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제이슨 최 기자>

 

▲ 15일 빅토리아주 멜버른 알버트 파크 그랑프리써킷(Melbourne Albert Park Grand Prix Circuit)에서 개최되는 포뮬러원(F1) 호주 개막전이 관중도 참가하는 경기를 치를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ouble Seven Driver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호주에서 개막되는 포뮬러원(F1) 경기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관중 또한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이달 15일 빅토리아주 멜버른 알버트 파크 그랑프리써킷(Melbourne Albert Park Grand Prix Circuit)에서 개최되는 포뮬러원(F1) 호주 개막전이 관중도 참가하는 경기를 치를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는 호주에서 오는 주말 F1 개막전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간신히 경기 개최를 결정한 호주 F1 측은 “무관중 경기는 안된다”는 입장을 최종 결정한 것.

 

무관중 경기의 제안이 나온 것은 F1 2라운드인 바레인 레이스 때문이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기를 도저히 치를 수 없는 전세계 상황을 감안해 바레인 F1 측은 무관중 경기를 공식 결정했다. 바레인은 관중 입장과 티켓 판매 등에 관계없는 경제적 여유를 갖고 있고 흥행이나 마케팅을 위해 F1을 여는 게 아니라는 의미였다.

 

▲ 2019 F1 벨기에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F1스타 '샤를 르클레르'의 모습. FOMULA1 YOUTUBE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하지만 관광국가 호주는 경우가 다르다. 주최측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관중을 입장시키지 않으면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를 이유가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티켓을 판매하고 관광 호주의 면모를 강조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했지만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F1 경기에 관중이 참석하지 않을 시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 한 점이 큰 이유로 지목된다.

 

한편 이탈리아 등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각한 나라에서 입국하는 팀원이나 선수단에 대해선 각별한 방역과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호주의 F1 팬들은 오는 주말인 15일 알버트 파크에서 드라이버를 응원 할 수 있게 됐다.

 

페라리 팀원들 가운데 드라이버 두 명인 세바스찬 베텔과 샤를 르클레르는 지금 이탈리아에 있지 않다. 스위스에서 출국한 세바스찬 베텔과 니스를 통해 모나코에서 출국 한 샤를 르클레르는 호주 입국 후 경기 참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news2020@aibreaknews.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77 호주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된다면... file 호주한국신문 20.03.12.
3576 호주 Coronavirus pandemic- ‘화장지 대량 구매행동’ 이유는... file 호주한국신문 20.03.12.
3575 호주 COVID-19로 산업시설 중단된 중국, ‘대기오염’ 크게 떨어져 file 호주한국신문 20.03.12.
3574 호주 뉴스 제공 ‘AAP’ 사, 85년 만에 서비스 중단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20.03.12.
3573 호주 도로교통 안전의 ‘잃어버린 10년’... ‘예방가능’ 사고 사망자, 최소 500명 file 호주한국신문 20.03.12.
3572 호주 “환자를 위험에 빠뜨린다” vs “환자에게 필요하다” file 호주한국신문 20.03.12.
3571 호주 호주 정부 관광청, 영국 여행자 대상 ‘관광 캠페인’ 재개 file 호주한국신문 20.03.12.
3570 호주 “대산호초 사멸을 방지하고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해 노력하라” file 호주한국신문 20.03.12.
3569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웨스트라이드 소재 주택, 9개월 만에 41만5천 달러 올라 file 호주한국신문 20.03.12.
3568 호주 호주, 코로나 확진자 116명 3명 사망…뉴사우스웨일스 61명으로 증가 호주브레이크.. 20.03.11.
» 호주 호주, F1 개막전 예정대로 치른다! ˝무관중 경기는 어림없다!˝ 호주브레이크.. 20.03.11.
3566 호주 호주, '페이스북' 법정에 섰다! ˝비허가 노출로부터 정보 보호조치 묵과˝… 호주브레이크.. 20.03.11.
3565 호주 “휴지 걱정 마세요!”…세계 각국 ‘화장지’ 대란에 묘책 호주브레이크.. 20.03.10.
3564 호주 호주, ‘8조원’ 재정 부양책 내놓는다! 가계 ‘현금 지급 추진’에 재무부 난색… 호주브레이크.. 20.03.09.
3563 호주 호주, 12년 만에 증시 7% 넘게 폭락…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 호주브레이크.. 20.03.09.
3562 호주 호주, “화장지 전쟁 끝이 안보인다!”… 거친 몸싸움에 경찰까지 수시 출동 호주브레이크.. 20.03.09.
3561 호주 호주 퀸즈랜드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국제선 항공편 역학 조사 중˝ 호주브레이크.. 20.03.09.
3560 호주 호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멜버른 의사’도 확진 판정… 호주브레이크.. 20.03.07.
3559 호주 호주, 10년 공든 탑 '와 르르르!', 코로나19로 재정 흑자 전망 물거품 전망… 호주브레이크.. 20.03.07.
3558 호주 RBA, 25bp 금리 인하…”코로나19 대응 나섰다” 톱뉴스 2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