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3일(토)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매일 합창단 공연-콘서트 이어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시드니 시티(City of Sydney)가 올해에도 관련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드니 시티의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는 11월 23일(토) 시드니 도심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에 만들어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을 켜는 점등(Christmas tree-lighting) 행사와 함께 시작된다. 이날 점등을 시작으로 도심 일대의 주요 장소에 장식된 트리에도 불이 켜지며 도심 랜드마크 빌딩에 LED 빛을 쏘아 색다른 모습을 연출하는 조명 이벤트가 매일 밤 펼쳐진다.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에 설치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점등 행사는 올해로 50년째 이어진 시드니 크리스마스 축제의 변함없는 하이라이트이다. 21미터 높이의 트리에는 11만 개 이상의 LED 전구와 120개의 별, 330개의 스테인리스 광택 버블, 그리고 트리 맨 위에는 여러 색깔로 빛을 발하는 3.45미터 크기의 별이 달려 있다. 또 800개의 장식 나뭇가지에는 뱅시아(Banksia), 와라타(Waratah), 보틀브러시(Bottlebrush), 와틀(Wattle), 유칼립투스(Eucalyptus gum flower), 캥거루 포(Kangaroo paw), 플네널 플라워(Flannel flower), 핑크왁스(Pink wax flower), 화이트 왁스(White wax flower) 등 호주를 대표하는 9종의 토종 꽃 1만5천여 송이를 장식해 크리스마스 트리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시드니 시티(City of Sydney)의 클로버 무어(Clover Moore) 시장은 “매년 그렇듯이 올해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되었다”며 “성탄 시즌을 맞아 시드니사이더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합창 공연, 갖가지 모양을 연출해내는 조명, 대형 트리를 즐기며 유익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틴 플레이스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을 비롯해 도심 일대에서 열리는 주요 콘서트를 알아본다.

 

0 메인.jpg

시드니의 크리스마스 시즌은 도심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에 설치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히는 점등(Christmas tree-lighting) 행사로 시작된다. 트리 점등과 함께 시드니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주요 랜드마크 건물에 빛을 쏘아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내는 라이팅 이벤트가 매일 밤 펼쳐진다. 사진은 마틴 플레이스에 설치되는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 : City of Sydney

 

마틴 플레이스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시드니 도심 일대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마련한 시티 카운슬(City of Sydney)의 클로버 무어 시장이 산타클로스 썰매 모양으로 장식한 자전거를 타고 등장, 대형 트리에 불을 밝히는 이벤트이다.

올해 점등 행사는 호주 공중파 방송사 7 News 진행자인 앤지 아시무스(Angie Asimus)와 마크 퍼거슨(Mark Ferguson)가 진행을 맡으며 점등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을 축하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공연에는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케이트 밀러-하이케(Kate Miller-Heidke), 댄스그룹 ‘Justice Crew’, 여성 4인조 밴드 ‘All Our Exes Live in Texas’, 영화 <스타워즈>에 출연했던 뉴질랜드 태생의 호주 배우 제이 라가이아(Jay Laga’aia), 대중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는 크리스틴 아누(Christine Anu), 호주 유명 청소년 합창단인 ‘Australian Girls Choir’가 출연한다.

아울러 이날 이벤트에서는 산타클로스의 양말에 초콜릿과 사탕 등을 가득 담은 기프트 팩이 5달러에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시드니 시티 카운슬의 파트너로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활동 단체 ‘Variety- The Children's Charity NSW’에 기부된다.

한편 이날 마틴 플레이스에 있는 ‘엠엘씨 센터’(MLC Centre)의 푸드 코트와 유명 레스토랑 ‘GPO Grand’ 에서는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한다.

 

-일시 : 11월 23일(토) 오후 6시30분부터

-장소 : Martin Place, Sydney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기간 : 11월 23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1 트리 점등.jpg

지난해 마틴 플레이스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행사에 몰려든 시드니사이더들. 이를 계기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Choirs in the City: Merry Christmas Sydney

마틴 플레이스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힌 후 11월 28일(목)부터 성탄 전야까지 시드니 기반의 합창단이 출연,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28일부터 12월1일까지 매일 저녁 6시-8시30분, 12월5일부터 8일까지 매일 저녁 6시-8시30분, 12월12일부터 15일까지, 그리고 12월 19, 20일 저녁 6시-8시30분까지 진행되며(매일 다른 합창단이 출연), 21일부터 24일까지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그리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구세군(Salvation Army) 밴드와 구세군 청년 합창단의 캐롤 공연으로 진행된다.

