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적으로 아파트 공급이 확대되고 노년층의 주택 다운사이징이 보편화되면서 호주인들의 가정집 크기가 한층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호주의 가정집 평균 면적은 여전히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이다.

최근 1년동안 신축된 가정용 건축물의 절반 가량이 아파트였다는 현실을 반영하듯 새 가정집의 크기는 이 기간 동안 2.7% 축소됐다.

전체 신축 주거용 건물의 평균 면적은 189.8 평방 미터로 이는 최근 20년 동안 최저 규모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신축 주택의 경우 건평은 더욱 커지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신축된 단독 주택의 면적은 30년 전 보다 30% 가량 큰 것으로 파악됐다.

컴섹(CommSec)의 크레이그 제임스 수석 경제 분석가는 “전체 주거용 부동산 면적의 축소 현상은 호주의 생활 방식, 이민으로 인한 인구 증가, 노년층의 주택 규모 축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경제 분석가는 “또 다른 요인은 인구 변동에 기인한다”라면서 “밀레니얼 세대인 Y 세대는 과거에 부모와 함께 거주했던 집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집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에서도 빅토리아 주는 242.8 평방 미터로 평균 주택 크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서부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 퀸슬랜드 주가 뒤를 이었다. 신규 주택의 평균 크기가 가장 작은 곳은 타즈매니아와 ACT로 조사됐다.

한편 빅토리아 주의 경우 전체 주거용 건물의 평균 면적은 242.8 평방 미터로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으로 서부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 퀸슬랜드 주가 뒤를 이었다.

신축 주택의 평균 크기가 가장 작은 곳은 타스마니아와 ACT로 조사됐다.

아파트의 경우 남부호주주의 평균 면적은 152.3 평방 미터로 가장 컸다.

한편 젊은층 호주인들은 작은 규모의 아파트에 관심을 보인 반면에 장년층 이상은 차고와 마당이 있는 주택을 여전히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OP Digital

