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CB Arts Centre).jpg

지난 10년 이상 창작 및 사회활동가로 일해온 아마니 헤이더(Amani Haydar)씨가 뱅스타운 지역 ‘Older Women's Network’(사진)와 함께 ‘Devotion and Our OWN Stories’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갖는다. 사진 : Bankstown Arts Centre 제공

 

헤이더씨의 ‘Devotion and Our OWN Stories’ 전시회, Bankstown Arts Centre에서

 

지난 10년 이상 미술 창작과 사회활동을 이어온 작가 아마니 헤이더(Amani Haydar)씨가 뱅스타운 아트센터(Bankstown Arts Centre)에서 뱅스타운 지역 ‘Older Women's Network’와 함께 전시회를 갖는다.

‘Devotion’이라는 이름으로 3월 11일(토)부터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전시회 명(‘Devotion’) 그대로 예술가이자 사회활동가로서 그녀가 이어온 작업의 연속이며 예술 문학 창의성 정의 가족 및 공동체에 대한 헌신을 주제로 한다.

지난해 헤이더씨는 뱅스타운 예술센터에서 10주간의 워크숍 프로그램을 주도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난민 신분의 여성 및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고령의 여성 15명이 헤이더씨의 지도에 따라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예술 그룹은 ‘Our OWN Stories’로 알려진 전시회가 됐다.

캔터베리 뱅스타운 카운슬(City of Canterbury Bankstown)의 칼 아스퍼(Khal Asfour) 시장은 “예술은 우리 지역이 갖고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안 방법”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지지를 보냈다.

이어 “예술가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것은 시 차원에서도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힌 아스퍼 시장은 “예술은 웰빙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 거주민의 정체성, 소속감을 구축하고 사회적 통합과 응집력을 촉진한다”고 강조했다.

‘Devotion and Our OWN Stories’ 전시는 3월 11일 개막하여 4월 22일까지 이어진다. 전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운슬 웹사이트 해당 페이지(cb.city/WhatsOnArtsCent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mherald.com.au

 

  • |
  1. 종합(CB Arts Centre).jpg (File Size:171.1KB/Download:1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57 호주 “학교 내 휴대전화 전면 금지, 학업 측면에서 학생에게 불이익 준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556 호주 하루 약 100만 달러에 이르는 SMS 사기, 방지할 수 있을까...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555 호주 올 1월 호주 실업률, 전월 3.5%에서 계절조정기준 3.7%로 소폭 상승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554 호주 팬데믹 이후의 가격 성장, 지난해 시장 침체로 상당 부분 사라졌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553 호주 블루마운틴의 인기 여행 명소 중 하나 Zig Zag Railway, 조만간 재개통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552 호주 Google-Microsoft가 내놓은 AI 검색 챗봇, 아직 ‘완벽’하지 않은 이유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551 호주 NSW 주 학부모들, 자녀 공립학교 등록 기피... 15년 만에 최저 수준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550 호주 배우 휴 잭맨, “호주의 공화제 전환, 불가피하다고 본다” 개인 의견 피력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549 호주 2022년도 NAPLAN 결과... 학업성취 높은 NSW 주 소재 학교는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548 호주 대학 졸업 신입 연봉 6자릿수 직종은... 치과 전공자 초봉 10만 달러 file 호주한국신문 23.02.23.
547 호주 AFP, 다문화 커뮤니티 대상으로 ‘외국 간섭 신고’ 캠페인 시작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546 호주 Shouldering a heavy burden... 호주 학생들의 등교가방 ‘무게’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545 호주 NSW 주 선거... 젊은 유권자들이 정치권에게서 듣고 싶어 하는 정책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544 호주 소셜 카지노 게임, 실제 도박 행위로 간주될 수 있을까... 연방의회 검토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543 호주 호주의 높은 주택가격, “기준금리의 문제 아니라 인구통계학적 요인 때문이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542 호주 2023 NSW 주 선거... 2019년 이후 정치 지도, 크게 바뀌었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541 호주 미니멀리즘과 웰빙... 삶에 필요한 물품의 ‘최소화’가 더 나은 이유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540 호주 Sydneysiders, 은퇴 연령 on th up... 1970년대 이후 가장 오래 일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539 호주 3월 넷째 주말의 NSW 주 선거... “추측도 없고 기대감도 커지지 않는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2.
» 호주 예술을 통한 고통의 치유... 행동주의 작가가 선보이는 ‘Devotion’ 메시지 file 호주한국신문 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