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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NSW 주 전역 주유소의 휘발유 공급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FuelCheck’이라는 이름의 앱(app)이 무료로 제공된다. 사진 : NSW Government

 

NSW 디지털부, ‘FuelCheck’ 앱 제작... NSW 전역의 휘발유 가격 정보 제공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 타격으로 인한 연료비 상승이 생활비에 압박을 가하는 상황이다. 이전 모리슨(Scott Morrison) 정부는 이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의 연료소비세를 6개월 한시적으로 20센트 인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호주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달러에 달해 가계 재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NSW 주 정부가 주 전역의 주유소에서 공급하는 휘발유 소매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모바일 앱 ‘FuelCheck’를 제작, 공개했다.

NSW 주 디지털부 빅터 도미넬로(Victor Dominello) 장관은 “이 앱을 정기적으로 활용할 경우 운전자는 연간 800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앱은 NSW 주 전역의 주유소가 제공하는 휘발유 가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도미넬로 장관은 “모든 운전자들이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이를 사용하는 운전자의 93%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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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elCheck’ 앱을 내놓은 디지털부 도미넬로(Victor Dominello) 장관은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경우 운전자는 연간 800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 김지환 기자 / The Korean Herald

   

NSW 공정거래부 엘레니 페티노스(Eleni Petinos) 장관도 “보다 저렴한 가격의 휘발유를 구입할 수 있도록 가장 포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면서 “이 앱에 표시된 가격과 일치하지 않는 비용으로 연료를 판매하는 주유소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부(NSW Fair Trading)에 직접 불만을 제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휘발유 가격은 이를 공급하는 각 지역 주유소에 따라 리터당 25센트 이상 가격 차이가 나기도 한다. 만약 65리터의 휘발유를 차량에 채울 경우,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를 이용하게 되면 16달러 이상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FuelCheck’ 앱에는 또한 ‘즐겨찾는 주유소’(Favourite Stations)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요일 및 해당 요일의 가격대를 보여주는 트렌드 페이지(Trends page)도 들어 있다.

이 앱은 주 정부 관련 사이트(www.fuelcheck.nsw.gov.au/app)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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