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어린이들이 전 세계 사이버 괴롭힘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그룹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28개국을 대상으로 한 불안한 행동에 대한 새로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부모나 보호자  중 27%가 그들의 자녀가 사이버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28개국 중 인도와 브라질만이 뉴질랜드보다 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시장조사 그룹인 입소스(Ipsos)가 실시한 이 설문조사는 지난 7월에 501명의 뉴질랜드 부모 또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완료했다.

 

"사이버 괴롭힘"은 인터넷상에서 아동 또는 아동 집단이 의도적으로 위협하거나, 다른 아이 또는 어린이 그룹을 위협 또는 공격하거나, 불쾌감을 주거나 당황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스웨덴, 이탈리아, 남아프리카 및 프랑스를 포함한 28개국에서 실시한 20,793건 이상의 인터뷰를 통해 응답과 수집된 국제 데이터와 함께 집계를 낸 것이다.

 

뉴질랜드에서는 부모나 두 번째 보호자가 그들의 자녀나 보호하는 어린이들이 18세 생일이 되기 전까지 광범위한 지역에서 사이버 폭력을 경험했다는 것을 알고 있음을 발견했다.

 

입소스의 전무이사인 카린 허콕씨는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뉴질랜드가 종종 세계 최고 순위에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번 결과는 결코 최고가 되기 원하지 않는 분야라고 말했다. 허콕씨는 뉴질랜드에서 피해자가 비슷한 또래로부터의 사이버 괴롭힘을 당하는 비율이 비교적 높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른 국가의 경우 나이든 사람들이 개입하는 경우가 발생했고 그것을 더 불안해하고 있는데 뉴질랜드에서는 아직까진 그런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사이버 괴롭힘이 가장 심한 나라인 인도에서는 자녀가 사이버 괴롭힘을 경험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부모의 37%가 그렇다고 답했다.

 

브라질은 자녀가 사이버 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한 부모나 보호자가 29%로 뉴질랜드보다 약간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 시민들의 81%가 사이버 괴롭힘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현재의 조치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뉴질랜드에서 사이버 보안은 책임지고 있는 기관인 Netsafe의  Sean Lyons이사는 이번 조사 결과에 조금 놀랍다는 평가했다. 그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조치가 취해졌다고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괴롭힘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널리 퍼져 있다는 의견에 대해 논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출처 : News&TalkZB

 

