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chids)’ 종류를 파는 한 무인 양심가게(honesty shop)’ 주인이 상품을 도난당한 뒤 가게 운영을 계속해야 할지를 놓고 고심 중이다.

 

문제가 된 가게가 속한 곳은 타라나키 지역 벨 블럭(Bell Block)의 니니아(Ninia) 로드에 있는 슬레이터스 오키드(Slater's Orchids)’ 농장.

 

 

여러 온실에서 노랑과 녹색핑크백색 등 모두 4가지 색깔 60여 종에 달하는 난초 26000본 이상을 키우면서 매년 9000박스를 수출하는 이 농장에서는 도로 변 무인가게도 함께 운영 중이다.

 

 

그런데 지난 주말 토요일  아침과 일요일 오후 등 2차례에 걸쳐 무인가게에서 개당 20달러정도 하는 난들이 사라졌으며 총 피해액은 500달러어치에 달한다

 

 

주인에 따르면 없어진 난들은 이후 학교 기금 마련이라는 미명 하에 인근 지역인 모투로아(Moturoa)와 피츠로이(Fitzroy)에서 개당 5달러에 팔린 것으로 여겨지며 범인에 대한 주민들의 제보도 여럿 확인됐다.

 

 

농장 주인은 자기들처럼 작은 업체에서 500달러라는 피해액은 감당하기 쉬운 금액이 아니라면서이 같은 짓이 계속 발생하면 무인가게 운영을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무인가게를 운영 중인 다른 업종의 주인들에게도 피해가 가고 또한 자신들의 무인가게를 정기적으로 이용해오던 정직한 고객들에게도 피해를 입히는 셈이라면서 도둑을 강하게 비난했다.

 

 

