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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내륙에는 한 때 많은 이들이 거주했다가 폐쇄된 마을들, 흔히 ‘Ghost town’으로 불리는 곳들이 곳곳에 있다. 광산 개발로, 또는 목축업으로 번성했다가 자원의 고갈 또는 가뭄 등 자연재해로 사람들이 떠나 흔적만 남은 타운들을 손쉽게 찾아낼 수 있다. 사진은 농장으로 개발됐다가 이제는 대부분이 떠나버린 퀸즐랜드 먼 내륙의 쿨라디(Cooladdi) 마을의 흔적.

 

광산 폐쇄, 자연재해로 폐허가 된 타운들

오래된 흔적들, 캠프 사이트 등으로 여행객 끌어들여

 

호주 지도를 들여다보면 짙은 그린 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해안에 밀집되어 있다. 그나마 호주 대륙 전체 해안 지역을 메우고 있는 것도 아니다. 현재 호주 인구의 85% 이상은 이 일대에 거주하고 있다. 하나의 대륙으로 불릴 만큼 넓은 호주 면적이지만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은 전체 면적의 15%, 이 중에서도 약 6%의 면적에 집중되어 있다.

물론 이 내륙 곳곳에는 한 때 융성했던 타운들도 있다. 황량한 내륙 오지에 수천, 수만 명의 거주인구를 가진 타운이 형성된 가장 큰 이유는 광산개발이었다. 상당한 경제적 생산으로 각 지역의 사람들을 모여들었고, 관련 산업이 동시에 형성됐다. 하지만 그것도 한 순간, 광산이 문을 닫으면 다른 업종도 덩달아 위축되고, 사람들은 다른 지역을 찾아 떠나게 마련이다. 호주에서 ‘고스트 타운’(ghost town)이라는 말이 낯설게 들리지 않는 것은 이런 배경이다. 자연재해 또한 타운을 몰락케 한 요인이다. 1939년 빅토리아 주의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산불은 피해 지역 상당수 마을을 폐허로 만들었고 타운 자체를 없애버리기도 했다.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타운은 다시 한두 사람이 모여들거나 아니면 거주해 오던 지역을 떠나지 못한 채 여행객을 맞으며 마을이 유지되는 것도 상당수이다. 오늘날, 호주인들의 ‘Historic site’ 여행지로 잘 알려진 일부 타운을 소개한다.

 

1. Cooladdi, QLD

퀸즐랜드(Queensland) 남서부, ‘south-west Queensland’ 지역에 있는 유령마을(ghost town)과 별반 다를 게 없는 곳이다. 브리즈번에서 서부 내륙으로 800여 킬로미터 떨어진 이곳은 1800년대 초 목초지로 개발된 마을로, QLD 내륙을 관통하는 ‘Western railway line’이 만들어지면서 쿨라디 기차역(Cooladdi Station)이 들어서기도 했으며, 한때는 목축업에 종사하는 3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뭄이 심하고 목장이 큰 수익을 내지 못하지 사람들이 떠났고, 지난 2013년까지 4명의 거주민이 여행자를 위해 호텔과 펍, 일반 상점, 주유소를 운영했지만 그 중 한 명이 사망, 지금은 3명만이 남아 있다.

쿨라디 타운의 이야기는 한때 쿨라디에 거주했던 주민들이 쓴 <Cooladdi Kids>라는 책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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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까지 쿨라디에는 4명의 주민이 남아 여행객에게 일반 용품, 주유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들 중 한 명마저 떠나고 지금은 3명만 남아 있다.

 

2. Betoota, QLD

‘south-west Queensland’ 지역에 있는 마을로, 퀸즐랜드 내륙의 황량한 오지마을 버즈빌(Birdsville)에서 110킬로미터를 더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버즈빌은 매년 9월 초 개최되는 버즈빌 레이스(Birdsvill Race)에 단 3일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몰리는데, 이들로 인해 베투타 마을이 더욱 알려지게 됐다. 이 마을은 지난 1953년 사이먼 리마인코(Simon Remeinko)라는 사람이 이곳의 베투타 호텔(Betoota Hotel)을 사들이고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호주에서 단 1명의 인구가 사는 타운으로 기록됐었다. 그는 이곳에서만 무려 50년을 살았으며, 지난 2004년 사망했다. 지금은 이 타운을 주소지로 하는 사람은 없으며, 다만 그가 운영하던 호텔과 펍은 여행자를 위해 지금도 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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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반세기 동안 단 1명의 주민이 이곳을 주소지로 하여 거주했으나 2004년 사망하면서 지금은 단 1명도 없는 마을이 됐다. 다만 그가 운영하던 호텔(펍을 겸한)만이 여행자를 기다리며 문을 열고 있다.

