula)의 북쪽 끝에는 광활한 농장지대가 자리해있다. 이곳이 킴바(Kimba)이다. 백인 정착 초기, 에어 반도를 탐험했던 에드워드 존 에어(Edward John Eyre)의 탐험대는 1839년 킴바와 가울러 레인지(Gawler Ranges)를 확인했으며, 지금의 킴바 인근에서 물을 발견하고 ‘Refuge Rocks’라는 곳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했다고 한다.

바로 이곳 킴바에는 6개의 거대한 사일로(silo)가 있고, 이 사일로 벽면에는 밀밭을 배경으로 한 소녀가 밀밭 끝을 바라보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은 멜번에 거주하는 화가 캠 스케일(Cam Scale)의 작품이다. 또한 킴바에 있는 화이트 놉 전망대(White's Knob Lookout)에는 탐험가 에드워드 존 에어의 조각품이 있어 눌라보 평원을 여행하는 이들의 발길을 잡는다.

 

종합(눌라보 1-1).jpg

에어 반도 북쪽 끝, 농장지대인 킴바(Kimba)의 사일로. 이 벽화는 멜번에 거주하는 화가 캠 스케일(Cam Scale)씨의 작품이다.

 

종합(눌라보 1-2).jpg

백인 정착 초기, 킴바 지역을 탐험했던 에드워드 존 에어(Edward John Eyre)의 조각상. 킴바의 화이트 놉 전망대(White's Knob Lookout)에 있다.

 

 

■ Swim with sea lions

에어 반도(Eyre Peninsula)의 서부 해안, 베어드 베이(Baird Bay)의 ‘Baird Bay Ocean Eco Experience’는 여행자들을 베어드 베이 보호구역으로 안내, 바다사자들과 수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곳의 바다사자들은 자신들의 영역을 찾는 사람들과 침해져 스노클 마스트 앞에서 재롱을 보이거고나 사람들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등 인간과 독독한(?) 신뢰가 구축되어 있다고 한다.

 

종합(눌라보 2-1).jpg

남부 호주(SA) 에어 반도(Eyre Peninsula) 서부 해안에서는 바다사자와 수영을 즐길 수도 있다.

 

 

■ Play golf

‘Nullarbor Links’는 눌라보 평원을 가로지르는 에어 하이웨이(Eyre Highway)를 따라 이어진 18홀 규모, 72개의 골프코스를 말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긴 골프 코스로 불리는 눌라보 평원에서의 골프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종합(눌라보 3-1).jpg

‘Nullarbor Links’라고 불리는 에어 하이웨이 상의 골프코스. 하이웨이를 따라 18홀의 골프 코스 72개가 만들어져 있다.

 

종합(눌라보 3-2).jpg

티오프(Tee-off)를 할 수 있는 눌라보 평원의 ‘눌라보 로드하우스’(Nullabor roadhouse).

 

 

■ Go surfing

남부 호주(SA) 페농(Penong) 남쪽, 21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캑터스 비치(Cactus Beach)는 세계 최고의 서핑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굳이 서핑이 아니더라도 이 해변을 가는 길에 만나는 분홍빛 소금 호수와 하얀 모래 언덕은 그 자체만으로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눌라보 평원을 가로지르는 과정에서 충분히 차를 멈출 가치가 있다.

 

종합(눌라보 4-1).jpg

페농(Penong) 인근의 캑터스 비치(Cactus Beach)는 세계 최고의 서핑 명소로 꼽힌다.

 

종합(눌라보 4-2).jpg

캑터스 비치는 서핑뿐 아니라 분홍빛 소금 호수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 Watch whales

해변과 모래언덕, 카페들이 있는 파울러스 베이(Fowlers Bay)는 눌라보 평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이며, 이곳을 지나는 대부분의 하룻밤 ‘피트 스톱’(pitstop)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겨울 시즌인 7월에서 9월까지는 북쪽으로 이동하는 수염고래의 일종인 ‘Southern Right Whales’를 관찰할 수 있는 주요 장소가 되고 있다.

