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글루 호텔 1).jpg

하버브릿지(Harbour Bridge) 전망의 도우스 포인트(Dawes Point)에 자리한 ‘Pier One’ 호텔이 ‘이글루’(igloo)를 테마로 한 상품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피어 원 호텔의 ‘Dream igloo’. 커플 전용의 이 이글루는 숙박용으로, 1박 요금은 $1,299달러이다.

 

Winter igloos return to Sydney Harbour

 

남반구에 자리한 호주의 공식 겨울 시즌은 6월부터 8월까지다. 비슷한 위도 상의 국가들을 제외한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이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이 계절, 호주인들은 7월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만들어 산타(Santa) 시즌을 즐긴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Yulefest’(Blue Mountains), ‘The Rocks Christmas in July Markets’(The Rocks), ‘Skating at Cathedral Square’(Sydney CBD), ‘Winterlight’(Parramatta), ‘Bondi Winter Magic’(Bondi Beach)을 꼽을 수 있다.

 

종합(이글루 호텔 2).jpg

시드니 하버가 한눈에 들어오는 호텔 발코니에 마련된 ‘Dream igloo’. 커튼을 걷으면 시드니 야경과 밤하늘이 펼쳐진다.

 

종합(이글루 호텔 3).jpg

‘Snow Globe’라는 이름의 이글루(사진)에서는 최대 6명이 3시간 동안 아침 또는 저녁 식사를 즐기면서 이글루 위로 눈발이 휘몰아치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겨울 이벤트 중 하나로, 하버브릿지(Harbour Bridge) 전망의 도우스 포인트(Dawes Point)에 자리한 ‘Pier One’ 호텔이 ‘이글루’(igloo. 북미 대륙 북쪽, 이뉴잇-Inuit- 부족의 눈덩이로 지은 집)를 테마로 한 상품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시드니 하버 바로 앞에 자리한 이 호텔이 올해 선보이는 ‘이글루’ 테마 상품은 ‘Snow Globe’, ‘Hot tub igloo’, ‘Winter Luxe igloos’와 ‘Dream igloo’ 등인데, 이러한 이 각각의 상품을 통해 얼음 체험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호텔 앞 판툰(pontoon. 부교)에 마련되어 있는 ‘Snow Globe’는 최대 12명을 수용하며 3시간까지 아침 및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등불을 켜고 식사를 하는 동안 이글루 위로 눈이 휘몰아치는 광경을 즐길 수 있다.

 

종합(이글루 호텔 4).jpg

‘Pier One’ 호텔의 ‘Gantry Restaurant’이 마련한 ‘Snow Globe’의 저녁 코스 테이블.

 

종합(이글루 호텔 5).jpg

‘Snow Globe’는 호텔 앞 판툰(pontoon. 부교)에 마련되어 있어 멋진 전망을 자랑한다.

 

‘Hot tub igloo’는 ‘Pier One’ 호텔이 이전에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올해 다시 선보인 상품이다. 이글루 안에 마련된 뜨거운 욕조를 최대 5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Winter Luxe igloos’는 투명한 지오데식 이글루에서 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이글루는 최대 15명이 사용할 수 있다. 시드니 최대 겨울 이벤트인 ‘Vivid Sydney’가 개막된 터라 ‘Winter Luxe igloos’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이글루 테마 상품 가운데 핵심은 ‘Drean igloo’이다. 시드니 하버가 한눈에 들어오는 호텔 발코니에 마련된 이 이글루는 돔 형태의 호텔로, 하룻밤 숙박요금은 $1299이다.

이번에 선보인 이글루 상품들 가운데 커플 전용인 Dream igloo를 제외한 각 상품은 3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호텔이 지정하는 최소한의 식음료를 주문해야 한다.

 

종합(이글루 호텔 6).jpg

‘Snow Globe’의 아침 식사 테이블.

 

‘Snow Globe’에서 제공하는 breakfast igloo는 6명 기준으로 $300에서 시작하며, 호텔의 Gantry restaurant이 제공하는 dining igloo는 최대 6명에 $400부터 시작된다.

‘Pier One’ 호텔의 이번 이글루 테마 상품은 오는 8월31일까지 제공된다.

 

