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Dog Lovers Show).jpg

애완견 애호가들의 축제인 올해 ‘Dog Lovers Show’가 8월4-5일(토-일요일)로 확정됐다. 매년 개최되는 이 이벤트는 애완견들이 펼치는 스포츠 경기와 애완견 관련 강연회, 애완견 용품 박람회 등이 마련돼 재미와 정보를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다.

 

애완견 스포츠-강연회-애완용품 박람회 등 ‘재미와 정보’ 한 자리에

 

애완견 애호가들의 축제인 ‘Dog Lovers Show’가 오는 8월4-5일(토-일요일) 양일간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올해 이벤트에서는 처음으로 ‘개 짖는 소리’ 대회인 ‘Sydney Common Woof Games’ 코너가 마련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드니 무어파크(Moore Park)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애완견들의 농구, 장대 뛰어넘기, 원반던지기, 투창, 미니 허들 등 9가지의 애완견 스포츠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시작 전 카트리나 워렌(Katrina Warren) 박사와 켈리 길(Kelly Gill) 및 ‘원더덕스’(Wonderdogs)가 마련한 장엄한 개회식 또한 볼거리다.

이어 호주의 유명한 애완견 애호가 데이브 그레이엄(Dave Graham)과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박사가 진행하는 강아지 플레이오프 결승전이 진행되며, 로얄 캐닌 아레나(Royal Canin Arena)에서 예정된 폐막식에서는 우승한 애완견에게 매달과 함께 우승 상품이 증정된다.

호주국제작업견구조회(Australian Working Dog Rescue International. AWDRI)에서는 올해 ‘Sydney Dog Lovers Show’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목견 스피드 경진대회’(Sheepdog Speed Trials) 개막 행사를 기해 앞마당을 목견 구역으로 탈바꿈시켜 놓기도 했다. 구조견들은 교대로 양떼 모으기 시합을 벌이게 되며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양떼를 모으는 구조견을 가리게 된다.

또한 앞마당에 마련된 수영장에서는 ‘Common Woof Games’ 및 ‘Black Hawk DockDogs’ 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다양한 외모의 애완견들이 물 안에서 펼치는 빅에어(Big Air), 빠른 릴레이(Rapid Relay), 빠른 회수(Speed Retrieve) 등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Pet Circle Stage’에서는 유명 연예견들이 출연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애완견에 관한 교육적 정보도 제공한다. 크리스 브라운 박사는 ‘애완견과 함께 최고의 겨울 보내기’ 및 ‘내 애완견에 대해 더 잘 알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카트리나 워렌 및 켈리 길 박사는 ‘집에서 애완견 길들이기’와 ‘내 애완견의 행복하고 풍부한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아울러 ‘TAFE NSW’ 로즈 호톤(Rose Horton) 교수의 ‘애완견과 대화하는 방법’, TV 스타 앤드류 몰리(Andrew Morley)가 진행하는 ‘애완견 입양 관련 가이드’도 마련되어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30분, 오후 12시30분, 1시30분, ‘Insta-Pooch Zone’에서 진행되는 스타견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20마리 이상의 인스타그램 스타견들과 셀프카메라 촬영 및 발도장 찍기 등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 참석이 확정된 애완견들로는 ‘Simba the Samoyed’과 ‘Mr Biscuit the Pug’ 등이 있다.

‘Pat-A-Pooch Zone’에서는 다양한 모양과 종류 및 크기를 가진 새끼 강아지들을 만져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며, 한켠에는 애완견 상품 및 서비스와 기술 박람회도 동시에 진행돼 애완견 관련 재미와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애완견 인형으로 애완견 수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활동 및 애완견으로 변모해보는 시간, 페이스 페인팅도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권장된다.

 

■ 행사 정보

-일시 : 8월4일(토) 오전 9시30분-오후 5시, 8월5일(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