 

종합(눌라보 5-1).jpeg

남부 호주(SA)의 파울러스 베이(Fowlers Bay) 풍경. 거주 인구는 50명이지만 겨울 시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고래를 보기 위해 몰려든다.

 

 

■ See where Australia splits

‘그레이트 오스트레일리안 바이트’(Great Australian Bight)는 남부 호주(SA) 주 해안, 깎아지른 바위 절벽이 100킬로미터가량 이어진 곳으로, ‘Head of Bight’는 이곳의 정점에 있어 놀라운 전망을 보여준다. 이곳 또한 ‘Southern Right Whales’를 볼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종합(눌라보 6-2).jpg

남부 해안의 바위 절벽이 100킬로미터 이상 이어진 ‘Great Australian Bight’의 끝부분에 자리한 ‘Head of Bight’는 이 거대한 만(bight)의 멋진 풍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 Nod to the past

유클라(Eucla)는 서부 호주(WA)와 남부 호주(SA) 경계 지점, 인구 50여 명의 작은 마을로, 행정 구역상으로는 서부 호주 주에 속하며, 눌라보 평원의 WA 주에서 가장 동쪽에 자리해 있다. 이곳이 눌라보 평원 여행자들의 발길을 잡는 것은 바로 이곳에 자리해 있던 전신국 때문.

지금은 폐허가 된 채 일부 건물 흔적만 모래 언덕에 둘러싸여 있지만 전신국이 제 기능을 하던 당시에는 수십 명이 근무했으며, 호주 대륙을 잇는 주요 연결망이었다. 눌라보 평원에 있는 눌라보 로드하우스(Nullabor Roadhouse)에 마련된 작은 박물관에서 당시 모습과 관련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종합(눌라보 7-1).jpg

남부 호주(SA)와 서부 호주(WA) 경계 지점에 자리한 유클라(Eucla)는 인구 50명의 작은 마을로, 한때 호주 대륙을 연결하던 전신국이 있던 곳이다. 사진은 허물어져 가는 옛 전신국 건물.

 

 

■ Seek out Skylab

‘Skylab’은 ‘Sky laboratory’의 약칭으로 1973년 5월부터 다음해 3월에 걸쳐서 무인 1회, 유인 3회 등 4회에 걸쳐 쏘아올려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실험실이다. 본격적인 우주정거장의 시작이기도 했던 스카이랩이 1979년 지구와 충돌하는 것은 전 세계의 이목을 잡았던 큰 뉴스였다. 길이 17.5m, 지름 6.7m, 총 무게 74.7톤의 이 우주선이 주요 도시를 강타한다면 이는 끔찍한 상황이 아닐 수 없었던 것이다. 다행히 이 우주선은 조각이 난 채 인도양으로 추락했고, 그 파편들 일부가 호주 남서부에 뿌려졌다. 에어 하이웨이 상에 있는 발라도니아(Balladonia, WA) 로드하우스의 작은 박물관에는 나사의 우주정거장 관련 자료들을 모아놓고 있다.

 

종합(눌라보 8-1).jpg

서부 호주(WA) 에스퍼런스(Esperance)에서 발견된 스카이랩(Skylab)의 파편.

 

 

■ Watch steel being made

에어 반도(Eyre Peninsula) 동부 해안에 자리한 와이앨라(Whyalla)의 제철소 또한 눌라보 여행길에서 가볼 만한 곳이다. 1916년까지 ‘Hummocks Hill’로 불리던 이곳은 애들레이드(Adelaide), 마운트 감비어(Mount Gambier)에 이어 남부 호주(SA)에서 세 번째 큰 도시이자 SA의 대표적 철광도시이기도 하다. 1903년부터 호주 철광석 수출 기지로 자리해 왔으며 제철소 주변의 투어가 가능하다.

 

종합(눌라보 9-1).jpg

남부 호주(SA)의 철광도시인 와이앨라(Whyalla) 풍경.

 

종합(눌라보 9-2).jpg

와이앨라의 제철소는 방문자들에게 제철 과정 투어를 제공한다.