 

-장소 : Martin Place, Sydney

 

2 Choirs in the City.jpg

마틴 플레이스의 트리에 붉을 밝힌 후에는 성탄 전야까지 매일 저녁 합창단 공연이 이어진다.

 

시드니 도심 인근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Sydney Christmas Children's Concert

말 그대로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이다. 올해에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엔터테이너들이 다수 출연, 아이들과 함께 저녁 한 때를 보낸다. 가수이자 배우, TV 프로그램 인기 진행자인 저스틴 클라크(Justine Clarke), 호주 최고의 어린이 오락 프로그램 진행자 지미 기글(Jimmy Giggle. 본명은 James Rees), ABC 방송 어린이 오락 프로그램 ‘SplashDance’ 진행자들, 최고 인기의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의 캐릭터들, 호주 최고 스탠드업 코미디 그룹으로 꼽히는 ‘Carpe Idiotus’가 이날 어린이들을 즐겁게 하는 엔터테이너들이다. 이벤트 현장에서 어린이들은 요정 엘프(elf)로 분장한 진행자들과 다양한 공예 체험을 비롯해 탁구 게임, 대형 젠가(jenga) 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또 산타 양말에 사탕과 초콜릿을 담은 기프트 팩을 판매(5달러)하며, 이 수익금은 자원봉사로 NSW 주의 각 해변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하는 ‘Surf Life Saving NSW’에 기부된다.

2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날 이벤트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막을 내린다. 현장에서 음식과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며 참가자들은 바닥에 깔고 앉을 수 있는 피크닉용 깔개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주최 측은 가능한 대중교통 이용을 권하고 있으며, 애완동물을 데리고 올 수는 있지만 이벤트 장소가 많은 사람들로 혼잡할 수 있음을 주지하는 게 좋다.

 

-일시 : 11월30일(토)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

-장소 : Prince Alfred Park(Chalmers Street, Surry Hills)

-입장 : 무료

 

3 Children's Concert.jpg

시드니 시티가 마련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가운데 어린이 대상의 이 이벤트는 매년 엄청난 인파를 끌어들인다.

 

Rushcutters Bay Village Christmas Concert

크리스마스 캐럴과 댄스를 즐기는 이벤트이다. 인기 TV 프로그램 진행자 저스틴 클라크(Justine Clarke), 호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가수 Nay Nay, 2인조 코미디 그룹 ‘Carpe Idiotus’, 5명으로 구성된 밴드 ‘Gang of Brothers’가 출연하며 어린이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 Benny Time씨가 공연을 이끈다. 산타 양말에 사탕과 초콜릿을 담은 기프트 팩을 판매(5달러)하며, 수익금은 ‘Surf Life Saving NSW’에 기부된다. 현장에서 만들어내는 바비큐 음식, 아이스크림, 커피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과의 동반도 가능하다. 콘서트는 2시간 진행되며 불꽃놀이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일시 : 12월 6일(금) 오후 6시30분-8시30분

-장소 : Reg Bartley Oval, Rushcutters Bay

-입장료 : 무료

 

4 Rushcutters Bay.jpg

지난해 펼쳐진 Rushcutters Bay Village Christmas Concert의 한 장면.

 

Pyrmont Village Christmas Concert

시드니 시티가 피어몬트(Pyrmont) 지역에서 처음으로 준비한 콘서트이다. 이날 공연에는 저스틴 클라크, 남녀 혼성 밴드 ‘The Nannas and The Poppas’, 코미디 그룹 ‘Carpe Idiotus’, ABC 방송 어린이 오락 프로그램 ‘SplashDance’ 진행자들이 출연하며 지미 기글(Jimmy Giggle)이 진행을 맡는다. 참가 어린이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놀이기구, 탁구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산타 양말에 사탕과 초콜릿을 담은 기프트 팩을 판매(5달러)하며, 수익금은 ‘Surf Life Saving NSW’에 기부된다.

한편 이날 이벤트에 참가하는 이들을 위해 글리브(113 Mitchell Street, Glebe. 옛 소방서 앞), 울티모(319 Bulwara Road, Ultimo. Ultimo Community Centre 앞), 피어몬트(121 Harris Street, Pyrmon. 커먼웰스 은행 앞 및 121 Harris Street. John Street 인근), 캠퍼다운(27 Lambert Street, Camperdown. Booler Centre 앞), 글리브(137 John Street, Glebe. Glebe Town Hall 앞)에서 무료 버스가 운행된다.