김지환 객원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 |
  1. 종합(이글루 호텔 1).jpg (File Size:72.6KB/Download:45)
  2. 종합(이글루 호텔 2).jpg (File Size:72.7KB/Download:79)
  3. 종합(이글루 호텔 3).jpg (File Size:75.0KB/Download:57)
  4. 종합(이글루 호텔 4).jpg (File Size:86.6KB/Download:56)
  5. 종합(이글루 호텔 5).jpg (File Size:89.7KB/Download:40)
  6. 종합(이글루 호텔 6).jpg (File Size:86.3KB/Download:4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851 뉴질랜드 뉴질랜드 교육 시스템, 미래 대비 평가 세계 1위 NZ코리아포.. 17.09.27.
4850 뉴질랜드 경찰, 뇌물 공여 부정 행위 혐의자의 8백 6십만 달러 재산 억류 NZ코리아포.. 17.09.28.
4849 뉴질랜드 뉴질랜드, 어린 십대 범죄 급증하고 있어 NZ코리아포.. 17.09.28.
4848 호주 9월 넷째 주 경매, 낙찰률 및 매물 등록주택 크게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17.09.28.
4847 호주 캔터베리 뱅스타운 카운슬, ‘안전’ 관련 설문조사 실시 file 호주한국신문 17.09.28.
4846 호주 “높은 가계부채 감안,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 기해야” file 호주한국신문 17.09.28.
4845 호주 동성결혼 우편조사, 찬-반 진영간 폭력 양상 발생... file 호주한국신문 17.09.28.
4844 호주 Spring Season... Best Things To Do in Leura Village, Blue Mountains file 호주한국신문 17.09.28.
4843 호주 “1년에 음주량 1리터 줄이면 간암 발병률 15% 떨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17.09.28.
4842 호주 브리즈번 대법원, 고(故) 반은지씨 살해범 심리 진행 file 호주한국신문 17.09.28.
4841 호주 백인 우월주의자들, 동성결혼 반대-인종 혐오 표방까지 file 호주한국신문 17.09.28.
4840 호주 Want a job? 보건-전문직 서비스 부문 일자리 크게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17.09.28.
4839 호주 대도시-지방학교 학생들, 학업성적 격차 더욱 커져 file 호주한국신문 17.09.28.
4838 호주 파이필드 통신장관 “미디어 개혁법은 시대적 요구” 톱뉴스 17.09.28.
4837 호주 동성결혼 반대단체 ‘탄압’과 ‘박해’ 우려 제기 톱뉴스 17.09.28.
4836 호주 “호주가 ‘균등’에 뒤처져서는 안된다”…빌 쇼튼 동성결혼 지지 재차 호소 톱뉴스 17.09.29.
4835 호주 로켓맨 통치 북한 완전파괴 트럼프 발언에 호주 정치권 ‘긴장’ 톱뉴스 17.09.29.
4834 호주 [9.23 NZ 총선] 자신다 신드롬’ 노동당 “정권 탈환하나?” 톱뉴스 17.09.29.
4833 호주 [9.23 NZ 총선] 국민당 역대 최고 득표율(46%)로 58석 확보…과반의석 3석 부족 톱뉴스 17.09.29.
4832 호주 동성결혼 반대 토니 애벗 전 총리 “내우외환” 톱뉴스 17.09.29.
4831 호주 한국 방문 빌 쇼튼- 페니 웡, 이낙연 총리와 회담 톱뉴스 17.09.29.
4830 호주 한국방문 노동당 빌 쇼튼, 페니 웡 “한반도 상황, 초당적 대처” 강조 톱뉴스 17.09.29.
4829 호주 살인 독감 이번에는 ACT 주부 목숨 앗아가 톱뉴스 17.09.29.
4828 호주 미화 대비 호주 달러 하락세 예고 톱뉴스 17.09.29.
4827 호주 38년 빈 서리힐즈 흉가 테라스하우스 ‘160만 달러’ 매각 톱뉴스 17.09.29.
4826 호주 초보자에게 유용한 셀프 인테리어 팁 톱뉴스 17.09.29.
4825 호주 “현실성 결여된 재생 에너지 정책…?” 톱뉴스 17.09.29.
4824 호주 [인터뷰] ‘임정연 한복’ 시드니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소윤씨 톱뉴스 17.09.29.
4823 호주 애보리진 문화 속으로! ‘샌드 송’ 톱뉴스 17.09.29.
4822 호주 휘영청 밝은 달, 4일은 추석 톱뉴스 17.09.29.
4821 호주 세계적 가스 생산국의 가스 수급난 톱뉴스 17.09.29.
4820 호주 씨티그룹, 호주 성장세 상향 전망 속 금리동결 예측 톱뉴스 17.09.29.
4819 호주 2016-17 연방예산 적자 규모, 4년 최저치 톱뉴스 17.09.29.
4818 호주 브랙퍼스트 포인트 3베드룸 하우스, 3년만에 114만 달러 시세 차익 톱뉴스 17.09.29.
4817 뉴질랜드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오클랜드에서만 450건 발생 NZ코리아포.. 17.09.29.
4816 뉴질랜드 불순한 목적 뉴질랜드 방문객 증가 NZ코리아포.. 17.09.29.
4815 뉴질랜드 틴더 등 소셜 미디어 앱 가입 시, 개인 정보 제공 각별히 주의 NZ코리아포.. 17.10.02.
4814 뉴질랜드 한국 골프계의 별들~ 뉴질랜드 필드를 누비다 NZ코리아포.. 17.10.02.
4813 뉴질랜드 1차 세계대전 참전 키위 군인들이 만든 영국의 자이언트 키위 NZ코리아포.. 17.10.02.
4812 뉴질랜드 브룩 헨더슨 우승- LPGA 맥케이슨 뉴질랜드 우먼스 오픈 NZ코리아포.. 17.10.02.
4811 호주 호주서 탄생된 김정은 햄버거: ‘김정얌냠 버거(Kim Jong Yum burger) 톱뉴스 17.10.03.
4810 호주 ‘동성애 상징곡’ Same Love의 맥콜리모어 호주 공연료 전액 기부 톱뉴스 17.10.03.
4809 뉴질랜드 아마존 진출하면, NZ 소매업 상당한 타격 예상 NZ코리아포.. 17.10.03.
4808 뉴질랜드 어린 학생들이 교사 폭행 및 폭력, 증가 NZ코리아포.. 17.10.03.
4807 뉴질랜드 교통사고로 죽은 소녀의 장례식에 나타난 테디 베어 달린 오토바이들 NZ코리아포.. 17.10.03.
4806 뉴질랜드 상이군인 올림픽인 ‘인빅터스 대회’, NZ선수들 메달 11개 획득 NZ코리아포.. 17.10.03.
4805 뉴질랜드 화산 분화 임박한 바누아투 원조에 나선 NZ공군 NZ코리아포.. 17.10.03.
4804 뉴질랜드 2023년 “아시안이 마오리 인구 추월한다” NZ코리아포.. 17.10.03.
4803 호주 [AFL 최종결승] 리치먼드, 애들레이드 격파…37년만의 우승 감격 톱뉴스 17.10.04.
4802 호주 “동성결혼, 세계적 대세일까…?” 톱뉴스 17.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