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의 주택 가격은 24개월 만에 거의 24%나 올랐다. 

 

트레이드 미 부동산(Trade Me Property)의 수치에 따르면, 2016년 9월 웰링턴의 평균 호가는 $ 479,000 이었지만 그 이후로 $100,000 이상 올랐다.

 

트레이드 미 부동산 책임자 나이젤 제프리는 가격이 계속 올라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웰링턴 중심가 외곽에 있는 집을 찾고 있다며 실제로 마스터톤은 가장 큰 상승으로 작년보다 20% 올랐고, 어퍼 헛은 15.5% 상승했다. 그는 웰링턴의 일부 지역에서는 상당한 가격 상승이 있었다고 말했다.

 

첫 주택 구매자인 메간 리씨는 지난 4개월 동안 집을 구하며, 가격을 적어내 입찰 제안을 하는 텐더에서 7 건의 입찰 중 6 건은 실패했고, 그 중의 하나로 성공한 집은 기상 이변 문제가 있는 집으로 밝혀졌다.

 

그녀는 부동산 웹 사이트에 나타난 주택가격이 종종 실질적인 거래 가격에 대한 가이드를 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주택의 상한가를 나타내주며 주변 시세를 보여주는 homes.co.nz 같은 웹사이트를 보고 찾아가면 가격이 대개 비슷하지 않았고, 트레이드 미 부동산은 조금 더 비슷해보였지만, 일반적으로 안내된 가격보다 5~10% 또는 그 이상 높은 가격을 불렀다고 그녀는 말했다.

 

메간 리씨는 텐더보다 옥션에 참석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매에서는 적어도 다른 사람들이 얼마에 입찰하는 것인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로 헛 부동산 중개사인 The Professionals의 존 로스씨는 현재 수요를 충족시킬만큼 충분한 주택이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매에 10명 정도의 입찰자가 참여한다며, 최근에 $800,000 미만으로 평가 된 Naenae의 한 집이 최근 경매 가격을 제시하여 $900,000 달러 이상에 판매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스 씨는 임대료도 빠르게 올랐으며 임대할 주택을 찾는 것보다 구매할 주택을 찾는 것이 더 쉽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 임대료가 엄청나게 증가했고 지금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아마도 임대보다 구매가 더 편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웨스트 팩의 수석 경제학자 도미니크 스티븐스씨는 웰링턴의 주택 가격 상승에는 정정이 필요한 기존의 과소 평가와 정부의 변화 등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당 정부가 공무원을 더 고용할 가능성이 높고 웰링턴 경제는 전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경제 지역 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한 웰링턴에서의 고용 촉진 분위기가 주택 가격 상승의 또다른 요소이고, 웰링턴 인구 증가율이 신규 주택 건설을 앞지르면서 주택 부족 현상을 낳는 이유도 있다고 스티븐스씨는 말했다. 

 