하필이면 범행 당시에는 CCTV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이번 사건은 경찰에 신고돼 수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확인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601 호주 호주인들이 가장 자주 위험에 처하는 해외 여행지는? file 호주한국신문 17.11.09.
4600 호주 가정폭력 문제 심각... 자살여성 5명 중 1명 달해 file 호주한국신문 17.11.09.
4599 호주 호주 여행 작가의 Tips and advice on travel in Australia file 호주한국신문 17.11.09.
4598 호주 이네웨스트 일부 구간, 향후 5년간 교통 혼잡 감수해야 file 호주한국신문 17.11.09.
4597 호주 시드니 일자리 ‘붐’... “교통 및 주택 가격에 압박 가할 것” file 호주한국신문 17.11.09.
4596 호주 “사람답게 살고자 탈북을 결심했고, 현재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7.11.09.
4595 뉴질랜드 20대 영국 관광객 ‘옹벽에서 추락해 치료 중 사망” NZ코리아포.. 17.11.12.
4594 뉴질랜드 손버릇 나쁜 좀도둑 "저혈당 때문에 사리분별 못했다?" NZ코리아포.. 17.11.12.
4593 뉴질랜드 부두 내달리던 5살짜리 남아, 바다로 추락해 익사 NZ코리아포.. 17.11.12.
4592 뉴질랜드 차에 치인 반려견, 치료 없이 방치해 죽게 만든 20대 NZ코리아포.. 17.11.12.
4591 뉴질랜드 경찰 추격받는 도주차량 월 평균 300여대, 경찰 사례분석 중 NZ코리아포.. 17.11.12.
4590 뉴질랜드 10m나 구른 트럭, 행운의 운전자는 별 부상 없어 NZ코리아포.. 17.11.12.
4589 뉴질랜드 지난 한해동안 606명 청소년 자살 NZ코리아포.. 17.11.13.
4588 뉴질랜드 전기 자동차, 뉴질랜드 소비자 신뢰도 점점 높아져 NZ코리아포.. 17.11.13.
4587 뉴질랜드 “사람들 공격하는 까치, 이유는?” NZ코리아포.. 17.11.13.
4586 뉴질랜드 좌초된 범고래 살리고자 발벗고 나선 주민들 NZ코리아포.. 17.11.13.
4585 뉴질랜드 세계보건기구 WHO, 항생제 올바로 알기 주간 정해 NZ코리아포.. 17.11.15.
4584 뉴질랜드 스타일리스트 국제대회에서 최고상 받은 키위들 NZ코리아포.. 17.11.15.
4583 뉴질랜드 군인들까지 동원된 좌초된 범고래 살리기 성공해 NZ코리아포.. 17.11.15.
4582 뉴질랜드 뉴질랜드와 호주, 난민 수용에 대한 대담 나눠 NZ코리아포.. 17.11.15.
4581 뉴질랜드 내년도 임금 상승 기대, 소비 활동 늘어날 것으로... NZ코리아포.. 17.11.15.
4580 뉴질랜드 아던 총리, 대북한 제재 국사적 아닌 모든 방법 동원해야... NZ코리아포.. 17.11.15.
4579 뉴질랜드 공중에 떠 있는 식당이 오클랜드에서 선보인다. NZ코리아포.. 17.11.16.
4578 뉴질랜드 후진하던 차에 치인 한 살배기, 극적으로 목숨 건져 NZ코리아포.. 17.11.16.
4577 뉴질랜드 마오리 하카 공연단, 내년 4월 북한에서 있을 문화 축제에 방문 계획. NZ코리아포.. 17.11.16.
4576 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 주택매매 지난 한 해 동안 하락하고 있어.... NZ코리아포.. 17.11.16.
4575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거래 둔화 속 낙찰 가격 격차 커져 file 호주한국신문 17.11.16.
4574 호주 NSW 주 정부, 지역사회 언어학교 지원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17.11.16.
4573 호주 ‘Sydney Modern’ 새 프로젝트, 최종 디자인 나와 file 호주한국신문 17.11.16.
4572 호주 전 세계 100대 ‘스마트 도시’에 호주 4개 도시 랭크 file 호주한국신문 17.11.16.
4571 호주 호주, 중국의 ‘해외 부동산 투자 국가’ 부동의 ‘1위’ file 호주한국신문 17.11.16.
4570 호주 호주 비즈니스 여건, “지난 20년 이래 ‘최상’의 상황...” file 호주한국신문 17.11.16.
4569 호주 호주 저명 학자, “중국 정부로부터 침묵 강요당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7.11.16.
4568 호주 시드니 도심 ‘마틴 플레이스’, ‘실리콘 플레이스’로 변모? file 호주한국신문 17.11.16.
4567 호주 ‘Cash-poor’ 백만장자들의 소비 경향은... file 호주한국신문 17.11.16.
4566 호주 호주 ‘사커루’, 지역-대륙간 PO 끝에 러시아 행 확정 file 호주한국신문 17.11.16.
4565 호주 시드니 문화예술 공간 대규모 보수공사... 각 단체들 ‘이전’ file 호주한국신문 17.11.16.
4564 호주 ‘베넬롱’ 선거구 보궐선거에 케닐리 전 NSW 주 총리 도전 file 호주한국신문 17.11.16.
4563 호주 동성결혼 합법화 우편조사- ‘찬성’ 61.6%... ‘압도적’ file 호주한국신문 17.11.16.
4562 호주 동성결혼 합법화 우편조사- 법안 승인까지의 단계는... file 호주한국신문 17.11.16.
4561 뉴질랜드 키위 어린이들, 불링이 가장 큰 고민거리 NZ코리아포.. 17.11.20.
4560 뉴질랜드 키위들이 갈망하는 직업은 어떤 직종일까? NZ코리아포.. 17.11.20.
4559 뉴질랜드 의도적인 공항보안 검색 회피 여성, 7편의 항공 연기돼 NZ코리아포.. 17.11.20.
4558 뉴질랜드 아시안 관광객 타우포에서 온천욕 하다 숨져... NZ코리아포.. 17.11.21.
4557 뉴질랜드 뉴질랜드, 2024년부터 3년간 무상 대학 교육 제도 도입. NZ코리아포.. 17.11.22.
4556 뉴질랜드 내년도 경제는 둔화되지만 후년의 경제는 바빠질 걸로 예상. NZ코리아포.. 17.11.22.
4555 뉴질랜드 10월까지 연간 이민자 7만2천명 입국, 중국 출신이 가장 많아 NZ코리아포.. 17.11.23.
4554 뉴질랜드 한국, NZ 남자농구 “예측 불가의 맞대결 펼친다” NZ코리아포.. 17.11.23.
4553 뉴질랜드 뉴질랜드 15세 학생들 그룹 스터디에서 세계 10대 안에 들어. NZ코리아포.. 17.11.23.
4552 뉴질랜드 뉴질랜드 찾는 방문객 수 최근 5년 동안 계속해서 기록 갱신. NZ코리아포.. 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