 

3. William Creek, SA

남부 호주(South Australia) 내륙에 있는 마리(Marree)에서 북쪽으로 200킬로미터, 오팔 광산으로 유명한 쿠버 페디(Coober Pedy) 동쪽 170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타운이다. 이 마을은 현재 운영되는 목장으로 호주는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Anna Creek Station’ 소유의 부지이며, 거주 인구는 6명이지만 하루 최대 여행객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호텔과 펍(Pub), 일반용품 가게가 문을 열고 있으며, 소형 항공기 활주로가 있다. 이곳의 소형 항공기를 이용, ‘Anna Creek Station’의 거대한 목장은 물론 호주에서 가장 크다는 에어 호수(Lake Eyre)까지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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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호주 주 북부 내륙에 자리한 윌리암 크릭(William Creek)의 호텔. 현재 이 타운 거주민은 6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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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 크릭(William Creek) 호텔의 펍에는 이곳을 방문했던 이들이 남기고 간 온갖 잡다한 물건들이 내부를 빼곡히 장식하고 있다.

 

4 Cook, South Australia

시드니에서 서부 호주(Western Australia) 주도인 퍼스(Perth)까지, 3박4일을 달리는 ‘인디안 퍼시픽’(Indian Pacific) 철도 상의 남부 호주(South Australia)에 자리한 작은 마을로 1917년 ‘Trans-Australian Railway’가 건설되면서 이 철도라인 관리를 위해 타운이 만들어졌다. 당시만 해도 약 70여명이 거주했으나 이후 인구가 줄었으며 현재 이 타운에 거주하는 인구는 4명으로 공식 집계돼 있다. 호주 동서를 횡단하는 ‘인디안 퍼시픽’이 이 기차역에서 정차하는데, 그 시간 동안 승객들은 이곳에서 쿡 타운의 오랜 흔적들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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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호주는 물론 서부 호주에 걸쳐 있는 엄청난 넓이의 눌라보 평원(Nullabor Plain)에 자리한 쿡 타운(Cook town)의 한 건물. 한때 이 지역 철도관리를 위해 70여 주민이 거주했으나 지금은 4명의 주민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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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alhalla, Victoria

빅토리아(Victoria) 주 동부 깁스랜드(Gippsland)의 삼림지대 안에 자리한 타운으로, 1862년 금이 발견돼 마을이 형성됐다. 당시 왈랄라 인구는 4천 명에 육박했다고 한다. 오늘날 이곳에는 20명이 안 되는 사람들만이 깁스랜드 삼림지역을 여행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숙박업 등에 종사하고 있다. 주변의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사철 여행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헐리우드에서 활동했던 유명 배우 패티릭 스웨이지(Patrick Swayze)가 젊은 시절, 이곳에서 거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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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금이 발견, 금광개발로 크게 형성됐던 빅토리아 주의 왈랄라 마을. 깁스랜드(Gibsland) 지역에 자리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6. Joadja, NSW

시드니에서 남서쪽으로 그리 멀지 않은 서던 하일랜드 지역(Southern Highlands region)에 있는 조다(Joadja) 타운은 1870년 오일 쉐일(oil shale)이 발견돼 등유(Kerosene Oil. 연료용으로 정제한 기름)를 생산하면서 한때 1천200여명의 주민이 거주했으나 1910년대 광산 폐쇄와 함께 마을도 쇠락했다. 개발 당시 스코틀랜드 이민자들이 대거 자리를 잡았다고 전해진다. 유령마을이 된 이후 한 개인이 이 타운 전체를 사들여 과수원을 경작하기도 했다. 현재 이곳에는 광산개발 당시의 흔적들이 상당수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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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쉐일 광산으로 개발됐던 NSW 서던 하일랜드 지역의 조다(Joadja) 타운에는 한때 1천200여명이 거주했던 흔적만 남아 있다.

 

7. Nerrigundah, NSW

NSW 주 동남부 ‘Eurobodalla Nature Coast’ 지역에 있는 작은 마을로 1860년 12월 금이 발견되면서 광산으로 본격 개발된 지역이다. 이로써 한때 1천200명의 주민이 거주했지만 지금은 약 20명이 남아 있다. ‘Tuross River Valley’ 입구에 있는 곳으로 오늘날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 찾고 있다. 지금도 당시 금을 찾던 흔적들이 많아 남아 있으며, 빅토리아 주의 네드 켈리(Ned Kelly)만큼이나 유명한 호주의 산적 클라크 갱(Clark gang. Thomas and John Clarke 형제)이 1867년 바로 이 마을의 한 호텔에서 경찰에 사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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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개발로 만들어졌지만 광산 폐쇄와 함께 쇠퇴한 네리군다(Nerrigundah) 타운은 작은 개울이 있어 캠핑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8. Broad Arrow, Western Australia

