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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주수출협의회 한임섭 회장

 

한국 전통주 호주 홍보를 위해 시드니를 방문한 한국전통주수출협의회 한임섭 회장(주식회사 한국애플리즈 대표. 사진)은 이번 시드니 홍보를 위해 가져온 30여 브랜드의 전통주를 소개하면서 향후 현지 소비자층을 겨냥한 행사를 적국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전통주 시장이 한국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뛰어넘어야 하는 문제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전통주 제조사들은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주류제조 부문에서 나름의 독특하고 훌륭한 비법을 갖고 있지만 마케팅 능력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이 문제를 뛰어넘어야 한다. 전통주라 하여 ‘전통’만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근래 들어 전통주가 소비자층에서 확산되는 배경은 무엇이라 보는가?

: 전통적인 제조만을 고집하지 않고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 이들의 소비경향에 맞추어 나가려 노력한 결과라고 본다. 실제 전통주 제조사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다양한 시도의 사례를 꼽는다면?

: 예를 들어 ‘찾을수록’이라는 브랜드는 의성 사과로 발효한 와인이면서 소주 맛을 나게 함으로써 젊은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오래 전 미국 시장에도 진출해 뉴욕, LA, 애틀란타, 달라스 등 주요 도시에서 소비를 늘려가고 있다.

(현재 한국애플리즈 사가 내놓은 ‘찾을수록’ 브랜드는 사과를 비롯해 감귤. 생각, 청포도, 복숭아, 아메리카노 등 여섯 종을 생산하고 있다).

 

-호주 현지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은?

: 이번에는 첫 행사로 요식업 관계자, 요리 전문가들을 위주로 진행했지만 내년부터는 호주 최대 음식박람회인 ‘굿 푸드 앤 와인 쇼’(Good Food & Wine Show in Sydney) 등 관련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이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시음회나 기타 홍보 행사를 마련, 현지 주류 소매사업자 및 소비자층을 겨냥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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