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총리를 지낸 돈 맥키넌 경이 뉴질랜드는 결국 왕정 제도를 탈피하고 공화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돈 맥키넌 경은 윌리엄 왕세손 가족이 뉴질랜드를 방문하기 전날 "뉴질랜드는 오랜 시간 공화제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고 말했으며 영국의 왕가 또한 이 사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돈 맥키넌 경은 "영연방 국가는 54개가 있지만 실제 영국에 포함되는 국가는 16개이며, 캐리비안의 국가 4개는 현 여왕이 서거하면 왕정제를 포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을 드러내며 이러한 시점에서 뉴질랜드가 이 주제를 놓고 공개적인 토론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연방 사무총장직을 8년간 맡았던 돈 맥키넌 경은 "언제인지는 알 수 없고 나 자신도 공개적으로 한쪽 입장을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나 뉴질랜드는 결국 공화국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여왕과 찰스 황태자에 대해 대단히 경의를 표하지만 뉴질랜드의 공화제에 대한 토론이 계속될 것이며, 이와 더불어 국기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윌리엄 왕세손과 캐서린 왕세손비는 조지 왕자와 함께 웰링턴에 도착해 조지 왕자의 탄생 이후 첫 뉴질랜드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호주로 날아가기 전까지 뉴질랜드에서 다수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돈 맥키넌 경은 왕세손 가족을 직접 보기 위해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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