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멜번컵 1).jpg

2018 멜번컵 우승은 기수 케린 맥키보이(Kerrin McEvoy)의 경주마 크로스 카운터(Cross Counter)에게 돌아갔다. 맥키보이 기수는 올해 대회까지 세 차례 멜번컵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3번 경주마 크로스 카운터가 가장 앞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사진).

 

‘크로스 카운터’ 경주마 우승, 부상 ‘더 클리프스오브모허’는 안락사

 

금주 화요일(6일) 개최된 올해 멜번컵(Melbourne Cup)은 최악의 기상조건과 경주마들의 부상 및 사망으로 점철된 불운의 역사로 남게 됐다.

경기 당일 오전부터 시간당 50mm 이상으로 쏟아진 집중호우로 한껏 비에 젖은 멜번 플레밍턴(Flemington) 경마장은 경주로 등급이 ‘Heavy 8’(질퍽한 트랙)까지 내려갔다. 오후 3시 멜번컵 경기 시작 시간이 가까워오면서 경주로 등급은 ‘Soft 6’(비로 인해 지층이 노출된 상태)이 되면서 예정대로 경마가 시작됐다.

 

종합(멜번컵 2).jpg

올해 멜번컵(Melbourne Cup) 경마대회는 폭우로 인한 최악의 기상조건, 경주마 ‘더 클리프스오브모허’(The Cliffsofmoher)의 부상 및 이후의 안락사 등 불운의 한 해로 남게 됐다. 경주 도중 쓰러진 ‘더 클리프스오브모허’.

 

수십 마리의 경주마들의 3200미터 완주를 목표로 힘차게 달리고 있는 가운데, 중간에서 달리던 조련사 아이단 오브라이언(Aidan O’brien)의 경주마 ‘더 클리프스오브모허’(The Cliffsofmoher)가 첫 번째 결승점을 지나치자마자 갑자기 뒤처지기 시작해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더 클리프스오브모허’는 어깨 뼈 골절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추후 안락사 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클리프스오브모허’는 2013년 이후 멜번컵에서 사망한 6번째 경주마다.