-장소 : Royal Hall of Industries & Hordern Pavilion, Moore Park, Sydney

-티켓 : dogloversshow.com.au/Sydney

-기타 문의 : Tess Fisher(0433 057 600, tess@hhme.com.au), Jasmine Burford(0411 378 471, jasmine@hhme.com.au), Michelle Shepherd(0410 552 371, michelle@hhme.com.au)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Dog Lovers Show).jpg (File Size:48.4KB/Download:3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901 호주 중국여행자 입국 금지로 호주 관광산업 타격, 월 10억 달러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900 호주 기후-기상 관련 과학자들, 정치권에 ‘기후변화 행동’ 촉구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9 호주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호주 국제교육산업도 ‘비상’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8 호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호주 모나쉬(Monash) 대학 개교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7 호주 호주 대학들, ‘Times Higher Education’ 평가 순위 높아져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6 호주 호주인 개인 소득 지속 증가... 일부 지역은 줄어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5 호주 애주가들에게 경고, “술이 불법약물 보다 건강에 더욱 위험하다”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4 호주 부동산 시장 신뢰 회복으로 시드니 주택거래량, 크게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3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올해 첫 경매시장, 402채 등록-낙찰률 79.9% file 호주한국신문 20.02.13.
4892 호주 '코로나바이러스 업데이트'...악성이메일 바이러스 탐지 호주브레이크.. 20.02.10.
4891 호주 아들 잃은 中여성 입국 허가한 호주... “정부차원에 협력” 호주브레이크.. 20.02.10.
4890 호주 호주 산불, ‘집중 호우’로 20곳 이상 자연 진화…일부 지역 ‘산사태’ 우려로 이중고 호주브레이크.. 20.02.10.
4889 호주 이민지 동생 이민우, 유러피언투어 첫 우승! ‘호주남매’ 낭보… 호주브레이크.. 20.02.09.
4888 호주 호주 의료계, '신종 코로나' 사망 원인은 급성 폐렴! 치료시기가 가장 중요… 호주브레이크.. 20.02.08.
4887 호주 ‘전 세계 비상사태’ 불러온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정보 업데이트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86 호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From Wuhan to Australia- 타임라인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85 호주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경계 속 ‘잘못된 정보-가짜뉴스’ 만연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84 호주 파라마타 도심 지나는 경전철 생긴다... 2023년 개통 예정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83 호주 이상기온으로 산불 사태에 이어 이제는 독거미 경보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82 호주 광역시드니 소재 일부 사립학교 학비, 연 4만 달러 넘어서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81 호주 지난 10년 사이의 시드니, Bigger-Wealthier-Denser-Crankier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80 호주 호주의 기후변화 관련 정책, 전 세계 57개 국가 중 최악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79 호주 호주인 음주량 감소... ‘위험 수준의 술꾼’ 비율은 여전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78 호주 가정폭력 피해자들, 태권도 수련으로 자신감 회복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77 호주 호주에서 가장 인종차별 심하고 행복도 낮은 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76 호주 지난해 광역시드니 일부 지역 주택가격, 30만 달러 높아져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75 호주 시드니 주택시장, 2017년 이래 가장 큰 성장세 기록 file 호주한국신문 20.02.06.
4874 뉴질랜드 2020년 한-뉴질랜드 참전용사 후손「비전캠프」개최 일요시사 20.02.05.
4873 호주 호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12명으로 늘어 톱뉴스 20.02.04.
4872 호주 콴타스, 베이징, 상하이 직항 노선 운항 잠정 중단 톱뉴스 20.02.04.
4871 호주 중국 출발 외국인 호주 입국 금지…귀국 호주인도 2주 격리 조치 톱뉴스 20.02.04.
4870 호주 시드니 오틀랜즈 음주운전 참사에 지역 사회 ‘비분’ 톱뉴스 20.02.04.
4869 호주 호주 우한 폐렴 확진 환자, 1월30일 현재 7명으로 집계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8 호주 Australian Day가 아니라 침략의 날?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7 호주 시드니 경전철, 이번에는 승용차와 충돌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6 호주 산불-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보험 보상액, 20억 달러 육박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5 호주 지난 10년 사이 호주인의 ‘구글’ 최다 검색어는 ‘산불’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4 호주 호주 빈부격차 확대 여전... 억만장자들의 부, 더욱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3 호주 NSW 주 산불, 시드니 경제에 하루 최대 5천만 달러 피해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2 호주 “극단적 기후 상황, 호주 정치 실패도 하나의 요인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1 호주 호주 각 지역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지명들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60 호주 Now and then... 지난 10년 사이, 시드니 부동산 시장 변화는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59 호주 2019 부동산 시장- 예비 구매자 주택 검색 상위 지역(suburb)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58 호주 대학 새내기들의 집구하기- 시드니 각 대학 인근의 임대료는? file 호주한국신문 20.01.30.
4857 호주 우한 폐렴, 호주에도 전파될까... 방역 당국 여행 주의 촉구 file 호주한국신문 20.01.23.
4856 호주 국가 총력전, 국민들도 나서서 “산불 피해 복구하자” file 호주한국신문 20.01.23.
4855 호주 호주 역대 최악의 산불 상태, 관광산업에도 ‘타격’ 우려 file 호주한국신문 20.01.23.
4854 호주 잘 쉬는 사람이 업무능률도 좋다... 2020년 휴일 최대한 활용하기 file 호주한국신문 20.01.23.
4853 호주 2019년 NSW 신생아 최다 이름은 ‘Oliver’와 ‘Charlott’ file 호주한국신문 20.01.23.
4852 호주 호주 최대 국경일... 시드니서 즐기는 ‘Australia Day’ 이벤트 file 호주한국신문 20.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