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랑가루 ‘원 시드니 하버’ 펜트하우스 1채에  1억4000만 달러 매매

시드니 바랑가루에 들어설 마천루 펜트하우스가 호주의 역대 주거용 부동산 거래 최고가인 1억4000만여 달러에 사전분양 된 사실이 언론에 발표되면서 국내 부동산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호주의 최고가 주거용 부동산 가격을 갈아치운 매물은 렌드리스(Lendlease)사가 개발 시공 중인 시드니 바랑가루 남부의 ‘원 시드니 하버’의 초고층 아파트 3개 동 가운데 가장 높은 빌딩인 타워 1(Tower 1)의 최상위 3개 층의 펜트하우스다.

이 아파트는 2023년 말 완공 예정이며 복층 구조로 알려졌다.

1600 평방 미터 크기의 초고층 초대형 최고급 펜트 하우스는 침실만 9개에 최첨단 로비에 천장 높이가 무려 8미터다.

메인 베드룸은 웬만한 아파트 한 채 보다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펜트 하우스에 딸린 옥상 수영장, 스파, 헬스클럽 등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바랑가루의 펜트하우스의 선분양 매매가는 자타가 공인해온 최고급 동네 포인트  파이퍼가 보유한 1억 달러의 거래액을 갈아치운 수치다.

구매자는 호주인이라는 사실만 알려졌다.

포인트 파이퍼에 소재한 대저택 페어워터(Fairwater)는 지난해 10월 호주의 소프트웨어 회사 아틀라시안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이크 캐논-브룩스(Mike Canon-Brookes)가 1억 달러에 구입한 바 있다.

(종전 호주 최고가 주택 가격을 보유했던 포인트 파이퍼의 대저택 '페어워터')

렌드리스의 카일리 람파 부동산 부문 CEO는 “원 시드니 하버의 펜트하우스가 호주에서 역대 최고가 거주지 가격을 수립한 것은 주거용 부동산 패러다임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최고가 저택의 시대에서 최고급 아파트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진단인 것.

이번에 역대 최고의 매매가를 기록한 바랑가루 ‘원 시드니 하버’의 펜트하우스는 마의 벽으로 불려온 1평방 미터당 10만 달러의 장벽도 무너뜨렸다.

원 시드니 하버의 시공 개발사인 렌드리스는 2017년 건축 승인을 받은 뒤 타워1과 타워2 건립에 착공했다.

타워1은 72층에 317채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전체 건물 높이는 247미터다.

타워1보다 낮은 타워2는 60층에 297 채의 아파트가 그리고 지난달 최종 승인이 내려진 타워 3은 30층 건물에 201채가 들어선다.

©TOP Dig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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