6178a00155d92a28bcad003cf1b0da0a_1535233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51 뉴질랜드 뉴질랜드 보험 업계, 무법천지 NZ코리아포.. 18.09.13.
3550 뉴질랜드 뉴질랜드 달러 약세, 관광산업 호황 예상돼 NZ코리아포.. 18.09.13.
3549 뉴질랜드 노인들, 고위험군 약물 사용에 대한 경고 NZ코리아포.. 18.09.12.
3548 뉴질랜드 해변 주택들 위협하는 집채만한 파도들 NZ코리아포.. 18.09.11.
3547 뉴질랜드 해양보존구역에서 전복 채취하다 주민신고로 붙잡힌 남성들 NZ코리아포.. 18.09.11.
3546 뉴질랜드 발리 휴가 중 혼수 상태 빠진 키위여성, 결국 숨져 NZ코리아포.. 18.09.11.
3545 뉴질랜드 서쎅스 공작인 해리 왕자 부부, 다음달 뉴질랜드 방문 NZ코리아포.. 18.09.11.
3544 뉴질랜드 뉴질랜드 민물고기 어종, 멸종위기 NZ코리아포.. 18.09.10.
3543 뉴질랜드 가정 폭력과 자해 또는 자살은 깊은 관계있어 NZ코리아포.. 18.09.10.
3542 뉴질랜드 지진으로 훼손된 CHCH 대성당 “지금은 고양이 가족의 보금자리” NZ코리아포.. 18.09.09.
3541 뉴질랜드 호주 숲에서 하이킹했던 키위 남성 "귀국하니 귓속에서 진드기가..." NZ코리아포.. 18.09.09.
3540 뉴질랜드 납치 테러위험 ,키위들 태국 방문에 경고 NZ코리아포.. 18.09.09.
3539 뉴질랜드 뉴질랜드 해안 바닷물 80%, 미세 플라스틱 입자 발견돼 NZ코리아포.. 18.09.08.
3538 뉴질랜드 NZ정찰기 “유엔의 북한 제재 감시활동 협조차 일본에 파견” NZ코리아포.. 18.09.08.
3537 뉴질랜드 얼음 호수 위에 등장한 환상의 캠핑장 NZ코리아포.. 18.09.08.
3536 뉴질랜드 키위 여성 유방암 사망, 다른 나라보다 2배 빨라 NZ코리아포.. 18.09.08.
3535 호주 연방정부, “가뭄 피해 농가 돕기 우유 소비세 도입 바람직하지 않다” 톱뉴스 18.09.06.
3534 호주 노인 펜션 수급 기준 연령 상향조정 계획 ‘백지화’ 톱뉴스 18.09.06.
3533 호주 RBA 기준금리1.50% 유지 결정…25개월 째 동결 톱뉴스 18.09.06.
3532 호주 집권 여당에 대한 유권자 불신, 70년대 이후 ‘계속’되고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9.06.
3531 호주 집권 여당의 리더십 부재, 10년 사이 6차례 총리 바뀌어 file 호주한국신문 18.09.06.
3530 호주 스콧 모리슨, 고령연금 수령 연령 ‘70세 변경안’ 취소 file 호주한국신문 18.09.06.
3529 호주 “미국의 ‘소득공유’, HECS 문제의 대안일 수 있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09.06.
3528 호주 응급 차량 비상등 보이면 운행속도 늦추어야 file 호주한국신문 18.09.06.
3527 호주 Old town near Sydney, 14 things to do in Berrima(1) file 호주한국신문 18.09.06.
3526 호주 CBD의 늘어나는 소규모 바(bar), 시드니 ‘night-life’ 변화 조짐? file 호주한국신문 18.09.06.
3525 호주 퍼스 조폐국, 호주 역사상 최고가 희귀동전 공개 file 호주한국신문 18.09.06.
3524 호주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증가... 사망자 수도 크게 늘어 file 호주한국신문 18.09.06.
3523 호주 타스마니아 관광 붐... 한 해 여행자 140만 명으로 급증 file 호주한국신문 18.09.06.
3522 호주 봄 시즌, 시드니 주택 가격 상승 예상 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18.09.06.
3521 호주 RBA, 기준금리 동결... 25개월째 이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18.09.06.
3520 호주 웬트워스 포인트 대규모 주택단지 ‘생츄어리’ 개발 허가 file 호주한국신문 18.09.06.
3519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노스 윌로비 주택, 잠정 가격서 153달러 높은 가격 낙찰 file 호주한국신문 18.09.06.
3518 뉴질랜드 항만 사고로 숨진 20대 “6명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NZ코리아포.. 18.09.06.
3517 뉴질랜드 경마업계 “승부조작으로 여럿 체포돼, 관련 산업계에 큰 파문” NZ코리아포.. 18.09.06.
3516 뉴질랜드 재무국 “순이민자 감소 추세, 예상보다 빨라 경제 우려된다” NZ코리아포.. 18.09.05.
3515 뉴질랜드 고등학교 졸업 전 취업하는 젊은 키위 수 증가 NZ코리아포.. 18.09.05.
3514 뉴질랜드 10년 연속 ‘대양주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Air NZ NZ코리아포.. 18.09.04.
3513 뉴질랜드 대학생들이 사용하는 전자제품 수명, 가장 짧아 NZ코리아포.. 18.09.04.
3512 뉴질랜드 호주 정당인, NZ 출신 의원에게 뉴질랜드 돌아가라고 말해 NZ코리아포.. 18.09.04.
3511 뉴질랜드 한 캐나다 연금재단, 오클랜드 경전철 사업 참여 의사 표해 NZ코리아포.. 18.09.04.
3510 뉴질랜드 호수로 돌진해 다친 운전자 구해낸 주민들 NZ코리아포.. 18.08.31.
3509 뉴질랜드 고양이 문제로 갈등 겪는 사우스랜드의 작은 마을 NZ코리아포.. 18.08.31.
3508 뉴질랜드 공중수송 경연대회에서 호주와 캐나다 이긴 NZ 공군 NZ코리아포.. 18.08.31.
3507 호주 웨스트팩, 주택대출금리 전격 인상...정부 "이유를 설명하라" 톱뉴스 18.08.30.
3506 호주 경전철 피해 시드니 시내 사업자 “뿔났다”…집단 소송 착수 톱뉴스 18.08.30.
3505 호주 콜스 미니어처 열풍 …패키지 제품 1천달러 호가 톱뉴스 18.08.30.
3504 호주 연방 창설 117년 30명의 연방총리 13일 단명에서 18년 장수 총리까지 톱뉴스 18.08.30.
3503 호주 NSW 긴급차량 통행시 시속 40km 단속.... 9월 1일부터 적용 톱뉴스 18.08.30.
3502 뉴질랜드 오클랜드 수술 대기 환자 40여 명, 대기자 명단에서 누락돼 NZ코리아포.. 18.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