 

-일시 : 12월 7일(토) 오후 6시30분-8시30분

-장소 : Pirrama Park(Pirrama Road, Pyrmont)

-입장료 : 무료

 

5 Pyrmont Village.jpg

피어몬트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시드니 시티가 올해 처음 준비한 이벤트이다.

 

Rosebery Village Christmas Concert

시드니 시티 카운슬이 로즈베리(Rosebery) 지역에서 마련하는 이 콘서트는 코미디 그룹 ‘The Listies’(Richard Higgins와 Matt Kelly로 구성)의 진행으로 저스틴 클라크, Benny Time, ‘SplashDance’ 진행자들, 호주 인기 R&B 밴드인 ‘Brown Sugar’가 다양한 캐롤과 댄스를 선사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요정으로 분장한 진행자들과 함께 여러 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산타 양말에 사탕과 초콜릿을 담은 기프트 팩을 판매(5달러)한다. 이 수익금 또한 ‘Surf Life Saving NSW’에 기부된다. 이벤트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바비큐 음식 및 아이스크림, 커피 등을 구입할 수도 있다.

 

-일시 : 12월 1일(일) 오후 6시30분-8시30분

-장소 : Turruwul Park, Rosebery

-입장료 : 무료

 

6 Rosebery Village.jpg

지난해 펼쳐진 Rosebery Village Christmas Concert의 한 장면.

 

Alexandria Village Christmas Concert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은 가수 Nay Nay의 진행으로 저스틴 클라크, 대중가수 ‘The Nannas and The Poppas’, 코미디 그룹 ‘Carpe Idiotus’, 밴드 ‘Gang of Brothers’가 출연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요정으로 분장한 진행자들과 함께 여러 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산타 양말에 사탕과 초콜릿을 담은 기프트 팩을 판매(5달러)한다. 수익금은 역시 ‘Surf Life Saving NSW’에 기부된다. 이벤트 현장에서 직접 굽는 바비큐 음식 및 아이스크림, 커피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막을 내린다.

 

-일시 : 12월 13일(금) 오후 6시30분-8시30분

-장소 : Alexandria Park(Buckland Street, Alexandria)

-입장료 : 무료

 

7 Alexandria Village.jpg

지난해 펼쳐진 Alexandria Village Christmas concert의 한 장면.

 

Green Square Christmas Fair

‘그린스퀘어’(Green Square)는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제트랜드(Zetland), 워털루(Waterloo), 로즈베리(Roseberry), 비콘스필드(Beaconsfield) 등 시드니 이너이스트 지역(inner-east region)을 가리키는 말인데, 시티 카운슬은 이곳에서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너이스트 지역민을 위한 이 이벤트에는 여러 대의 푸드트럭(Food truck)이 준비되므로 현장에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시드니 기반의 인기 DJ 피터 백커(Peter Baecker)와 로나 클락슨(Lorna Clarkson)의 진행으로 신나는 음악과 댄스 타임이 펼쳐진다. 그린스퀘어 지역 콘서트에서도 산타 양말에 사탕과 초콜릿을 담은 기프트 팩을 판매(5달러)한다(수익금은 ‘Surf Life Saving NSW’에 기부). 이벤트 장소와 가장 가까운 대중교통은 그린스웨어 기차역이다.

 

-일시 : 12월 14일(토) 오후 6시-10시

-장소 : Matron Ruby Grant Park, Zetland

-입장료 : 무료

 

8 Green Square.jpg

지난해 펼쳐진 Green Square Christmas Fair의 한 장면.

 

Carols on the Green

시드니 시티가 지난해 개최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는 이벤트로, 올해에도 계속된다. 아난데일(Annandale)의 Village Church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롤 콘서트이며, 현장에서 음식과 음료를 구입할 수 있다. 캠핑용 의자 또는 피크닉용 깔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시 : 12월 22일(일) 오후 7시30분-9시

-장소 : Village Church(122 Johnston St, Annandale)

-입장료 : 무료

 

9 Carols on the Green.jpg

아난데일의 오래된 교회 Village Church 앞마당에서도 크리스마스 캐롤 이벤트가 열린다.