올해 우승은 23번 경주마 크로스 카운터(Cross Counter) 경주마가 차지했다. 이로써 기수 케린 맥키보이(Kerrin McEvoy)는 올해까지 세 번째 멜번컵 우승과 상금 705만 달러를 거머쥐게 됐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멜번컵 1).jpg (File Size:96.1KB/Download:13)
  2. 종합(멜번컵 2).jpg (File Size:65.4KB/Download:1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251 호주 ‘퍼스 민트’, 금으로 보증되는 암호 화폐 발행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18.01.25.
4250 호주 호주 ‘수중분만’ 증가... 분만 시간 단축, 고통 3배 절감 file 호주한국신문 18.01.25.
4249 호주 ‘트립어드바이저’ 주관, 여행자가 뽑은 ‘Top 10’ 호텔은 file 호주한국신문 18.01.25.
4248 호주 퀸즐랜드 내륙 오지의 고스트타운 ‘베투타’, 다시 살아날까... file 호주한국신문 18.01.25.
4247 호주 시드니 부동산 가격 ‘세계 ‘2위... 가계소득 대비 20배 높아 file 호주한국신문 18.01.25.
4246 호주 시드니 등 호주 주요 도시 ‘Living costs’, 빠르게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18.01.25.
4245 호주 ‘Australia Day’를 기해 알아보는 공식 ‘Commonwealth Flag’ 사용 규약 file 호주한국신문 18.01.25.
4244 호주 ‘Census 2016’- 시드니 각 지역별 ‘특정 직종’ 거주 현황은... file 호주한국신문 18.01.25.
4243 호주 NSW 주 ‘포커머신’ 최다 지출 지역은 페어필드(Fairfield) file 호주한국신문 18.01.25.
4242 호주 호주 빈부격차 확대... 억만장자들의 부, 더욱 늘어나 file 호주한국신문 18.01.25.
4241 호주 [동영상 뉴스] 韓 최초 메이저 대회 4강 이룬 정현 "응원해주신 한국 팬들 감사합니다" 톱뉴스 18.01.26.
4240 호주 [동영상 뉴스] 4강 진출 정현 미디어 인터뷰 풀영상 톱뉴스 18.01.26.
4239 호주 의사가 가장 많이 몰려 사는 동네 ‘스트라스필드’ 톱뉴스 18.01.26.
4238 호주 연방정부 ‘법인세 인하 카드’ 재거론할 듯 톱뉴스 18.01.26.
4237 호주 원내이션 당 신임상원의원 ‘먹튀’ 파동….내홍 ‘심화’ 톱뉴스 18.01.26.
4236 호주 ‘설상가상’ 살림 메하저 철장행 …범죄 공모죄 톱뉴스 18.01.26.
4235 호주 시드니 전철노조 29일 파업 계획 취소…불씨는 여전 톱뉴스 18.01.26.
4234 호주 테니스 역사를 뜯어고친 대한민국 청년 정현 톱뉴스 18.01.26.
4233 호주 <2018 올해의 호주인> 물리학자 미셸 시몬스 교수 수상 톱뉴스 18.01.26.
4232 호주 G’Day, Australia Day..호주 최대의 국경일 ‘오스트레일리아 데이’ 톱뉴스 18.01.26.
4231 호주 NSW 전체 땅 값 ‘$1조7천억 톱뉴스 18.01.26.
4230 호주 수 만 명의 관객이 주목하다, 테너 사이먼 김 톱뉴스 18.01.26.
4229 호주 2018년 자신감의 ‘종결자’는 외모 -외모의 기본은 헤어스타일과 패션 톱뉴스 18.01.26.
4228 호주 책으로 인테리어를, 이렇게 멋질수가! 톱뉴스 18.01.26.
4227 호주 ‘마음을 나눠요’ 캄보디아 뉴스브리핑 정인솔 편집장 톱뉴스 18.01.26.
4226 호주 정현 발바닥 부상 투혼…"물집 속의 물집" 톱뉴스 18.01.29.
4225 호주 보즈니아키, 첫 메이저 대회 우승...할렙 '분루' 톱뉴스 18.01.29.
4224 호주 페더러, 호주오픈 패권…사상 첫 메이저 대회 20회 우승 '금자탑' 톱뉴스 18.01.29.
4223 호주 시드니 명문 사립학교 수업료 3만7천 달러 돌파 톱뉴스 18.01.29.
4222 호주 호주로 몰리는 부유층 이민자…그 이유는? 톱뉴스 18.01.30.
4221 뉴질랜드 취침 중 심야에 차 몰고 나가 사고낸 몽유병 운전자 NZ코리아포.. 18.01.30.
4220 호주 작년 12월 분기, 호주 물가상승 1.8%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1.
4219 호주 크라운 그룹, 이스트레이크에 새 도심 휴양지 추진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1.
4218 호주 NSW 주 정부, 5세 이하 어린이에 무료 독감예방 주사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1.
4217 호주 은퇴한 ‘베이비부머’ 등의 이주로 지방 도시 주택가격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1.
4216 호주 호주 경제 선두 NSW 주, 주택공급 부족으로 1위 ‘위태’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1.
4215 호주 비만, “사회적 전염 가능성 있다”... 미 연구진 밝혀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1.
4214 호주 심리학자가 주는 ‘매일의 행복감 찾기’ 다섯 가지 조언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1.
4213 호주 신기술 혁신... 30년 이내 호주인의 삶은 어떻게 변화할까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1.
4212 호주 신규 보육 서비스 지원 패키지... ‘보조금 제도’ 변경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1.
4211 호주 연방 정부, 세계 최고 건강 추구하는 ‘국가적 임무’ 추진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1.
4210 호주 전 세계 국가와 비교한 호주 각 주(state)의 경제 규모는...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1.
4209 호주 공립-사립-셀렉티브 학교,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file 호주한국신문 18.02.01.
4208 뉴질랜드 매년 20명 정도 어린이, 배터리 삼켜 병원행 NZ코리아포.. 18.02.02.
4207 뉴질랜드 뉴질랜드, 지난 1월, 150년 이래 가장 뜨거웠던 달 NZ코리아포.. 18.02.02.
4206 호주 상속세 없는 호주, 부유층 이민자들이 몰린다 톱뉴스 18.02.02.
4205 호주 5세 이하 NSW 아동 독감 예방주사 무료 톱뉴스 18.02.02.
4204 호주 연방정부 캐비넷 문건 유출 파동 확산 톱뉴스 18.02.02.
4203 호주 타이완, 타스마니아 산 과일 수입 금지 톱뉴스 18.02.02.
4202 호주 시민권 취득자 감소세… 장기 심사 대기자는 증가 톱뉴스 18.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