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코리아포스트)  태평양 지역에 20년 만에 등장한 뎅기열의 급증으로 키위 여행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만 뉴 칼레도니아에서 11명이 뎅기열로 숨지고 4,000여 명이 증상을 앓고 있다. 

 

뉴 칼레도니아에서는 9,000여 명의 키위들이 매년 휴가를 즐기고 있다. 

 

퍼시픽 커뮤니티의 콜린 투쿠이통아 박사는 보통 한 종류의 뎅기열이 퍼지는데, 현재는 타입 1과 2, 두 가지 종류이므로 매우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타입2는 태평양 지역에 20년 만에 나타났으며 증상으로는 관절통, 두통, 몸살 등이다. 

 

뉴 칼레도니아 외에도 바누아투, 피지, 어메리칸 사모아와 팔라우 등지에서도 뎅기열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71명의 뉴질랜드인들이 해외에서 뎅기열을 앓았으며 대부분 태평양 지역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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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영어: Dengue fever, 문화어: 뎅구열)은 모기가 매개가 되는 뎅기 바이러스(dengue virus)에 의해 발병하는 전염병이다. 강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영어로는 "break bone fever"라고도 부른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토착화된 병이 세계의 열대·아열대 지방에 널리 퍼져 말라리아와 함께 대표적인 열대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뎅기열은 열대지방 중에서도 위생시설이 잘 갖추어져 말라리아가 거의 퇴치된 싱가포르나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에서도 종종 유행할 정도로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하절기에 종종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온대 지방에서는 뎅기열을 거의 볼 수 없다.

 

뎅기열은 최근에도 열대지방 각지에서 주기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위생시설이 잘 갖춰진 싱가포르에서도 매년 수천명이 감염되고 있고, 특히 2005년에는 13,000명 이상이 감염되고 19명이 사망하는 등 큰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현재 전 세계에서 뎅기열 감염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만 15억에서 25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구 온난화로 모기의 서식지와 서식 기간이 늘어나면서 뎅기열 감염 위험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자료 출처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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