 

Village Christmas Bash

‘Carols on the Green’에 앞서 아난데일의 Village Church 홀에서 열리는 인디 음악인들의 라이브 공연과 물물교환의 시간. 언더그라운드 가수 제이미 세이팡(Jamie Seyfang), 혼성 듀오 ‘Mayfair Lane’이 출연하며, 이들의 공연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의류 교환이 먼저 진행된다.

 

-일시 : 12월 13일(금) 오후 6시-10시

-장소 : Village Church(122 Johnston St, Annandale)

-입장료 : $5(음식과 음료 가격 포함)

 

10 Village Christmas Bash.jpg

아난데일의 Village Church 홀에는 크리스마스를 기해 인디 음악인들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의류 등 물물교환 이벤트를 마련한다.

 

Encounter Dating Christmas singles party

시드니 도심 인근 지역에서 열리는 가족 단위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달리 이 이벤트는 24세에서 39세 사이의 싱글들을 위한 파티이다. 이벤트는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파티에서 마음에 맞는 상대를 만나 서로 호감을 느끼면 자리를 옮겨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House 맥주 또는 와인이 5달러에 제공된다.

 

-일시 : 12월 7일(토) 오후 7시-9시

-장소 : The Argyle(18 Argyle Street, The Rocks)

-입장료 : $30.00

 

11 singles party.jpg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있고, 싱글들을 위한 파티도 있다.

 

기타

Lights of Christmas

올해로 10년째 이어진 크리스마스 시즌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로, 세인트 메리 주교좌성당(St Mary’s Cathedral)의 성탄 조명 행사다. 성당의 75미터 파사드(facade. 외벽)에 무료 3D 영상이 캐롤 음악과 함께 펼쳐지며 매년 주제를 정해 이에 맞는 영상을 선사한다. 지난해에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Joy To The World)를 테마로 애니메이션 ‘넛크래커’(Nutcracker)와 시대에 따른 크리스마스 장식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사진들이 공개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Lights of Christmas’ 이벤트 10년을 맞아 세인트 매리 주교좌성당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장소 : St Mary’s Cathedral Square(College Street, Sydney)

- 기간 : 12월 5일(목)부터 성탄일(25일)까지, 매일 저녁 7시30분-12시

- 입장료 : 무료

 

12 Lights of Christmas.jpg

세인트 매리 주교좌성당(St Mary’s Cathedral) 벽에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내는 Lights of Christmas는 매년 주제를 달리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있다.

 

Canopy of Light

시드니 도심, 쇼핑의 메카인 피트스트리스 몰(Pitt Street Mall) 거리에 10미터 높이, 8만5천개의 LED 전구로 만들어진 캐노피(canopy). 조명은 매일 저녁 7시부터 12시까지 빛을 발한다.

 

-장소 : Pitt Street Mall(Market St와 King St 사이의 Pitt St 구간)

-기간 : 11월 23일(토)부터 2020년 1월 1일(수)까지(매일 저녁 7시-12시)

 

13 Canopy of Light.jpg

시드니 도심 쇼핑가인 피트 스트리트 몰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해 거대한 크기의 LED 조명 캐노피가 만들어진다.

 

A Fairytale Christmas at The QVB

도심 퀸 빅토리아빌딩(Queen Vitoria Building)에 스와로프스키(Swarovski) 회사가 장식하는 ‘Swarovski Christmas tree’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또 하나의 볼거리다. 24미터 높이로 3개 층에 걸쳐 자리하며 10만 개 이상의 크리스탈 장식품, 6만5천 개 이상의 LED 조명이 설치돼 빼어난 아름다움을 뽐낸다.

 

-장소 : Queen Victoria Building(455 George Street, Sydney)

-기간 : 12월 24일까지

 

14 Fairytale Christmas.jpg

크리스마스 시즌, 퀸 빅토리아빌딩(QVB)에 장식된 ‘Swarovski Christmas tree’.

 

Christmas at the Strand Arcade

피트 스트리트 몰(Pitt Street Mall)에 자리한 ‘Strand Arcade’는 빅토리안(Victorian) 시대에 건축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이다. NSW 식민지 시절, 시드니는 ‘빅토리안’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1892년 완공돼 문을 연 이 아케이드는 이 도시가 시드니로 불리기 이전, 즉, 빅토리안 명칭 시절 세워진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아케이드였으며, 당시 건축된 5개의 아케이드 가운데 건축 초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유일한 건축물이다. 럭셔리 브랜드숍들이 자리한 이 아케이드는 각 숍을 장식한 아름다움만으로도 시드니사이더들의 인스타그램 사진 명소가 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호주 토종 꽃들 모양의 장식품을 내걸어 분위기를 더해준다,

 

-장소 : 412-414 George St, Sydney

 

15 Strand Arcade.jpg

스트랜드 아케이드(Strand Arcade)는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호주 토종 꽃들 모양의 장식에 LED 조명을 달아 색다른 아름다움을 준다.