그러나, 그는 해외 구매자 금지 및 모기지 금리 상승 가능성과 함께 예상 과세가 변경되었다며 결국 웰링턴의 집값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1a3fc5f6aad11b8282e2053eac6017f1_1539811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751 호주 QLD 인구 500만 돌파…예상보다 4년 앞당겨져 톱뉴스 18.05.18.
3750 호주 호주정부 “지방 정착 이민자, 지방에 상주하라”…비자 규정 개정 추진 톱뉴스 18.05.18.
3749 호주 힐송 한국어 통역서비스, 영어강좌 운영- 율디스 김, 안젤라김, 바이올렛 이 톱뉴스 18.05.18.
3748 뉴질랜드 교내에서 대마초 피우는 영상 소셜미디어에 올린 남학생들 NZ코리아포.. 18.05.19.
3747 뉴질랜드 기온 내려가면서 밤에 도움 청하는 노숙자 급증 NZ코리아포.. 18.05.19.
3746 뉴질랜드 '차세대 P' 합성 마약, 뉴질랜드에서도 등장 경고 NZ코리아포.. 18.05.21.
3745 뉴질랜드 뉴질랜드 지리적 상황, 강대국 군사적 강제점령 가능성 거의 없어 NZ코리아포.. 18.05.21.
3744 뉴질랜드 두 개 시중 은행, 크레딧 카드 도용사고 및 거래 착오 신고 증가 NZ코리아포.. 18.05.22.
3743 뉴질랜드 아시아 동성 연애자들, 뉴질랜드를 도피처로 찾아와... NZ코리아포.. 18.05.22.
3742 뉴질랜드 탯줄 자르기 전 60초만 기다려도, 많은 조산아들 목숨 건져 NZ코리아포.. 18.05.22.
3741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시장 둔화 속, 일부 지역 경매 ‘활기’ file 호주한국신문 18.05.24.
3740 호주 늘어나는 시드니 홈리스, 호주 전체 증가 비율의 2배 이상 file 호주한국신문 18.05.24.
3739 호주 NSW 주립 도서관, ‘2018 세계보도사진전’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18.05.24.
3738 호주 NSW 주 일부 해안 지역 주택 가격, 상승세 이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18.05.24.
3737 호주 “도시 빌딩의 옥상정원, 홍수 피해 줄이고 냉방비용 절약” file 호주한국신문 18.05.24.
3736 호주 올 1분기 시드니 지역 중간 주택 가격 다소 하락 file 호주한국신문 18.05.24.
3735 호주 “차우 착 윙,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도 뇌물 제공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5.24.
3734 호주 “지방 정착 이민자들,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5.24.
3733 호주 평균소득 증가한 직업 분야, 하락한 일자리는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18.05.24.
3732 호주 시드니 지역 4대 ‘일자리 허브’로 매일 50만 명 출퇴근 file 호주한국신문 18.05.24.
3731 호주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상태의 시드니 도로교통 정체 file 호주한국신문 18.05.24.
3730 뉴질랜드 중국 영사관 사칭, 뉴질랜드 거주 중국인 대상 사기극 늘어나 NZ코리아포.. 18.05.24.
3729 뉴질랜드 콘돔으로 포장된 마약, 은밀한 부위에 숨겨 반입한 여성들 NZ코리아포.. 18.05.24.
3728 뉴질랜드 맥도널드 아이스크림에서 발견된 약물 NZ코리아포.. 18.05.24.
3727 뉴질랜드 8마리나 되는 향유고래, 북섬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돼 NZ코리아포.. 18.05.24.
3726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내 최초로 목재 고층 건물 들어서 NZ코리아포.. 18.05.24.
3725 뉴질랜드 뉴질랜드 교통 사고 희생자, 계속 늘어나고 있어 NZ코리아포.. 18.05.25.
3724 뉴질랜드 특정 지역 관광객 30% 증가, 방문객 절반 정도는 국립공원 방문 NZ코리아포.. 18.05.25.
3723 뉴질랜드 뉴질랜드 경제, 내리막으로 접어들었다고... NZ코리아포.. 18.05.25.
3722 뉴질랜드 구급차에서 응급대원 폭행하면 6개월 감옥행, 새로운 법... NZ코리아포.. 18.05.26.
3721 뉴질랜드 퍼스 발 오클랜드 행 에어 뉴질랜드, 바퀴벌레도 탑승 NZ코리아포.. 18.05.26.
3720 호주 100만 달러 이상 고급주택 전 세계적으로 '불티' 톱뉴스 18.05.27.
3719 호주 한국보다 3배 비싼 호주의 전기세 톱뉴스 18.05.27.
3718 뉴질랜드 키위들, 아시아 중요성 조금씩 인지해가고 있지만... NZ코리아포.. 18.05.28.
3717 뉴질랜드 세탁기에 올라가 놀다가 문잠겨 긴급 소방대원 출동 NZ코리아포.. 18.05.28.
3716 뉴질랜드 뉴질랜드도 낙태법 개정 움직임.. NZ코리아포.. 18.05.28.
3715 뉴질랜드 FBI, 전세계 사용 중인 인터넷 라우터 재부팅 당부 NZ코리아포.. 18.05.29.
3714 뉴질랜드 베이 오브 아일랜드 바다에서 열대성 대형 물고기 발견 NZ코리아포.. 18.05.29.
3713 뉴질랜드 경찰 추격 중 숨진 12살 소녀 “오빠도 호주에서 4년 전 같은 사고로…” NZ코리아포.. 18.05.29.
3712 뉴질랜드 뇌물 받고 운전면허증 발급, 전직 AA직원 재판받아 NZ코리아포.. 18.05.30.
3711 뉴질랜드 교사 부족 속에서, 오클랜드대학교 교대 시설 15% 줄일 방침 NZ코리아포.. 18.05.30.
3710 뉴질랜드 100년도 더 지난 난파선 “무리와이 해변 모래 속에서 나타났다” NZ코리아포.. 18.05.30.
3709 뉴질랜드 노스쇼어를 독립적으로...국민 투표 청원 시도 NZ코리아포.. 18.05.30.
3708 뉴질랜드 “잠든 아기에게 ‘폴라 플리스’는 위험!” NZ코리아포.. 18.05.30.
3707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예비 구매자들, ‘결정’에 더욱 신중 file 호주한국신문 18.05.31.
3706 호주 패스트푸드 업체들, 설탕-소금-포화지방 줄여야... file 호주한국신문 18.05.31.
3705 호주 높은 가격의 해안가 주택, “아직 저렴한 곳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5.31.
3704 호주 지난 1년 사이 시드니 기차 이용 상황, 크게 악화 file 호주한국신문 18.05.31.
3703 호주 ‘Home and Away’ 여배우 코넬리아 프란체스 타계 file 호주한국신문 18.05.31.
3702 호주 시드니 지역 ‘스쿨존’의 과속 차량, “강력한 단속 필요하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