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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월요일) 채스우드(Chatswood) 기차역 인근의 한 고층 아파트 난간에서 투신자살 소동을 벌이다 체포된 한인 서 모씨(사진)에 대한 1차 재판이 혼스비 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현재 서씨는 전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체포된 상태이다.

 

여자친구 최 모씨 폭행... 오는 12월, 중앙지방법원서 2차 재판 예정

 

지난 9일(월), 채스우드(Chatswood) 기차역 인근의 한 고층 아파트 난간에서 투신자살 소동을 벌이다 체포된 한인 서 모씨(37세)가 근처 도로상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전 여자친구 최 모씨(34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주 금요일(20일) 호주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최씨의 사망과 관련한 서씨의 재판이 이날 혼스비 지방법원(Hornsby Local Court)에서 진행됐으며, 법원은 서씨를 강제로 법원에 소환하지는 않았다.

다음 재판은 12월19일 중앙지방법원(Central Local Court)에서 진행되며, 서씨는 이번에도 화상으로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사건 당일 서씨는 아파트 27층 난간에서 12시간가량 경찰과 대치했다. 서씨의 투신 소동 두 시간 전, 건물 아래 도로에서는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고, 경찰 조사결과 이 여성은 서씨의 전 여자 친구 최씨로 밝혀졌다.

경찰은 먼저 서씨를 설득해 난간에서 내려오도록 하는데 성공했고, 살해된 최씨와 관련해 서씨를 가정폭력 관련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같은 날 오전 4시30분경 서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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