 

Christmas bauble at World Square

도심 월드스퀘어(World Square)의 작은 광장에 크리스마스 장식용 보블(bauble)이 설치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시드니사이더들의 인스타그램 사진 명소로 인기가 높은 장소이다.

 

-장소 : World Square(680 George Street, Sydney)

-기간 : 11월 15일(금_부터 12월 24일(화)까지(오후 6시-12시)

 

16 Christmas bauble.jpg

월드스퀘어 광정에 설치되는 크리스마스 보블.

 

김지환 객원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 |
  1. 0 메인.jpg (File Size:90.8KB/Download:36)
  2. 1 트리 점등.jpg (File Size:75.9KB/Download:30)
  3. 2 Choirs in the City.jpg (File Size:92.9KB/Download:32)
  4. 3 Children's Concert.jpg (File Size:87.7KB/Download:32)
  5. 4 Rushcutters Bay.jpg (File Size:77.9KB/Download:35)
  6. 5 Pyrmont Village.jpg (File Size:51.1KB/Download:24)
  7. 6 Rosebery Village.jpg (File Size:102.3KB/Download:29)
  8. 7 Alexandria Village.jpg (File Size:83.7KB/Download:34)
  9. 8 Green Square.jpg (File Size:63.8KB/Download:47)
  10. 9 Carols on the Green.jpg (File Size:83.5KB/Download:36)
  11. 10 Village Christmas Bash.jpg (File Size:67.0KB/Download:31)
  12. 11 singles party.jpg (File Size:89.2KB/Download:25)
  13. 12 Lights of Christmas.jpg (File Size:69.9KB/Download:29)
  14. 13 Canopy of Light.jpg (File Size:98.0KB/Download:30)
  15. 14 Fairytale Christmas.jpg (File Size:94.5KB/Download:32)
  16. 15 Strand Arcade.jpg (File Size:90.5KB/Download:31)
  17. 16 Christmas bauble.jpg (File Size:89.2KB/Download:2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451 호주 “높은 기준금리-인플레이션 수치에 불구, 호주 가계들 ‘탄력적’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7.06.
6450 호주 RBA 로우 총재 임기, 9월 종료 예정... 호주 첫 중앙은행 여성 총재 나올까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6449 호주 Uni. of Sydney-Uni. of NSW, 처음으로 세계 대학 20위권에 진입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6448 호주 연방정부, 비자조건 위반 강요를 ‘형사 범죄’로 규정하는 새 법안 상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6447 호주 시드니 제2공항 ‘Western Sydney Airport’, 예비 비행경로 공개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6446 호주 시드니 주택가격 상승 전환... 부동산 시장 반등 이끄는 교외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6445 호주 겨울 시즌에 추천하는 블루마운틴 지역의 테마별 여행자 숙소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6444 호주 ‘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목록에 호주 4개 도시, 12위권 이내에 포함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6443 호주 호주의 winter solstice, 한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날이기는 하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6442 호주 정치적 논쟁 속에서 임차인 어려움 ‘지속’... ACT의 관련 규정 ‘주목’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6441 호주 연방 노동당 정부, 야당의 강한 경고 불구하고 ‘Voice 국민투표’ 시행 방침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6440 호주 생활비 압박 속, 소비자 신뢰도 최저치... 고용시장도 점차 활력 잃어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6439 호주 최악의 임대위기... 낮은 공실률 불구, 일부 교외지역 단기 휴가용 주택 ‘넉넉’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6438 호주 규칙적인 낮잠, 건강한 뇌의 핵심 될 수 있다?... 뇌 건강 관련 새 연구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9.
6437 호주 Like living in ‘an echo chamber’... 소음 극심한 시드니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2.
6436 호주 시드니 주택 위기 ‘우려’... 신규공급 예측, 연간 2만5,000채로 감소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2.
6435 호주 스트라스필드 등 다수 동포거주 일부 지방의회, 카운슬 비용 인상 추진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2.
