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든의 한 여성이 의사의 실수로 지난 2016년 검사를 했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4기 암으로 진행되어 죽어가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2016년 3월 17일 초음파 결과 이상이 발견되었으나, 이 초음파 보고서를 의사가 2017년 1월까지 판독하지 않았다. 의사는 자신이 왜? 그 보고서를 판독하지 않고 어떻게 누락되었는지 설명할 수 없다며 악몽같다고 HDC에 말했다.

 

보건 및 장애 위원(Health and Disability Commissioner, HDC)은 이 사건을 조사했으며,  "의도하지 않은 것일지라도 예상되는 치료 기준에서 크게 벗어났다"고  말했다.

 

그녀의 암은 대신 진료하는 의사를 만날 때까지 치료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었고, 대진 의사가 이상을 발견하자마자 의료 센터에서는 즉각적인 정밀 검사를 위해 그녀를 의료원으로 보냈다.

 

그 결과 그녀의 뼈, 림프절 및 폐로 암이 전이되어 4기 자궁 내막암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성 환자는 오타고 데일리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초음파 결과 이상이 발견된 것을 그대로 방치해 자신과 가족의 삶이 파괴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유일한 피해자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의사도 때때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 재촉해서 챙겨야 함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지난 2015년 6월 몸에 이상 기운이 있어서 의사를 만났고, 12월에 다시 방문한 후 의사는 그녀에게 혈액 검사를 해보라고 했다. 혈액 검사 결과를 보고난 후 다시 의사는 여성에게 초음파 검사를 하라고 했다. 

 

초음파 검사 결과는 2016년 3월 17일 의사에게로 보내어졌는데 보고서에는 43mm의 둥근덩어리가 발견되었고 긴급 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후속 보고서가 포함되어 있었다.

 

기록에 따르면, 의사는 4월 13일에 여성의 초음파 검사 결과를 삭제했지만, 그 당시 보고서는 검토하지 않았다. 당시 보고서는 27일 동안 A급 트레이에 남아 있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제거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HDC 보고서는 밝혔다.

 

이러한 누락은 의사가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연결되어 결국 이 여성 환자의 암은 4기로까지 진행되는 나쁜 결과를 낳았다고 보고서에 기술되어 있다. 

 

출처 : News&TalkZB 

 

