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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데이 뉴질랜드 = 오클랜드의 치솟는 집값이 이제는 시드니를 뛰어넘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데이터회사 코어로직(CoreLogic)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오클랜드의 평균 집값은 93만 1000달러로 시드니의 91만 3000달러보다도 높았다. 코어로직의 분석가 닉 구달은 뉴질랜드가 가격 대비 좋은 가치로 인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오클랜드의 급격한 집값 상승으로 인해 이들의 관심이 호주로 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오클랜드의 아파트를 포함한 평균 집값은 55만 5000달러로 시드니보다 25% 낮았다. 현재 오클랜드의 부동산은 주요 해외 통화로 계산했을 때 미국 달러를 제외하고는 모두 시드니보다 높은 상황이다.
 
구달은 오클랜드 평균 집값이 2012년 이후 뉴질랜드 달러로 3분의 1 가량 상승해 시드니 평균 집값의 2배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주 달러로 계산했을 때 오클랜드의 집값은 거의 2배로 늘어난 수준으로 호주에서 돈을 벌어 뉴질랜드로 돌아와 집을 사고자 했던 키위들에게는 상당히 치명적인 상황이다.
 
한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오클랜드의 저렴한 부동산의 최대 80%를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 판매량 자료를 분석한 오클랜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지난해 상반기 독채 주택 매물의 41%를 구입했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집값이 싼 지역 중 하나인 오타라에서는 투자자들의 구매율이 80%에 달했다.
 
아파트와 유닛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동일하게 나타나 오클랜드 전역 평균 54%가 투자자들에 의해 구매되었으며, 뉴마켓의 경우 81%까지 사들였다. 보고서 저자들은 “이러한 수치는 투자자들이 넘쳐나고 있으며 이들이 첫 집 구매자들의 수요가 높은 주택을 사들이고 있어 투자자들과 첫 집 구매자들의 경쟁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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