http://topdigital.com.au/node/5010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501 호주 동성결혼 합법화 “대약진” 톱뉴스 17.12.03.
4500 호주 ‘내우외환’ 자유당 연립, 시중은행 로열커미션 조사 전격 수용 톱뉴스 17.12.03.
4499 호주 연방정부, 비자 서류 규정 강화…허위 정보 적시자 10년간 호주 재입국 보류 톱뉴스 17.12.03.
4498 호주 바나비 조이스, 보궐선거 “압승” 확정적 톱뉴스 17.12.03.
4497 호주 거리 곳곳에 크리스마스가! 톱뉴스 17.12.03.
4496 호주 2018 월드컵 조추첨…호주, 프랑스 페루 덴마크와 한 조 톱뉴스 17.12.03.
4495 호주 [현장스케치] 민주평통호주협의회, 황일도 교수초빙 한반도 대북강연회 톱뉴스 17.12.03.
4494 호주 센스있는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톱뉴스 17.12.03.
4493 호주 치솟는 원화가치…한국 자동차·조선 영업이익 4%p 감소 톱뉴스 17.12.03.
4492 호주 은행 임원 신뢰 제고 제도 시행 연기될 듯… 톱뉴스 17.12.03.
» 호주 “호주인 가정집 면적이 좁아진다” 톱뉴스 17.12.03.
4490 뉴질랜드 웰링턴 시청 “레스토랑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입시다” NZ코리아포.. 17.12.04.
4489 뉴질랜드 아마존을 넘어 알리바바, 뉴질랜드 시장 진출 노려 NZ코리아포.. 17.12.04.
4488 뉴질랜드 영국사람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나라는 ? NZ코리아포.. 17.12.04.
4487 뉴질랜드 [포토뉴스] 2017 년 뉴질랜드의 10 대 Instagram 명소 NZ코리아포.. 17.12.04.
4486 뉴질랜드 NZ 경제, 여성들 관리직 종사 못해 연 9억 달러 손실 NZ코리아포.. 17.12.05.
4485 뉴질랜드 반대 차선으로 내달리던 캠퍼밴 NZ코리아포.. 17.12.05.
4484 뉴질랜드 “수도꼭지에서 커피가?” 수돗물 제한 경보 발령된 네이피어 NZ코리아포.. 17.12.05.
4483 뉴질랜드 11월말까지 오클랜드 주택 매매건수, 20% 감소돼 NZ코리아포.. 17.12.06.
4482 뉴질랜드 은퇴자들, 노후 자금 10년만에 소진 후 연금 의존 NZ코리아포.. 17.12.06.
4481 뉴질랜드 금년 고등학교 졸업자, 내년도 대학 및 기술 무상 교육 NZ코리아포.. 17.12.06.
4480 뉴질랜드 뉴질랜드 상수도, 마실 수 있도록 수질 올릴 예정 NZ코리아포.. 17.12.07.
4479 호주 부동산 시장 화제- ‘Kingsway’ 주택, 올해 퀸비언 지역 경매 최고가 file 호주한국신문 17.12.07.
4478 호주 도심 경전철 주변 주택가격 상승, 주 정부 교통정책 성공 척도? file 호주한국신문 17.12.07.
4477 호주 외국인의 정치인 기부 금지 등 새 정보법안 발표 file 호주한국신문 17.12.07.
4476 호주 지구촌 사람들이 생각하는 과거와 현재의 삶은... file 호주한국신문 17.12.07.
4475 호주 “호주의 남녀 임금격차, 그 책임은 FWC에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7.12.07.
4474 호주 호주 신생 기업들, 글로벌 ‘스마트 도시’ 재탄생 주도 file 호주한국신문 17.12.07.
4473 호주 업계 전반의 흑자... 근로자 임금 상승 뒤따를까? file 호주한국신문 17.12.07.
4472 호주 ANDC, ‘2017 올해의 단어’로 ‘Kwaussie’ 선정 file 호주한국신문 17.12.07.
4471 호주 호주 CEO 연봉, 일반 직장인의 78배 이상... 평균 475만 달러 file 호주한국신문 17.12.07.
4470 호주 청년층 일자리 부족... ‘일’ 찾는 것이 젊은이들의 ‘일’ file 호주한국신문 17.12.07.
4469 호주 호주인 71%, “턴불 총리, 잔여임기 마쳐야...” 입장 file 호주한국신문 17.12.07.
4468 호주 극우 선동가 밀로 이아노폴로스 “페미니즘은 반 사회적 남성혐오운동” 톱뉴스 17.12.08.
4467 호주 이중국적 파동 불똥, 이번에는 노동당으로…상원 1명, 하원 4명 ‘곤혹’ 톱뉴스 17.12.08.
4466 호주 동성결혼 법안 상원이어 하원도 통과…동성결혼 ‘합법화’ 톱뉴스 17.12.08.
4465 호주 국세청, 현금거래 집중 사업체 단속 톱뉴스 17.12.08.
4464 호주 2018년 1월 9일부터 남성과 남성, 여성과 여성 결혼식 합법화 톱뉴스 17.12.08.
4463 호주 시드니 조지 스트릿트 새단장 개통 톱뉴스 17.12.08.
4462 호주 12월 3일 문자메시지 탄생 25주년…세상의 첫 SMS “메리 X-마스” 톱뉴스 17.12.08.
4461 호주 전력난 고심 SA, 세계 최대 규모 리튬이온 에너지 저장소 가동 톱뉴스 17.12.08.
4460 호주 미 중앙은행, “공식 디지털 화폐 검토 중"…'투기 광풍' 비트코인 1만달러대 톱뉴스 17.12.09.
4459 호주 셰어주택으로 밀려나는 저소득 세입자들 톱뉴스 17.12.09.
4458 호주 "운동만 해도 장 속 유익한 미생물들 쑥↑ 실험으로 확인돼" 톱뉴스 17.12.09.
4457 호주 NAPLAN 10년…컴퓨터 채점 논란 가중 톱뉴스 17.12.09.
4456 호주 호주 문화계 새해 소망은? 톱뉴스 17.12.09.
4455 뉴질랜드 비트 코인 가치, 뉴질랜드 경제 가치 넘어서 NZ코리아포.. 17.12.11.
4454 뉴질랜드 바다로 굴러 내려간 승용차 NZ코리아포.. 17.12.11.
4453 뉴질랜드 경찰 추격 받던 중 아이들 내려 놓고 계속 도망간 아빠 NZ코리아포.. 17.12.11.
4452 뉴질랜드 폰테라(Fonterra), 2013년 분유 리콜 결정에 대한 소송발표를 두고 주식의 일시적 거래 중단 요청 file 나우엔젯뉴스 1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