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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satire)는 수천 년 동안 존재해 왔으며, 전문가들은 오늘날의 사회 변화가 풍자예술의 형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사진은 2021년 ‘Birds Aren't Real’ 운동 창시자인 23세의 피터 매킨더(Peter McIndoe. 사진 맨 앞 가운데)씨. 그는 이 운동이 음모 문화에 대한 풍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사진 : Birds Aren’t Real

 

“오늘날 풍자 작가들은 공공의 이익 위해 무언가 바꾸거나 멈추게 만들고자 한다”

전통적 풍자 도전하는 소셜미디어... 온라인 ‘meme’, 새 형태의 인터넷 풍자 ‘장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막 상황에서 미국 프리미엄 방송 네트워크 ‘Home Box Office’(HBO. Warner Bros 소유)가 제작한 미니시리즈 ‘White Lotus’는 지난 2021년, 방영과 함께 단숨에 미국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세계 각국이 ‘미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 작품은 지난해 9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에미상(Emmy Awards)에서 5개 부문의 방송상을 수상했다.

하와이에 있는 가상의 ‘화이트 로터스 리조트’ 체인의 손님들과 종업원들을 보여주는 이 시리즈는 그들의 다양한 심리적, 사회적 기능 장애에 의해 그들의 체류가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그려낸 블랙 코미디 드라마이다.

역시 자본주의를 풍자한 영화 ‘Triangle of Sadness’는 2022년 프랑스 칸 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Palme d'Or)을 수상했으며, 2020년, 한국 봉준호 감독이 상류층과 하류층 가족의 만남을 그려낸 블랙코미디 ‘기생충’(Parasite)은 세계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작품으로는 최초로 ‘최우수 작품상’(Best Picture)을 차지했다.

이 작품들 모두 자본주의 시대의 사회 풍자를 담아낸 내용들로 관객은 물론 평단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풍자’(satire)의 예술은 언제나 살아 있고 건전하다. 고대 로마에서 시작된 이 장르는 수천 년 동안 지속적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많은 이들에게 풍자는 억눌린 정신 상태에서 해방될 수 있는 방법이었으며 재미와 심리적 치료 효과를 얻는 길이었다.

캐나다 요크대학교(York University)에 있는 30여 연구 유닛 가운데 하나로, 풍자를 연구하는 ‘York Research Unit for the Study of Satire’ 공동 책임자 아담 제임스 스미스(Adam James Smith) 박사는 최근 ABC 라디오 프로그램 ‘Future Tense’에서 “풍자 작가들의 가장 일반적 정당성 가운데 하나가, 그들이 현 사회에 개입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풍자 작가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무언가를 바꾸거나 (나쁜 현상은) 멈추게 하려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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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미국 프리미엄 텔레비전 네트워크 ‘Home Box Office’(HBO. Warner Bros 소유)가 제작한 미니시리즈 ‘White Lotus’는 각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상태와 이에 영향 받는 상황을 그린 블랙코미디로, 단숨에 미국은 물론 각국 '미드' 팬들을 사로잡았다. 사진은 이 시리즈의 한 장면. 사진 : HBO

 

이어 그는 “인터넷 덕분에 우리가 이제까지 보아온 풍자가 바뀌고 있다”면서 “이것은 좋은 의미와 그렇지 않는 점 모두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 디지털 기술의 진화

스미스 박사는 인터넷, 특히 소셜미디어가 풍자의 뉘앙스를 벗겨내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는 어떤 하나의 이야기가 그야말로 점점 더 직설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의 비즈니스 모델도 ‘전통적인 풍자’에 도전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참여를 측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갈등을 통하여’(is through conflict)라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렇기에 사용자는 (게시물을) ‘악의적으로 읽고’(read things in bad faith), 의견을 공유하도록 장려된다”고 설명했다.

그런 반면 인터넷은 ‘풍자적 거짓’(satirical hoaxes)을 포함해 새로운 형태의 풍자를 장려하고 있다.

스미스 박사는 “풍자는 모든 사람들이 잠시 어떤 말을 믿었다가 잠시 후 (농담임을) 깨닫거나 또는 풍자 자체가 실제로는 예술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반응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때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 좋은 사례로, 미국 정부가 모든 새를 드론 복제품으로 대체했다고 주장한 2017년의 음모를 들었다. 이는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후 지난 2021년 ‘Birds Aren't Real’ 운동 창시자인 23세의 피터 매킨도(Peter McIndoe)씨는 이 운동이 음모 문화에 대한 풍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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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누군가가 시도하기를 원하는가?” 몇 개월간의 연구 끝에 나치 의상을 파헤쳐본다(Anyone else wanna have a crack? Asks pokies sector after months of research digs up Nazi Costume). NSW 주 자유-국민 연립 정부가 포커머신 도박 개혁을 내놓자 호주의 대표적 풍자 미디어로 꼽히는 ‘Betoota Advocate’는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꼬집었다(NSW 집권당의 페로테트 주 총리는 얼마 전, 21세 생일 파티에서 나치 제복을 입었었다는 폭로가 나와 여당을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사진 : Twitter / Bettota Advocate