6434 호주 공립 5학년 학생들 사립학교 전학 ‘증가’... 시드니 동부-북부 지역 두드러져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2.
6433 호주 850년 이후 전 대륙으로 퍼진 커피의 ‘deep, rich and problematic history’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2.
6432 호주 COVID-19와 함께 독감-RSV까지... 건강 경고하는 올 겨울 ‘트리플 위협’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2.
6431 호주 올 3월 분기까지, 지난 5년간 주택가격 폭등한 시드니 교외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2.
6430 호주 높은 금리로 인한 가계재정 압박은 언제까지?... 이를 결정하는 5가지 요인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2.
6429 호주 호주 경제 선도하는 NSW 주... 실업률은 지난 40여 년 이래 최저 수준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2.
6428 호주 전례 없는 생활비 압박... 젊은 가족-임차인들의 재정 스트레스 ‘최고 수준’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2.
6427 호주 거의 7만6천 개 일자리 생성으로 5월 실업률 하락... 기준금리 인상 전망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2.
6426 호주 대마초 관련 정당, NSW-빅토리아-서부호주 주에서 ‘합법화’ 추진 file 호주한국신문 23.06.22.
6425 호주 대학졸업자 취업 3년 후의 임금 상승 규모, 직종에 따라 크게 달라져 file 호주한국신문 23.06.15.
6424 호주 최고의 부유층들, 대부분 시드니 동부 지역에 거주... 억만장자들, 납세기피 file 호주한국신문 23.06.15.
6423 호주 호주 국민가수 슬림 더스티의 히트곡 ‘A Pub with No Beer’의 그 펍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3.06.15.
6422 호주 연금 정보- 새 회계연도부터 고령연금 지급, 일부 변경 file 호주한국신문 23.06.15.
6421 호주 지난해 NSW 등서 매매된 부동산의 25%, 고령의 구매자가 모기지 없이 구입 file 호주한국신문 23.06.15.
6420 호주 NSW 노동당 정부의 첫 예산계획, ‘70억 달러 블랙홀’ 직면... 삭감 불가피 file 호주한국신문 23.06.15.
6419 호주 그래프로 보는 호주 노동시장... 경제학자들, “전환점에 가까워졌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6.15.
6418 호주 3월 분기 호주 경제성장률 0.2% 그쳐... 현저한 GDP 둔화 신호 file 호주한국신문 23.06.15.
6417 호주 호주 전체 근로자 거의 절반, 부채에 ‘허덕’... 정신건강 전문가들 ‘우려’ file 호주한국신문 23.06.15.
6416 호주 4만 명에 달하는 범법 행위자 자녀들이 겪는 고통-복합적 불이익 드러나 file 호주한국신문 23.06.15.
6415 호주 최저임금 8.6%-근로자 일반급여 5.75% 인상, 향후 금리상승 압박 ‘가중’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8.
6414 호주 NSW 주 소재 공립대학들, 등록학생 감소로 2022년 4억 달러 재정 손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8.
6413 호주 프랑스 식민지가 될 뻔했던 호주... 영국의 죄수 유배지 결정 배경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8.
6412 호주 악화되는 주택구입 능력... 가격 완화 위해 부유 지역 고밀도 주거지 늘려야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8.
6411 호주 시드니 평균 수입자의 주택구입 가능한 교외지역, 20% 이상 줄어들어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8.
6410 호주 기준금리 상승 불구, 5월 호주 주택가격 반등... 시드니가 시장 회복 주도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8.
6409 호주 퀸즐랜드 아웃백 여행자 11% 감소... 4년 만에 맞는 최악의 관광시즌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8.
6408 호주 정신건강-자살예방 시스템 변화 구축, “실제 경험 뒷받침되어야...”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8.
6407 호주 CB 카운슬의 폐기물 처리 기술, ‘Excellence in Innovation Award’ 수상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8.
6406 호주 그라탄연구소, 정부 비자개혁 앞두고 이주노동자 착취 차단 방안 제시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1.
6405 호주 호주 가정의 변화... 자녀 가진 부부의 ‘정규직 근무’, 새로운 표준으로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1.
6404 호주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이후 부동산 투자자들의 세금공제 신청, 크게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1.
6403 호주 NSW 정부의 첫 주택구입자 지원 계획... 인지세 절약 가능 시드니 지역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1.
6402 호주 기준금리 상승의 실질적 여파... 인플레이션 더해져 소비자들, 지갑 닫는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