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투자 핫스팟1).jpg

상위 10개 지역, 향후 5년간 10% 이상의 주택가격 상승 전망



주택가격이 가장 높은 시드니의 3개 지역이 전국적으로 투자하기 가장 좋은(investor hot spots) 상위 10개 지역에 안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 부동산 정보 회사인 ‘레시덱스’(Residex) 사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호주에서 주택을 구입하기 기장 좋은 지역으로 시드니 이스턴 서버브(eastern suburbs)의 벨뷰 힐(Bellevue Hill)이 꼽혔다.


이 지역은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1.31% 밖에 되지 않지만 레시덱스는 권위 있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향후 5년 동안 연간 10% 이상 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예측했다.


로즈 베이(Rose Bay) 역시 부동산 가격이 연간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로우 노스 쇼어(lower north shore) 지역의 모스만(Mosman)은 향후 5년 동안 매년 최대 9%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레시덱스의 설립자이자 온디하우스(Onthehouse)의 컨설턴트인 존 에드워드(John Edwards)씨는 “부동산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대의 주택은 가격상승에 제약이 있지만 전국적으로 고급 부동산 시장은 견고한 성장을 즐기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벨뷰 힐, 로즈 베이, 모스만 등은 결코 주택가격이 저렴한 지역이 아니다”라며 “다른 지역들의 부동산 가격이 정체하거나 최소한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부동산 가격을 계속해서 올릴 수 있는 충분한 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하기 좋은 상위 10곳’ 중 중간 주택 가격이 100달러 미만인 지역은 브리즈번의 블림바(Bulimba)로 중간 가격은 89만7500달러이며 매년 예상 가격 상승률은 10%이다.


에드워드씨는 “만약 전국 모든 지역에서 구입할 부동산을 찾고 있다면 고급 부동산 시장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구매자들은 중국인들과 같은 해외 구매자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돈은 걱정거리가 되지 않는다. 그들은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해 해외에서 돈을 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드니는 또한 유닛 투자에 좋은 지역으로 두 곳이나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해 유닛 시장에서 15.43%의 상승을 보인 밀슨스 포인트(Milsons Point)는 향후 5년 동안 적어도 매년 5%의 성장이 예상되며, 노스 본다이(North Bondi)이 또한 같은 수치의 상승이 전망된다.


놀랍게도 유닛 투자에 좋은 상위 10개 지역 중 엘우드(Elwood), 세인트 킬다(St Kilda), 리치몬드(Richmond) 등 멜번의 세 지역이 향후 5년 동안 매년 7% 이상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됐다.


에드워드씨는 ‘해외 구매자들’과 ‘대중의 높은 신뢰감’ 등을 멜번의 성장 요인으로 설명했다.


한편, 레시덱스의 예측에 따르면 벨뷰 힐의 중간 주택가격은 2019년까지 540만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벨뷰 힐 중간 주택가격은 338만4500달러이다.