 

 

■ Hit the bar

여행길에서 만나는 로드하우스(roadhouse)의 바(bar)는 다양한 여행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맥주 한 잔으로 여행의 피로를 푸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특히 눌라보 평원과 같은 지루한 여행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사이에는 맥주 한 잔으로 묘한 우정을 느끼게 된다. 그런 즐거움 또한 눌라보 여행의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종합(눌라보 10-1).jpg

에어 하이웨이 상의 로드하우스 바(bar)에서 즐기는 저녁의 맥주는 낯모르는 여행자들과 금세 친구가 되도록 한다.

 

종합(눌라보 10-2).jpg

해질 무렵의 눌라보 로드하우스 풍경.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 |
  1. 종합(눌라보 0).jpg (File Size:98.0KB/Download:18)
  2. 종합(눌라보 1-1).jpg (File Size:65.0KB/Download:15)
  3. 종합(눌라보 1-2).jpg (File Size:67.4KB/Download:20)
  4. 종합(눌라보 2-1).jpg (File Size:71.3KB/Download:21)
  5. 종합(눌라보 3-1).jpg (File Size:63.7KB/Download:17)
  6. 종합(눌라보 3-2).jpg (File Size:68.1KB/Download:22)
  7. 종합(눌라보 4-1).jpg (File Size:62.6KB/Download:20)
  8. 종합(눌라보 4-2).jpg (File Size:48.7KB/Download:14)
  9. 종합(눌라보 5-1).jpeg (File Size:36.4KB/Download:20)
  10. 종합(눌라보 6-2).jpg (File Size:88.9KB/Download:22)
  11. 종합(눌라보 7-1).jpg (File Size:69.9KB/Download:25)
  12. 종합(눌라보 8-1).jpg (File Size:70.5KB/Download:22)
  13. 종합(눌라보 9-1).jpg (File Size:64.9KB/Download:20)
  14. 종합(눌라보 9-2).jpg (File Size:44.3KB/Download:21)
  15. 종합(눌라보 10-1).jpg (File Size:63.4KB/Download:20)
  16. 종합(눌라보 10-2).jpg (File Size:66.8KB/Download:2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301 호주 ‘여성 기업인 성장 역량’서 호주 도시들, ‘상위권’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0.
5300 호주 ‘베이붐 세대’ 은퇴자들, 시드니 지역 비즈니스 판도 바꾼다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0.
5299 뉴질랜드 콜게이트 토털 치약에 내린 경고.. NZ코리아포.. 17.07.21.
5298 뉴질랜드 뉴질랜드 국방부, 한국 파견 병력 2년간 더 연장 NZ코리아포.. 17.07.21.
5297 뉴질랜드 지난 3년간 “경찰차 수리비 800만 달러 넘어” NZ코리아포.. 17.07.22.
5296 호주 호주 노부부 안타까운 죽음…경찰 "페북 끄고 이웃에 관심을" 톱뉴스 17.07.23.
5295 호주 신고자 겨눈 미 경찰의 마구잡이 총격에 호주 여성 횡사 톱뉴스 17.07.23.
5294 호주 호주 내각에 신설되는 ‘막강’…안보 첩보 부처 총괄 톱뉴스 17.07.23.
5293 호주 <NSW 노조연합> “해외 근로자 임금착취 관례화” 톱뉴스 17.07.23.
5292 호주 주택 절도, 최선의 예방법은? 톱뉴스 17.07.23.
5291 호주 호주 주택 시가 총액 6조 달러…증권 거래소 및 퇴직연금 적립액 2배 톱뉴스 17.07.23.
5290 호주 호주 관광 내수 ‘초호황’ 숙박 및 관광 수익 ‘역대급’ 기록 톱뉴스 17.07.23.
5289 호주 ‘파라마타 라이트 레일’ 구간 변경되나 톱뉴스 17.07.23.
5288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주민 99.9%, 아파트 혹은 유닛 거주 톱뉴스 17.07.23.
5287 호주 동물원에서 즐기는 수제 맥주 향연 톱뉴스 17.07.23.
5286 호주 19세기 파이프 오르간의 매력 속으로 톱뉴스 17.07.23.
5285 호주 제 8회 호주한국영화제, 내달 17일 개막 톱뉴스 17.07.23.
