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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은 우리네 삶의 제반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녀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심어주면서 사이버 안전에 대한 인식을 주는 일은 부모의 책임이 되었다.

 

‘National Science Week’ 기해 호주 디지털 전문가 조언

 

만약 아이패드나 구글폰, 페이스북 등의 디지털 기기, 소셜 미디어 등이 없다면 디지털 상의 신원이나 이들 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푸른빛에 대해 결코 신경 쓸 일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은 우리네 삶의 제반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녀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심어주는 일은 부모들의 책임이 되었다. 이제 디지털 기술에 능숙하게 적응하면서 사이버 안전을 보장할 수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부모 입장에서, 이제 막 디지털 기술에 맞닥뜨리는 자녀를 위한 바람직한 가이드는 무엇일까?

호주 정부는 매년 8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 제고를 위한 취지로 과학주간(National Science Week)을 정해놓고 있다. 이 기간 호주 전국의 대학, 연구소, 초-중등학교, 각 지역 도서관 등에서는 1천 건 이상의 관련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자도 100만 명 이상에 달한다.

올해 과학주간(8월12일-20일)을 기해 ABC 방송은 디지털 기술 전문가인 웨스턴시드니대학교 조앤 올랜도(Joanne Orlando) 박사를 통해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10가지 관련 팁을 소개, 눈길을 끌었다. 올랜도 박사는 디지털 기술과 관련해 정부, 애플, 어린이 TV 프로그램인 ‘Play School’ 등의 자문관을 겸하고 있다.

 

1. 자녀에게 언제 디지털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 좋은가?= 호주는 일반적으로 지난해 말 업데이트 된 미국 소아과 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의 자료를 따르고 있다는 게 올랜도 박사의 설명이다. 미국 소아과 학회는 ‘2세 이하 유아에게는 디지털 영상 통화 이상의 화면을 사용하지 말라’고 권한다.

이어 ‘부모가 18개월 이상의 자녀와 함께 있으면서 텔레비전이나 기타 영상을 보고 있다면 자녀가 어떤 디지털 기기를 보고 있는지 설명하는 것이 좋다’고 명시하고 있다.

2세에서 5세 사이 아동의 경우라면 하루 한 시간 이내에서 디지털 스크린 시청을 허용해도 좋으며, 6세가 되었을 때, 어느 정도 허용하는지는 부모 재량에 달려 있다.

 

2. 너무 많은 디지털 스크린 시청은 어느 정도를 가리키나?= 올랜도 박사는 “이것이 부모들로부터 받는 가장 많은 질문”이라면서 “아이들이 스크린을 들여다보는 시간보다는 어떤 내용을 보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라는 조언을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7살 된 아이가 아이패드(iPad) 기기를 들고 한 시간 동안 폭력적 내용의 만화나 영화를 볼 수도 있고, 또는 음악이나 삽화를 만들 수도 있으며 게임을 하면서 보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올랜도 박사는 “좋은 내용이라면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어떤 창의적인 일, 또는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의 지식을 적용하려 시도하는 것이지만 반면 폭력적 내용의 만화는 아이들에게 긍정적 측면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그녀는 “아이들은 항상 디지털 기기와 함께 있도록 해서는 안 된다”며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따로 정해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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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에 앉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아이(사진). 자녀가 지나치게 디지털 기기에 매달리지 않도록 하는 일은 부모의 결정에 달려 있다.

 

3. 아이들을 조용하게 만들기 위해 디지털 기기를 주어도 좋은가?= 아마도 대부분의 부모들이 식당이나 또는 병원 대기실에서 아이들이 얌전하게 있도록 하기 위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도록 허락할 것이다.

이에 대해 올랜도 박사는 “이런 방법은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적당히 하는 것이 좋지만 이것만이 (공공장소에서) 자녀를 얌전하게 만드는 부모의 전략이라면, 이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말한다. “이런 공공장소에서도 디지털 기기를 오프(off)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아이들이 이를 거부할 수도 있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4. 자녀들 앞에서의 스마트폰 사용, 괜찮은가?= 아이들 앞에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은 부모들에게도 일상 전반에 필요한 테크놀로지의 사용만큼은 언행일치를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 게 많은 이들의 의견이다. 이에 대해 올란도 박사는 “아이들이 부모를 어떻게 생각할지 고려하고 있다면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말한다. “휴대폰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고 할지라도 아이들은 자신들의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부모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하기 쉽다”는 것이다.