서부 호주 칼굴리(Kalgoorlie)에서 약 4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유령마을이다. 1893년 금이 발견되면서 한때는 1만5천명에 달하는 주민이 거주했으나 금 생산은 불과 30년을 넘지 못하고 1900년대 초 쇠락했다. 1971년 호주에서 크게 히트했던 코미디 영화로, 구기 위더스(Googie Withers)가 주연을 맡았던 호주 코미디 영화 <Nickel Queen>(John McCallum 감독)의 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 유령마을이 된 이곳에는 ‘Broad Arrow Tavern’ 하나가 남아 여행객에서 숙소와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의 펍에는 브로드 애로우(Broad Arrow)를 방문한 여행자들이 남긴 수많은 물품들, 이들이 사방 벽면에 남긴 문장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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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이 개발되면서 한때 1만5천명에 달하는 주민이 거주했으나 지금은 유령마을이 된 서부 호주 브로드 애로우(Broad Arrow)의 유일한 숙박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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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을 대상으로 문을 열고 있는 ‘Broad Arrow Tavern’의 펍(Pub). 오랜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10. Aberfeldy, Victoria

멜번(Melbourne) 동쪽 12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톰슨 댐(Thomson Dam) 북동쪽, ‘Toombon Gold-Mines Historic Area’의 ‘Mount Lookout’에 자리한 마을로, 1871년 금이 발견되면서 거주민만 500명에 달하는 타운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징집 등으로 인구가 줄었고, 금광이 폐쇄된 데다 1938년 빅토리아 주를 강타한 엄청난 산불(당시까지만 해도 호주 최악의 산불인 'Black Friday' 재앙)로 마을도 거의 폐허가 됐다. 결국 남아 있던 주민들마저 떠나고, 1872년 설립돼 운영하던 우체국도 1967년 문을 닫았다. 현재는 10명도 안 되는 주민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늘날 빅토리아 주의 유명 여행지 중 하나인 깁스랜드(Gibsland trail) 상에 있어 왈랄라와 함께 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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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전원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애버펠디(Aberfeldy) 마을 입구. 이곳 역시 금이 발견되면서 한때 융성했던 타운이었다.

 

11. Mount Mulligan, Queensland

퀸즐랜드 주 가장 북쪽에 자리한 타운으로, 특히 호주 원주민들에게 가장 신성시되는 곳 중 하나이다. 이 지역 원주민들은 마운트 뮬리건(Mount Mulligan)이 이들의 전설에 등장하는 거대한 무지개 뱀(Rainbow Serpent)의 탄생지로 믿고 있다. 또한 마운트 뮬리건은 호주에서 원주민이 가장 오래 거주해온 지역 중 하나로 추정된다. 이곳에서 발견된 갖가지 유적은 이곳 원주민 거주 역사가 무려 3만7천년 전부터였음을 드러내고 있다.

석탄광산이 개발되면서 타운이 형성된 이곳은 그러나 호주 석탄광산 사고 사상 세 번째 참사로 기록된 곳이기도 하다. 1921년 탄광 사고로 무려 75명의 광부가 지하 갱도에 매몰된 것이다. 탄광개발로 1915년 4월 ‘Chillagoe Railway’ 철도가 개설됐으며 이 철도라인은 1958년 1월까지 운행하다 중단됐다.

원주민들이 신성시하는 산인만큼 빼어난 절경을 갖고 있으며 호주 북부를 여행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현재 이곳에는 약 3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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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주 북쪽, 마운트 뮬리건(Mount Mulligan) 마을에 남아 있는 탄광개발 당시의 흔적이 잘 보존되어 있다.

 

12. Port Essington, Northern Territory

북부 호주(Northern Territory) ‘Garig Gunak Barlu National Park’ 안의 코버그 반도(Cobourg Peninsula)에 있는 항구 마을이다. 1800년대 초, 백인 정착자들이 호주 각 지역을 탐험하기 시작할 당시, 영국 정부는 아시아와의 무역을 위해 호주 북부 끝 해안에 항구도시를 설립하고자 했다. 당시(1824년) 이 지역 항구도시로 포트 에싱턴(Port Essington)이 제안됐지만 후에 멜빌 섬(Melville Island)의 포트 던다스(Fort Dundas), 라플 만(Raffles Bay)에 있는 포트 웰링턴(Fort Wellington)에 밀려났다. 이후 1831년 작은 항구가 만들어졌지만 이곳을 기점으로 운항하는 선박은 거의 없었다. 또한 포트 던다스와 포트 웰링턴 역시 항구로서의 기능이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현재는 포트 에싱턴은 ‘Historic site’로 ‘Garig Gunak Barlu National Park’을 여행하는 이들의 발길만 이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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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ig Gunak Barlu National Park’ 안에 있는 옛 항구도시 포트 에싱턴(Port Essington)은 오늘날 ‘Historic site’로 남아 있을 뿐이다.