5284 뉴질랜드 주택 문제로 자녀 계획 미루는 오클랜드 젊은 교사들.. NZ코리아포.. 17.07.24.
5283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숙자, 합성 대마초에 중독 NZ코리아포.. 17.07.24.
5282 뉴질랜드 수입 맥주병에서 발견된 죽은 도마뱀 NZ코리아포.. 17.07.25.
5281 뉴질랜드 바다에서 먼 목장까지 찾아온 아기 물개 NZ코리아포.. 17.07.25.
5280 뉴질랜드 뉴질랜드 부자들 평균 부의 가치, 전 국민의 5백배 넘어 NZ코리아포.. 17.07.25.
5279 호주 호주 중립 금리 3.5% 설 파장…RBA 부총재 긴급진화 나서 톱뉴스 17.07.25.
5278 호주 <뉴스폴> 턴불 가치관 및 리더십, 전임자 압도 톱뉴스 17.07.25.
5277 뉴질랜드 십대 청소년 , 자해 행위 늘고 있어 NZ코리아포.. 17.07.26.
5276 뉴질랜드 훔친 반지 팔며 본명 사용해 7년 만에 잡힌 절도범 NZ코리아포.. 17.07.26.
5275 뉴질랜드 한국 머드 수입, 로토루아 머드토피아 페스티벌에 사용 NZ코리아포.. 17.07.27.
5274 뉴질랜드 “멸종된 뉴질랜드 검은 백조는 토종” NZ코리아포.. 17.07.27.
5273 호주 조지 펠 추기경 출석 멜버른 치안법원 앞 북새통 톱뉴스 17.07.27.
5272 호주 보복 운전 시비 21살 여성 안면 가격 40대 남성 기소 톱뉴스 17.07.27.
5271 호주 ‘노스 본다이 유닛’ ‘세계 건축 페스티발 상’ 주택 부문 최종 후보 선정 톱뉴스 17.07.27.
5270 뉴질랜드 여자 세계 장타 골프 대회에서 우승한 키위 여성 골퍼. NZ코리아포.. 17.07.27.
5269 호주 4주 연속 낙찰률 상승, 주춤했던 주택거래 ‘회복세’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7.
5268 호주 4인 가족 식비 주 40달러... “대형 슈퍼 이용 말라”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7.
5267 호주 “호주 성별 임금격차, 향후 50년 이어질 수도...”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7.
5266 호주 필립 로우 RBA 총재, “해외 금리인상에 신경 안 써”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7.
5265 호주 처방 진통제 ‘오피오이드’로 인한 사망자 수 크게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7.
5264 호주 “무종교 학생들 윤리수업 시간, 학과공부 허용해야....”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7.
5263 호주 주 정부, 이너웨스트 일대 7만 가구 주택 건설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7.
5262 호주 멜번 소재 대학에 ‘중국학생 출입 금지’ 전단지 붙어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7.
5261 호주 Don't break down here! 내륙 오지의 황량한 도로들(2)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7.
5260 호주 NSW대학교 제인 맥아담 교수, 호주 최초 ‘국제인권상’ 수상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7.
5259 호주 ‘이 시대 최고의 목소리’... 원주민 가수 ‘G 유누핑구’ 사망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7.
5258 호주 World’s most dangerous cities...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7.
5257 호주 호주 퇴직자 복지 수준, 전 세계 상위권이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7.
5256 호주 뉴스폴 여론조사- 노동당, 양당선호도에서 자유당 앞서 file 호주한국신문 17.07.27.
5255 호주 경찰, 센트럴 역 꽃집 난동 괴한 사살 톱뉴스 17.07.27.
5254 호주 <뉴스폴>턴불 가치관 및 리더십, 애벗 압도 톱뉴스 17.07.27.
5253 뉴질랜드 높은 아보카도 가격, 과일 도둑 증가 NZ코리아포.. 17.07.28.
5252 뉴질랜드 도심지에서 추방 작업 추진하는 노숙자 그 이유는? NZ코리아포.. 17.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