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펜타곤 페이퍼’ 폭로 다뤄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 호흡 맞춰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 ‘더 포스트(The Post)’로 돌아왔다. 바쁜 일정을 쪼개 12주 만에 완성된 작품은 워싱턴 포스트의 대표 캐서린 그레이엄이 만들어낸 특별한 현장을 그려낸다.

1971년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정부가 베트남 전쟁 발발에 개입했다는 국방부 기밀 문서 ‘펜타곤 페이퍼’를 폭로한다. 당시 미국의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법원을 통해 기밀 문서 게재 금지 명령을 발포하고 언론을 통제하려 한다. 영화는 거대 권력에 맞선 역사의 한 장면이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를 세밀하게 좇아간다.

감독뿐 아니라 작품을 위해 대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메릴 스트립은 캐서린 그레이엄으로 분해 남성들에 의해 움직이는 언론사에서 회사를 갓 물려받은 여성이 어떻게 이 큰 결정을 내리고 추진해 가는지를 거침없이 보여준다.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국장인 벤 브래들리 역은 톰 행크스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거대 권력에 맞서는 이야기가 여전히 유효한 세상에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는 묵직하다. 더구나 여성의 이야기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역시 이 부분에 주목했다.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호주에선 11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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