10f287059820f43465aba063bff9b1e7_1534802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301 호주 버려진 장난감으로 탄생한 ‘공 룡 세 상’ 톱뉴스 18.01.12.
4300 호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더 포스트’ 톱뉴스 18.01.12.
4299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 변경 공방 재점화 톱뉴스 18.01.14.
4298 호주 끝이 안보이는 시드니 전철 ‘대란’…15일 지연 운행 우려 톱뉴스 18.01.14.
4297 호주 2018 호주오픈 15일 개막…정현, 권순우 ‘출격’ 톱뉴스 18.01.14.
4296 호주 샘 해밍턴-제임스 최 호주대사,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톱뉴스 18.01.14.
4295 뉴질랜드 지진으로 생긴 호수, 특이한 관광상품으로 각광 NZ코리아포.. 18.01.16.
4294 뉴질랜드 다양한 길거리 공연 등장하는 CHCH NZ코리아포.. 18.01.17.
4293 뉴질랜드 뉴질랜드 독자들은 스릴러를 좋아해 NZ코리아포.. 18.01.17.
4292 뉴질랜드 뉴질랜드 해상 열기로 해변 수온 올라가 NZ코리아포.. 18.01.17.
4291 뉴질랜드 혼자 버스 타고 쇼핑하러 가는 견공(?) NZ코리아포.. 18.01.17.
4290 호주 부동산 화제- 시드니 인근, 주택 가격 저렴한 해안 휴양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8.
4289 호주 NSW 주, ‘Be Water Safe, Not Sorry’ 캠페인 전개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8.
4288 호주 2018년 대대적 변화가 전망되는 시드니 5개 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8.
4287 호주 광역시드니 각 카운슬의 개발신청 승인 상황은...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8.
4286 호주 Australia Day... ‘호주’ 국가 출발을 기념하는 최대 국경일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8.
4285 호주 정부 규제 강화로 외국인 부동산 구입, 크게 감소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8.
4284 호주 녹색당, “Australia Day의 날짜 변경 추진하겠다” 밝혀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8.
4283 호주 대졸 신입 ‘정규직’ 취업난... 5명 중 1명, 첫 직장은 ‘파트타임’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8.
4282 호주 호주 각 지역 중 ‘일자리 찾기’ 가장 쉬운 지역은 NSW 주 file 호주한국신문 18.01.18.
4281 호주 국민 언론 신뢰도, 한국 최하위…뉴스 공정성•정확성 모두 ‘낙제점’ 톱뉴스 18.01.19.
4280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날짜 변경 공방 가열 톱뉴스 18.01.19.
4279 호주 ‘지리멸렬’ 시드니 전철 사태…19일 24시간 파업 톱뉴스 18.01.19.
4278 호주 [호주오픈] 정현, 즈베레프에 기권승…2회전 진출 톱뉴스 18.01.19.
4277 호주 호주달러,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가파른 상승세 톱뉴스 18.01.19.
4276 호주 중국-호주, 불편한 관계 심화… 중국 매체, 호주에 융단 폭격 톱뉴스 18.01.19.
4275 호주 시드니 최고의 고학력자 동네: ‘로즈’(Rhodes) 톱뉴스 18.01.19.
4274 호주 정현, 메드베데프 3-0 완파…호주오픈 3회전 진출 톱뉴스 18.01.19.
4273 호주 베넬롱 낙선 크리스티나 케넬리, 상원의회 입성 확정적 톱뉴스 18.01.19.
4272 호주 호주 12월 고용 3만4천700명↑…예상 큰 폭 상회 톱뉴스 18.01.19.
4271 호주 건축 인허가 절차 가장 까다로운 카운슬은? 톱뉴스 18.01.19.
4270 호주 수퍼(퇴직연금) 조기 인출 사례 증가…정부 규정 완화 가능성 시사 톱뉴스 18.01.19.
4269 호주 "미니 주택단지가 뜬다" 톱뉴스 18.01.19.
4268 호주 새해맞이 풍수인테리어, 현관 꾸미기 톱뉴스 18.01.19.
4267 호주 방탄소년단 읽기, 낮은울타리 신상언 선교사 톱뉴스 18.01.19.
4266 호주 심심한 방학, 관심에 따라 만끽하는 재미가 달라요 톱뉴스 18.01.19.
4265 호주 26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맞아 페리톤 행사 열려 톱뉴스 18.01.19.
4264 뉴질랜드 뉴질랜드 전국 주택 연간 5.8%, 오클랜드 1.8% 상승 NZ코리아포.. 18.01.20.
4263 뉴질랜드 재신다 아던 총리 “6월에 첫 아기 출산해” NZ코리아포.. 18.01.20.
4262 뉴질랜드 사립 초중고 졸업 비용, 모두 36만 달러...국공립의 10배 NZ코리아포.. 18.01.20.
4261 뉴질랜드 하루 동안 3차례 지진 찾아온 CHCH, 피해 보고는 없어 NZ코리아포.. 18.01.20.
4260 뉴질랜드 싸움 현장 출동했다가 대박(?) 성과 올린 경찰 NZ코리아포.. 18.01.20.
4259 뉴질랜드 타우랑가, 오클랜드 제치고 주택 구입 가장 어려운 도시 NZ코리아포.. 18.01.22.
4258 뉴질랜드 지난해 부의 28%인 420억 달러, 인구 1% 키위 부자들 손으로... NZ코리아포.. 18.01.22.
4257 뉴질랜드 “수백만 마리 꿀벌이 집단 폐사한 원인은?” NZ코리아포.. 18.01.22.
4256 뉴질랜드 임대 계약에 인종과 혼인 관계 문제, 인권보호 위원회 불만 제소 NZ코리아포.. 18.01.23.
4255 뉴질랜드 집 나간 사이에 이름 2개나 더 갖게된 물오리 한 마리 NZ코리아포.. 18.01.23.
4254 뉴질랜드 교사가 부족해 은퇴 교사 재고용한 학교 NZ코리아포.. 18.01.23.
4253 뉴질랜드 남섬의 한 타운, 플라스틱 빨대 금지 캠페인 벌여 NZ코리아포.. 18.01.24.
4252 호주 센트럴코스트 임대료 상승, 시드니 외곽 지역 중 가장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1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