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요 언론 매체들이 21일자 신문 1면 및 웹사이트 홈피를 검은색 공란으로 남기며 ‘언론의 자유와 내부 고발자 보호 강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주요 일간지의 이같은 캠페인에 호주 공영 ABC와 SBS도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이같은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며 동참했다.

이번 언론 자유 및 내부고발자 보호 강화 캠페인은 지난 6월 호주 연방경찰이 뉴스 코프의 기자 안니카 스메서스트의 자택과 ABC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촉발됐다.

즉, 국가 안보 및 첩보 관련 법안으로 인해 기자들의 취재 활동이 크게 위축됨과 동시에 내부 고발자들의 용기가 차단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들 언론사들은 “해당 법안이 언론의 자유를 계속해서 약화시킬 경우 정부가 대중으로부터 정보를 은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 방점을 뒀다.

한편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정부는 언론의 자유를 철저히 따르고 있다”라며 원론적인 반응을 보였다.

©TOP Digital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317 호주 울룰루 등반 금지, 다른 ‘원주민 성역’으로 확대될 수도... file 호주한국신문 19.11.07.
3316 호주 휴가시즌 앞두고 센트럴코스트 테리갈 비치, 수질 악화 ‘비상’ file 호주한국신문 19.11.07.
3315 호주 ‘기네스’ 세계 기록 화제- 캐러밴이 만든 9.5km의 ‘모터홈’ 라인 file 호주한국신문 19.11.07.
3314 호주 호주 젊은이들 3명 중 1명, “외롭지만 친구 사귀기 힘들어” file 호주한국신문 19.11.07.
3313 호주 현대자동차 ‘코나’, ‘Drive’ 사의 ‘Small SUV of the Year’에 file 호주한국신문 19.11.07.
3312 호주 부동산 투자 유형 분석... 3분의 2가 실수하는 것은 무엇? file 호주한국신문 19.11.07.
3311 호주 공급과잉-수요약화 우려 불구, 시드니 아파트 가격 올라 file 호주한국신문 19.11.07.
3310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공급 부족으로 특정 매물 경매 가열 file 호주한국신문 19.11.07.
3309 호주 NSW 주 한 해 포커머신 수익, 남태평양 국가 GDP에 버금 file 호주한국신문 19.10.31.
3308 호주 콴타스, 뉴욕에서 시드니까지 19시간 ‘논스톱’ 시험 비행 성공 file 호주한국신문 19.10.31.
3307 호주 울룰루 바위 등반, 영구적 금지 시행... 10월 26일부터 file 호주한국신문 19.10.31.
3306 호주 호주 최악의 연쇄살인마 아이반 밀랏, 일요일(27일) 감옥서 사망 file 호주한국신문 19.10.31.
3305 호주 올 상반기 전 세계 관광산업, 중동 및 아시아 국가들이 주도 file 호주한국신문 19.10.31.
3304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지난해 유찰됐던 타운하우스, 잠정가 보다 17만 달러 ↑ file 호주한국신문 19.10.31.
3303 호주 2019 HSC 확 바뀐 영어 시험...엇갈린 반응 톱뉴스 19.10.30.
3302 호주 ‘호주의 심장부’ 울루루 등반 '영구적' 금지...지역 토착 원주민들 '환호' 톱뉴스 19.10.30.
3301 호주 호주 젯스타·제주항공, 12월 인천∼골드코스트 취항…’파격적 항공료’ 톱뉴스 19.10.30.
3300 호주 과격 시위에 시름하는 QLD주…시위 규제 강화 톱뉴스 19.10.30.
3299 호주 호주 최악의 연쇄 살인마 아이반 밀랏의 최후의 몇 마디... 톱뉴스 19.10.30.
3298 호주 NSW주 디지털 운전 면허증 발급 착수…스마트폰 신분증 시대 도래 톱뉴스 1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