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보존구역에서 전복 몇 마리와 성게를 잡았던 남성들에게 벌금이 선고됐다.

 

9 11(해스팅스 지방법원에 출두한 한 명을 비롯해 모두 3명의 남성이 호크스 베이의 테 앙기앙기(Te Angiangi) 해양보존 구역 내 셸리 베이(Shelly Bay)에서 해산물을 잡은 것은 작년 11 5.

 

당시 이들을 발견한 한 주민이 자연보존부(DOC)에 신고했고 출동한 직원은 이들에게서 전복 6개와 성게 1개를 발견했다.

 

이들은 해당 지역이 보존구역인지 몰랐다고 강변했지만 관계 당국은 당시 이들이 해변까지 진입했던 접근로에는 모두 5개나 되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고 반박했다.

 

이들의 행동은 최대 3개월 징역형이나 1만달러까지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데한편 변호사는 잡은 어획물이 적은 량이라면서 이들을 변호했다.

 

판사는 이들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이날 출두한 남성에게 우선 500달러 벌금과 함께 130달러 법정 비용을 내도록 명령했으며이후 남은 2명에게도 추가 선고를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테 앙기앙기(Te Angiangi) 해양보존구역은 1997년 지정됐으며 면적이 446헥타르에 이르고 일체의 어획 행위가 금지되는데지정 후 전복과 조개류 등이 풍부해졌다고 자연보존부 관계자는 전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64 뉴질랜드 경마업계 “승부조작으로 여럿 체포돼, 관련 산업계에 큰 파문” NZ코리아포.. 18.09.06.
563 뉴질랜드 항만 사고로 숨진 20대 “6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NZ코리아포.. 18.09.06.
562 뉴질랜드 키위 여성 유방암 사망, 다른 나라보다 2배 빨라 NZ코리아포.. 18.09.08.
561 뉴질랜드 얼음 호수 위에 등장한 환상의 캠핑장 NZ코리아포.. 18.09.08.
560 뉴질랜드 NZ정찰기 “유엔의 북한 제재 감시활동 협조차 일본에 파견” NZ코리아포.. 18.09.08.
559 뉴질랜드 뉴질랜드 해안 바닷물 80%, 미세 플라스틱 입자 발견돼 NZ코리아포.. 18.09.08.
558 뉴질랜드 납치 테러위험 ,키위들 태국 방문에 경고 NZ코리아포.. 18.09.09.
557 뉴질랜드 호주 숲에서 하이킹했던 키위 남성 "귀국하니 귓속에서 진드기가..." NZ코리아포.. 18.09.09.
556 뉴질랜드 지진으로 훼손된 CHCH 대성당 “지금은 고양이 가족의 보금자리” NZ코리아포.. 18.09.09.
555 뉴질랜드 가정 폭력과 자해 또는 자살은 깊은 관계있어 NZ코리아포.. 18.09.10.
554 뉴질랜드 뉴질랜드 민물고기 어종, 멸종위기 NZ코리아포.. 18.09.10.
553 뉴질랜드 서쎅스 공작인 해리 왕자 부부, 다음달 뉴질랜드 방문 NZ코리아포.. 18.09.11.
552 뉴질랜드 발리 휴가 중 혼수 상태 빠진 키위여성, 결국 숨져 NZ코리아포.. 18.09.11.
» 뉴질랜드 해양보존구역에서 전복 채취하다 주민신고로 붙잡힌 남성들 NZ코리아포.. 18.09.11.
550 뉴질랜드 해변 주택들 위협하는 집채만한 파도들 NZ코리아포.. 18.09.11.
549 뉴질랜드 노인들, 고위험군 약물 사용에 대한 경고 NZ코리아포.. 18.09.12.
548 뉴질랜드 뉴질랜드 달러 약세, 관광산업 호황 예상돼 NZ코리아포.. 18.09.13.
547 뉴질랜드 뉴질랜드 보험 업계, 무법천지 NZ코리아포.. 18.09.13.
546 뉴질랜드 탄산 음료 등에 부과하는 Sugar Tax 뉴질랜드 체택할까? NZ코리아포.. 18.09.13.
545 뉴질랜드 프린터 토너 카트리지에 마약 숨겼던 캐나다인, 8년 반 징역형 NZ코리아포.. 18.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