 

5. 디지털 기기는 자녀의 대화 기술에 영향을 미치나?= “아주 어린 나이에 디지털 기기를 사용한 어린이의 경우 언어발달이 늦어지기도 한다는 새로운 증거가 있다”는 게 올랜도 박사의 설명이다.

“아직은 완벽한 연구 결과가 아니지만 만약 부모가 자녀로 하여금 얌전하게 있도록 하고자 지속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도록 한다면 자녀들이 그들의 언어를 사용하고 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는 게 그녀의 말이다. 다만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어떻게 대화하는지를 익히는 것은 중요하다.

올랜도 박사는 자기 자녀들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경우 컴퓨터 게임이나 기타 앱(App)에 접속하기 위해 개별 패스워드(password)를 사용하면서 기본적인 영어를 사용하게 되었고 또 학교 입학 전 수학을 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6. 자녀의 시력, 수면 문제는?= 올랜도 박사는 “디지털 기술이 아이들의 시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이 기기로 인해 수면 패턴이 깨질 수 있는 증거가 있다”면서 “아이들이 늦은 시간까지 이를 사용한다면 수면에 영향을 받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한 스크린의 푸른빛(blue light)을 ‘야간 사용’으로 맞춰놓지 않는 것도 수면 능력에 영향을 준다.

이와 관련해 올랜도 박사는 평소 부모의 수면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만약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면서 음악을 디지털 기기로 음악을 듣게 하거나 아이패드 등을 통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쇼 프로그램을 시청하도록 허용한다면, 이런 습관은 아이들의 수면 시간을 늦추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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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들 시간에도 침대에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올바른 수면 습관을 방해한다는 지적이다.

 

7. 자녀의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는 것은 괜찮은가?= 현 시점에서 ‘사이버 정체성’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고 아이들의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어려운 문제일 수도 있다.

올랜도 박사는 “예를 들어 아이들이 지저분하다고 여기거나 욕조에 있는 사진 등을 아이의 입장에서 고려하지 않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다면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당황스러움을 가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이를 접하는 다른 이들이 잘못 인식할 수도 있는 부분에 대해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아이들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조심해야 한다.

올랜도 박사는 이어 “만약 조금 더 자란 아이들이라면 사진이 마음에 드는지 물어보고 게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8. 자녀가 언제 소셜 미디어 계정을 갖는 것이 좋은가?= 현재 대부분 국가에서 소설 미디어 계정을 가질 수 있는 나이를 13세로 제한하고 있다. 이는 12세 미만 아이들이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도록 한 미국의 규정을 참고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랜도 박사에 따르면 아이들은 10세가 되면 자신만의 계정을 갖고자 한다. 때문에 이 경우라면 부모와 아이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계정을 개설하는 것이 좋다. 개인정보 계정을 선택하고 사이버공간에서의 예절을 익히며 연락처를 추가하는 등의 전체 과정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보는 것들이 반드시 진정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9. 자녀의 개인정보 보호는 어떻게 해야 하나?= 아이들은 학교에서 사이버 안전에 관해 배우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가정에서 부모가 이를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사이버 안전의 가장 큰 문제는 특정인의 동의 없이 온라인에 게시된 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따돌림(‘왕따’) 등 ‘이미지 기반 학대’(image-based abuse)이다.

최근의 관련 통계는 약 20-25%의 청소년이 이미지를 통한 학대를 경험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만약 자녀가 그런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 정부의 ‘e-safety website’ 지침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10. 자녀가 휴대전화를 갖는 것은 어느 시점이 좋은가?= 개인 휴대전화를 갖게 되면 그에 따른 책임도 부여된다. 따라서 자녀에게 이를 명확하게 인식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휴대전화를 갖도록 하는 나이는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은 아니라는 게 올랜도 박사의 설명이다.

현재 아이들이 개인 휴대전화를 갖는 나이는 보통 10살이지만 6-7세에 자기 전화기를 갖는 아이들도 있다. 개인 전화기를 갖게 되면 이를 잘 관리하고 통화를 할 때도 예의를 갖추어야 함을 주지시켜야 한다.

올랜도 박사는 아이들에게 전화기를 마련해 주는 것은 실용성 측면도 있다고 말한다. “내가 아는 아이들 가운데는 6세나 7세에 개인 전화기를 갖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아이들은 부모 중 어느 한쪽과 함께 거주하지 않는 경우”라면서 “전화기를 갖는 것이 아이들과 쉽게 소통하는 길이므로 휴대전화가 아주 유익하다는 점도 고려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지환 기자 jhkim@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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