   

당시 매킨도씨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의도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왔지만 목적이 있다”며 “그것은, 인터넷 시대에 미국의 거울을 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미스 박사는 이어 “인터넷이 풍자를 장려하는 또 하나의 장점은 온라인 ‘밈’(meme)의 인기로 인해 모든 이들이 어느 정도 풍자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밈이 풍자의 목표 중 일부를 바꾸어놓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meme’은 문화를 전달하는 하나의 방식인 ‘모방’을 뜻하는 그리스어 ‘Mimeme’를 ‘유전자’(Gene. 진)와 비슷하게 발음되도록 축약한 것으로, 한 사회 내에서 문화적인 정보가 마치 유전자처럼 퍼지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어떠한 메시지가 담긴 그림이나 짧은 영상을 말하며, 한국 네티즌들이 말하는 ‘짤방’(짤림방지)과 비슷한 의미라고 할 수 있다.

 

■ 과장된 것을 과장하는 것

왜곡된 진실의 시대(post-truth era)는 가장 최근의 풍자의 진화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역사적으로 풍자는 정치 지도자들의 무대책(inaction) 또는 잘못된 행동을 조롱하는 데 활용됐다. 그리고 이는 (그 정치 지도자들에게) 큰 차이를 만들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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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미국 헐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수여하는 영화상)에서의 티나 페이(Tina Fey. 왼쪽)와 에이미 포엘러(Amy Poehler. 오른쪽)씨. 1997년부터 2006년까지 NBC 스케치 코미디 시리즈 'Saturday Night Live'의 출연자이자 수석 작가였던 페이씨는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던 정치인 사라 폴린(Sarah Palin)씨를 풍자적으로 묘사, 그녀를 반대하는 이들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연구도 있다. 사진 : 미국 ABC 방송 화면 캡쳐

   

플린더스대학교(Flinders University) 영어 교수로, 정치 풍자 특히 호주 정치 만화를 연구하는 로버트 피디안(Robert Phiddian) 교수는 “(풍자는) 그 대상자가 어떤 종류의 약점을 보일 때 그들에게 정말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누군가 이미 그것을 하고 있다면(그들을 풍자하고 있다면), 이는 확실히 누군가를 실망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피디안 교수는 그 예로 지난 2012년, 미국 여론조사협회(American Association for Public Opinion Research) 의뢰로 옥스퍼드대학교 출판부(Oxford University Press)가 발행하는 학술지 ‘Public Opinion Quarterly’에 게재된 한 논문을 언급했다. 이는 “코미디언 티나 페이(Tina Fey)씨가 ‘Saturday Night Live’에서 사라 폴린(Sarah Palin)씨를 풍자적으로 묘사한 것이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부통령 후보에 반대하는 공화당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스미스 박사는 “현 정치 지도자들의 행동을 풍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우스운 일로 넘길 수 있는 사례로, 리조트에 기밀문서를 보관했다는 전직 대통령, 가스레인지 소유권을 주장하는 정치인, 자신의 배경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선출직 공무원(정치인 등), 단지 보여주기 위해(for the cameras) 생 양파를 먹는 총리 등의 이야기 등이 그것이다.

그러면서 스미스 박사는 “풍자가 계속해 적용되어 예술형태가 과장보다는 현실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진단했다. “그 방법은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그는 “그래서 풍자는 과장이 아니라 현실에서 발생할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과장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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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비영어권 영화로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작품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의 한 장면(사진). 캐나다 요크대학교(York University) 풍자 연구 유닛 ‘York Research Unit for the Study of Satire’ 공동 책임자인 아담 제임스 스미스(Adam James Smith) 박사는 근래 만들어진 대표적 풍자 영화로 이 작품을 꼽았다. 사진 : 바른손 E&A

   

그에 따르면 영국의 정치운동 단체 ‘Led By Donkeys’가 지난 2019년부터 영국 전역에 광고판을 설치해 정치 지도자들에게 ‘브렉시트’(Brexit), COVID-19 대응, 현재의 경제 위기를 비판한 것은 그 사례로 꼽을 만하다.

 

■ 순수한 풍자

스미스 박사는 인터넷이 주도하는 이런 새로운 도전들이 사물을 더 오랜 형태의 풍자, 또는 순수한 풍자로 전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18세기는 개그가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집중됐던 풍자의 중요한 시대였다. 스미스 박사는 이런 형태의 풍자가 오늘날 정치, 경제 환경에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다. 그리고 그런 사회의 한 단면을 꼬집으려는 욕구도 커지고 있다.

“지난 3년여 사이, 엄청난 영화들이 제작됐고, 이 가운데 주류 영화는 풍자적 작품이었다”는 그는 그 대표적인 영화로 ‘기생충’을 꼽았다.

또한 ‘Triangle of Sadness’, ‘White Lotus’와 함께 현대인의 삶을 풍자한 또 다른 사례로 넷플릭스(Netflix) 영화 ‘Glass Onion: A Knives Out Story’, ‘Don't Look Up’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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