 

13. Kanyaka Station, South Australia

남부 호주(South Australia) 북부, 플린더스 산맥(Flinders Ranges)의 쿠온(Quorn) 지역에 있는 곳으로, 수천 년 동안 호주 원주민들이 거주해오던 곳이었다. 이곳에 백인이 들어온 것은 1852년으로, 영국 태생의 호주 이민자로 애들레이드에 정착했던 휴 프로비(Hugh Proby)로, 그는 이곳에 처음으로 소와 양을 키우는 목축농장을 만들었다. ‘카냐카’(Kanyaka)라는 말은 이 지역 원주민 말로 ‘Place of stone’을 뜻한다.

이후 오래도록 목축농장이 운영됐으나 20세기 들어 지독한 가뭄이 수년간 이어지고, 물 부족에 초지가 줄면서 2만여 마리의 가축이 죽자 농장도 폐쇄됐다. 지금은 당시 건물의 잔해만 남아 여행자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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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냐카 스테이션(Kanyaka Station)의 목축농장 흔적은 극히 일부만 남아 있을 뿐이다.

 

14. Waddamana, Tasmania

타스마니아 중부 ‘Central Plateau of Tasmania’의 남쪽에 자리한 와다마나(Waddamana)는 타스마니아에 처음으로 건설된 수력발전소(hydropower station)와 함께 형성된 타운으로, 1900년대 초반 100여명이 거주하던 곳이었다. 이 지역 원주민 말인 ‘와다마나’는 ‘noisy water’를 뜻한다고. 시끄러운 물소리라는 의미대로 이곳에 수력발전소개 생긴 것은 우연이 아닌 듯하다.

발전소가 폐쇄된 지금, 당시 건물은 박물관으로 개방하고 있다. 현재 와다나마에는 4명의 주민이 남아 있으며, 타스마니아 중부 고원지대를 여행하는 이들의 주요 캠프 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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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마니아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수력발전소 본부. 현재는 박물관이 되어 있다.

 

15. Newnes NSW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월레미 국립공원(Wollemi National Park) 안의 월간 밸리(Wolgan Valley)에 자리한 뉴네스(Newnes)는 1906년부터 1937년까지 오일 쉐일(oil shale) 광산이 있던 곳이다. ‘Commonwealth Oil Corporation’이 세운 이 광산은 사주인 조지 뉴네스 경(Sir George Newnes)의 이름을 따 ‘뉴네스’라는 지명이 붙었다. 한때 2,000여 명이 거주했던 이곳은 현재 폐허가 된 채 당시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흔적들만이 남아 있으며, 캠핑 사이트로 개발돼 주말이면 수많은 캠핑족들의 4WD로 가득하다. 현재 이곳에는 광산개발 당시 만들어진 유일한 가옥으로 ‘뉴네스 호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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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계곡 안에 2천명 이상의 주민이 모여 호텔, 관공서, 펍 등이 자리잡았던 뉴네스(Newnes)는 지금, 블루마운틴의 대표적 캠핑 사이트 중 하나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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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wealth Oil Corporation’이 만들었던 광산의 흔적은 일부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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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호주 관개시설 되어 있는 타스마니아의 ‘Vaucluse Estate’, 매매 리스트에 file 호주한국신문 22.04.14.
1010 호주 정부 개입의 ‘임대료 통제’, 호주의 ‘주택 위기’ 완화에 도움 될 수 있을까... file 호주한국신문 22.04.14.
1009 호주 캔터베리 뱅스타운 카운슬, 무료 수상 스포츠 강사 교육과정 재개설 file 호주한국신문 22.04.14.
1008 호주 ‘Buy Now, Pay Later’ 증가... “부채에 시달리는 이들, 더욱 늘어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2.04.14.
1007 호주 팬데믹으로 크게 감소한 멜번 인구, 2030년에는 시드니 능가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2.04.14.
1006 호주 NSW 보건부, “첫 ‘Deltacron’ 및 혼합 COVID 감염 사례 보고” 밝혀 file 호주한국신문 22.04.14.
1005 호주 50만 명 이상의 고령층, 65세에 은퇴 가능해질까... file 호주한국신문 22.04.14.
1004 호주 Federal Election 2022- 5월 21일로 확정, 본격 선거전 돌입 file 호주한국신문 22.04.14.
1003 호주 Federal Election 2022- 가장 큰 규모의 선거, 어떻게 치러지나 file 호주한국신문 22.04.14.
1002 호주 토요일 오전의 주택 경매? 일부 전문가들, “좋은 아이디어는 아닐 것” file 호주한국신문 22.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