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뉴질랜드에서는 낮은 임금과 운전자 감시 카메라가 트럭 운전사들이 일을 그만두는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운송 노동자 네트워크 및 프로드라이브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설문 조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확인되었다.

 

퍼스트 노조연합은 384명의 운전자에게 왜 트럭 운전 일을 그만두는지, 왜 계속 일을 계속하는지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운송노동자 네트워크에서는 설문에 응한 운전자는 하나 이상의 대답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거의 모든 운전자들은 저임금을 일을 그만두는 이유로 선택했다. 또한 절반 이하의 응답자들은 디지털 드라이브 모니터링을 그 이유로 선택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수십년 동안 업계에서 일해왔고, 그들은 디지털 카메라 모니터링이 회사측에서 그들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주어 자신들의 사기를 꺾는다고 답했다.

 

많은 운전자들은 운전자를 향한 카메라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고 말했다.

 

트럭 회사 홀스(Halls)는 150 대의 트럭에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이 회사에서는 라디오 뉴질랜드의 인터뷰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지만, 웹사이트에서는 운전자들이 과속을 하는지 등의 운전상황이 녹화되어 경영진에게 보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스 트랜스포스(Booths Transport)와 린폭스(Linfox)는 카메라가 트럭에 있었음을 확인했지만 인터뷰에 응답하지 않았다.

 

Mainfreight는 운전 기사 중 몇 명이 운전실에서 수면 감지 카메라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지만, 그 감지 카메라의 동작은 운전자에게 맡겼다.

 

수면 감지 카메라는 운전자의 눈 움직임을 모니터링하여 운전자가 눈을 감고 있거나 도로를 주시하지 않았다는 것을 감지하면 알람 소리를 낸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트럭 운전사는 회사에서 지난해에 운전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 후 동료 중 두 명이 퇴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운전자 감시 카메라가 누군가가 자신의 모든 움직임을 지켜보는 사생활 침해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을 도로를 향한 카메라에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카메라가 운전자를 향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퍼스트 노조연합에서는 운전자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후 노조원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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