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유하림 기자>

 

▲ 16일(현재 시간) 호주 보건 당국은 코로나 19에 사태에 대해 “현재의 완만한 확진 상승세가 급작스럽게 증가한다면 최고 1500 만 건의 감염과 15 만 건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고 호주의 일상 생활도 최대 6개월간 중단 될 수 있다”고 경고 하고 나섰다.  © 호주브레이크뉴스

 

호주 정부가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속속 높이고 있다. 몇 주 내 호주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 할 것으로 경고했기 때문이다.

 

16일(현재 시간) 호주 보건 당국은 코로나 19에 사태에 대해 “현재의 완만한 확진 상승세가 급작스럽게 증가한다면 최고 1500 만 건의 감염과 15 만 건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고 호주의 일상 생활도 최대 6개월간 중단 될 수 있다”고 경고 하고 나섰다.

 

또 당국은 몇 주 안에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가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이렇듯 보건 당국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최근 코로나 19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기온이 내려 가면서 바이러스 확산이 빨라 질 수 있다는 각 국의 사례와 통계를 정부가 참고하고 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문화도 한 몫을 하고 있어 보인다.

 

▲ 12일 호주 스콧 모리슨 총리가 14조원 규모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9NEWS LIVE캡처     ©호주브레이크뉴스

 

한편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가 금융 시장을 약화시키고 경제를 강타함에 따라 두 번째 금융 부양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재무 장관 조쉬 프리덴 버그 (Josh Frydenberg) 재무 장관과 마티아스 코만 (Mathias Cormann) 재무 장관과의 긴급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172 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 한 지 불과 며칠이 지났지만 현 호주 경제의 시급함에 대해 또 다른 부양책이 곧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모리슨 총리는 지난 15일 호주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들에게 14일의 자기 격리를 포함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 한 후 학교와 대학을 폐쇄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를 어기는 사람들은 최대 13000 호주달러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16일 오전 11시 이후 NSW에서 또 다른 37건의 코로나 19가 발생했고, 빅토리아는 밤새 14건의 새로운 바이러스 사례가 확인 된 후 긴급 상황을 선포했다. 현재 호주 전역에 코로나 19가 확진 사례는 368건 이다.

 

NSW 171명, VIC 71명, QLD 68명, SA 20명, WA 28명, TAS 7명, NT 1명, ACT 2명으로 집계 됐다. 이중 WA에서 1명, NSW에서 3명, QLD에서 2명이 사망했다.

 

호주 보건 당국의 강력한 경고에 우리 교민들도 기본적인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애초 선진국이라 자부했던 국가들의 이어지는 재난 상황에서 볼 수 있었던 배타적인 모습에 우리 교민들이 동요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news2020@a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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