정영혁 기자


yhchung@koreanherald.com.au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01 호주 NSW 주 선거- 12년 만에 주 정부 복귀한 노동당, 주요 정책 약속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3.30.
500 호주 NSW 주 선거- 12년 만의 노동당의 승리 이끈 Chris Minns 대표는 누구? file 호주한국신문 23.03.30.
499 호주 NSW 주 선거-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정부 불신, NSW 주 선거 승패 갈랐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3.30.
498 호주 Under God... 크리스 민스 47대 주 총리 취임, “충성-직무 충실” 선서 file 호주한국신문 23.03.30.
497 호주 “RBA의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건축 및 주택대출 승인 크게 감소...”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96 호주 스트라스필드 카운슬, 새로운 내용의 ‘Strathfield Festival’ 준비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95 호주 “QLD 거주민, 지난해 최소 한 차례는 COVID-19에 감염되었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94 호주 뱅스타운 ‘브라이언 브라운 극장’, 각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93 호주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주택가격 상승했지만... “향후 상황, 확신 못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92 호주 올해 Term 4부터 NSW 주 공립 하이스쿨서 휴대전화 사용 ‘금지’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91 호주 “독감 심각”, “예측 불가능”... 겨울시즌 앞두고 독감 백신 접종률 저조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90 호주 지난해의 부동산 시장 침체기, 가격 하락폭 컸던 시드니 주택 규모는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89 호주 호주 중앙은행, “하락하는 물가 수치 지켜보겠다”... 이달 금리 인상 ‘보류’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88 호주 금 탐사자, VIC주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서 2.6kg 금덩어리 ‘횡재’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87 호주 정부, 의약품 보조 계획의 COVID-19 항바이러스 치료제 ‘자격 기준’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86 호주 “호주 여자 축구팀 성원과 우리 사회의 다양성에 동참해 달라...”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85 호주 ‘Indigenous Voice to Parliament’, 헌법 명시 위한 국민투표 결정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84 호주 시드니 일부 유명 사립학교, 허용된 학생 정원보다 수백 명 이상 추가 수용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83 호주 연방 자유당 피터 더튼 대표, ‘아스턴’ 보궐선거 패배 책임 ‘인정’하지만...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82 호주 100인 이상 고용 기업, 내년 초부터 성별 임금격차 공개된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81 호주 Female firsts... NSW 크리스 민스 정부 내각 확정... 절반이 여성 file 호주한국신문 23.04.06.
480 호주 멜번 교외지역 거리에서 맹견 공격으로 60대 여성, 치명적 부상 file 호주한국신문 23.04.13.
479 호주 시드니 주택소유자들, 20년 전 비해 보유 기간 길어... ‘코어로직’ 데이터 file 호주한국신문 23.04.13.
478 호주 광역시드니 각 지역의 성적 우수 학교들, 등록 학생 크게 늘어나 file 호주한국신문 23.04.13.
477 호주 “현 기준금리 유지, 추후 이자율 인상 없으리라는 것 보장하지 않는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4.13.
476 호주 아웃백 캠핑 여행 증가... SA 주 당국, COVID로 중단했던 내륙 여행 허용 file 호주한국신문 23.04.13.
475 호주 만성적 주택 부족 상황... 11개월 만에 주택가격 상승... 임대료 고공 행진 file 호주한국신문 23.04.13.
474 호주 시드니 경전철 이용객, ‘COVID 제한 해제’ 이후 1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4.13.
473 호주 ‘Work from Home’ 협상... ‘호주 사무실 문화의 미래’, 새로운 도전될 듯 file 호주한국신문 23.04.13.
472 호주 “생산성 낮은 기업들, 대개는 이주 노동자에 의존... 생활수준 위협” file 호주한국신문 23.04.13.
471 호주 생활비 위기 속 ‘빠질 수밖에 없는 함정’... BNPL 이용자 ‘고군분투’ file 호주한국신문 23.04.13.
470 호주 ‘Science of pokies’, 도박자를 유혹하는 포커머신의 설계와 작동방식은... file 호주한국신문 23.04.13.
469 호주 연방정부,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 감안해 최저 소득계층 임금인상 ‘지지’키로 file 호주한국신문 23.04.13.
468 호주 농업 체험 여행자 증가... TAS 농장-식품업체들, 방문객 유치 ‘본격화’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0.
467 호주 Class warfare... NSW 각 학교에서의 폭력 행위, 지난 10년 사이 50%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0.
466 호주 호주 일자리 호황 속 ‘안정적 실업률’ 이어져... RBA의 이자율 인상 ‘압력’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0.
465 호주 호주인들, 지난 한해 갖가지 사기 행각 피해로 총 31억 달러 손실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0.
464 호주 시드니의 불평등 심화... NSW 거주민 100만 명 ‘빈곤’ 상태서 생활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0.
463 호주 상위 10% 계층이 전체 경제성장 이익의 93% 차지... 호주, 경제 불평등 심화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0.
462 호주 자유당 지지자들, 당 지도부 ‘반대’ 불구, ‘Voice’ 관련 ‘Yes 캠페인’ 준비...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0.
461 호주 앤서니 알바니스 총리, ‘Time’ 지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0.
460 호주 멜번, ‘세부기술 측면에서’ 시드니 제치고 호주 최대인구 도시로 발돋움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0.
459 호주 Cancer Council, 상당수 호주인 건강에 영향 미치는 희귀암 ‘우려’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7.
458 호주 인플루엔자 우려 증가... NSW 보건부, 지역사회에 ‘독감백신’ 접종 촉구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7.
457 호주 “메이저 은행들, 금융사기 방지 및 피해 보상 위한 더 많은 조치 취해야...”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7.
456 호주 Rental crisis... 시드니 지역 유닛 임대료, 1년 만에 주 120달러 급등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7.
455 호주 ABS 세부 노동시장 데이터... 광역시드니 고용률, rest of NSW에 뒤처져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7.
454 호주 베스트셀러 작가 핍 윌리엄스, 새 소설 ‘The Bookbinder of Jericho’ 선보여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7.
453 호주 NSW 자유당의 온건파 중심 인사 마크 스피크먼 법무장관, 새 지도자로...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7.
452 호주 팬데믹 당시의 인구감소 지역, 해외 인력 재유입으로 주택수요 ‘빠르게 증가’ file 호주한국신문 23.04.27.